[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작년 말 세종문화회관에 공연을 보러 갔다가 ‘서울엄마아빠VIP존’에 아이를 맡기고 오랜만에 아내와 오붓하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공연 보러 가기 쉽지 않았는데 엄마아빠를 위한 이런 공간이 생겨 감동입니다. 아이도 ‘서울엄마아빠VIP존’에서 친구들과 책도 보고 이야기도 하면서 놀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 세종문화회관 ‘서울엄마아빠VIP존’ 이용자 A씨. 서울시가 현실적인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본격적
화순군청사 시설 접근성, 편리성, 안전성 점검[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0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김윤희(전남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가 성별 영향평가 모니터링 지표를 설명하고 모니터링 실습과 컨설팅을 진행했다.군민참여단은 모니터링 실습을 통해 화순군청사 승강기, 화장실, 건물진입로, 주차장, 수유실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안전성을 점검했다.이용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남자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 설치,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의 땅끝 옴시롱감시롱 화장실이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특별상인 화장실문화시민연대회장상을 수상했다.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공모전이다.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97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응모,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27개소가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됐다.특별상을 수상한 땅끝옴시롱감시롱 화장실은 건축면적 34㎡로 지난 2017년 설치됐다.아름다운 풍경의 땅끝해안도로에 위치
권익위, 복지부·행안부 등에 개선마련 권고위생·안전관리 강화… 내년 9월까지 반영[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앞으로 공공장소 등에 설치된 수유실, 기저귀교환대 등 육아 편의시설에 대해 최소 하루 한번 이상 위생·안전점검이 이뤄지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공공장소의 육아 편의시설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의무설치 여부 및 위생·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복지부), 행정안전부(행안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에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
◆남북 고위급 회담… 군사회담까지 열릴 가능성은? ☞ (원문보기)정부가 2일 고위급 남북 당국 간 회담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 측에 제의했다. 북한이 회담을 제의를 수락하면 지난 2015년 12월의 차관급 회담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것이지만, 북한은 여기에 즉답하지 않고 있다.남북의 주요 대화 이슈는 어찌 됐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는 평창 동계 올림픽 참여 여부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사회담까지 열릴지 개최될지 주목된다.◆정부, 남북 고위급회담 전격제안… 북측 수락할까 ☞ (원문보기)정부가 2일 북한 측에
노동부, 남성 육아휴직 장려현실은 눈치에 휴직 어려워육아휴직해도 女중심 인프라남성휴게실·가족수유실 요구[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아무래도 회사에서 남자들이 육아휴직을 쓰려고 하면 눈치가 많이 보이죠. 상사한테도, 동료들한테도 그렇고요. 과감하게 용기를 내지 않으면 힘들어요.”회사에서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제1호’였다는 한광현(46, 남)씨는 아이가 타고 있던 유모차를 멈춰 세우고 이같이 말했다.최근 육아에 대한 남성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정부도 ‘남성육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들의 육아 휴직 기간·급여, 배우자의
여가부 “아빠 육아환경 개선”[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어린 자녀와 외출하는 아빠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남녀 화장실의 기저귀 교환대 의무설치 시설을 확대하고, 운동시설에 유아동반자를 위한 샤워실 및 탈의실을 설치하는 등 ‘아빠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각 부처의 주요 정책과 법령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면밀히 분석·검토해 특정 성(性)에 불리한 사항 등에 대해 소관부처에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인 ‘2016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행정자치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