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0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 후 실습을 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8.11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0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 후 실습을 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8.11

화순군청사 시설 접근성, 편리성, 안전성 점검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0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윤희(전남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가 성별 영향평가 모니터링 지표를 설명하고 모니터링 실습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민참여단은 모니터링 실습을 통해 화순군청사 승강기, 화장실, 건물진입로, 주차장, 수유실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안전성을 점검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남자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 설치, 유아용 세면대 설치, 수유실 세면대 설치, 소화기 비치, 배려 주차장 확대 등이 개선안으로 제시됐다.

군민참여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의견 제시, 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 주민 홍보, 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키웠다”며 “다양한 모니터링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 높은 여성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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