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노조와 협의 진행 중남녀고용 평등법 따라 개정[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공공기관 승진 시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 제도에 대해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올해 초 기획재정부에서 340여개의 공공기관에 승진 시 남녀차별 규정에 대해 정비할 것을 요구했다.공공기관 중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먼저 승진 인사제도 변경에 나선 가운데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제도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한전은 기존 4직급에서 3직급 승진 시 군 경력을 포함해 만 6년
미등록 대부·통장매매 등 적발정식 등록업체 여부 확인해야[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인터넷상 카페, 게시판 등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미등록 대부, 통장매매 등 불법 금융광고물 1만 1900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온라인 시민감시단의 적극적인 제보로 인해 2017년 적발건에 비해 9배가 증가한 수치다. 전체 적발건 중 온라인 시민감시단 적발건이 1만 819건(90.9%)을 차지했다.유형별로는 미등록 대부 4562건, 작업대출 3094건, 통장매매 2401건 등이다.금감원에 따르면 미등록 대부는 저신용 등급,
한병권 논설위원 “애를 낳아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사정을 잘 몰라요.”필자의 지인 A씨(56, 여)는 요즘 머리가 복잡하다. 몸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면 좋겠다고 호소한다. 딸(32)이 지난해 신생아를 출산하자 외손자 양육은 그의 몫이었다. 아가는 엄마 뱃속에서 태아로 있을 때 역아였다. 머리가 아니라 두 다리부터 세상에 나온 아가는 분만 때 의료진의 실수로 한쪽 다리가 부러지는 의료사고가 있었다. 병원에서는 아가가 좀 더 자라야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측은한 마음에 자신이 아가 양육 문제를 도맡았다. 늘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군대 갈 때 꼭 필요한 용품으로 군필자는 ‘뷰티제품’을, 여성을 포함한 군미필자는 간식을 각각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23일 온라인쇼핑 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지난 10~22일까지 옥션 사이트 이용고객 653명을 대상으로 병무청과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군대 갈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생활 용품으로 뷰티 용품(3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과자 등 식품류(24%), 샴푸 등 생활용품(15%), 건강기능식품(15%)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군필자들은 1위로 뷰티 용품(26%)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외국 유학과 단기 해외여행 등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국내로 돌아오지 않는 군미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군미필자의 국외 출국현황은 전체 99만 2562명이라고 15일 밝혔다.연도별 추이를 보면 2009년 19만 3175명, 2010년 20만 4588명, 2011년 2만 2947명, 2012년 22만 7420명, 2013년 7월 15만 4432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들 중 국내로 돌아오지 않은 인원 역시 2009년 8
국방부 연예병사 폐지… 7명 중징계ㆍ1명 경징계[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도입 16년 만에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됐다.18일 오전 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은 정례브리핑에서 “국방 홍보지원대원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홍보지원대원’ 제도는 지난 1997년부터 운영됐으며, 남자 연예인들이 배치된다는 점에서 ‘연예병사’ 제도로 불리고 있다.연예병사 제도 폐지 이유에 대해 이날 국방부는 “군 홍보와 징병 사기 증진이 목적이었지만 연이어 발생한 불미스러운 문제로 군 이미지를 실추,
정규직 818명, 청년인턴 1128명학력기재란 삭제 등 고졸 채용자 확대[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올해 1946명을 대규모 신규 채용한다.한전은 안정적 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 정책 부응을 위해 정규직 818명,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한전은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른 인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한전은 상반기에 정규직 453명, 청년인턴 974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정규직 365명
병무청ㆍ국방부ㆍ보훈처 "군복무 보상 필요..재도입 추진" "평등권ㆍ공무담임권 침해" 반대 의견도 많아 (서울=연합뉴스) 병역과 관련한 뜨거운 감자인 '군필자 가산점제'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병무청이 24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군 가산점제 추진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자 국방부와 보훈처 관계자들도 일제히 병무청의 의견을 거들며 찬성 의사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일생 병무청장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군 가산점제도와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국방부와 협의해서 검토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군 가산점 제도 부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지난 4월초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3명(남성 508명,여성 515명)을 대상으로 ‘군복무가산점제 재도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 가산점제에 대해 찬성 79.4%, 반대 13.3%로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군 가산점 부활에 찬성 이유로는 ‘병역을 마친 사람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64.5%를 차지했으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가 22.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 이
이대호·추신수·김태균, 역대 최강 공포의 중심타선 류현진·김광현 ‘최강 좌완’ 원투펀치 철벽 마운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년 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머물면서 참패를 겪었던 한국야구는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해 막판 놀라운 뒷심으로 KIA를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조범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최정예 멤버를 데리고 광저우아시안게임 정벌에 나선다. 반드시 금메달 획득으로 도하 참패를 만회하는 것과 병역 면제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게 야구대표팀에게 내려진 지상과제다. 특히
4시간이 넘는 기술회의 끝에 선발… 군미필자 10명 포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팀 24명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야구협회(KBA)와 한국야구위원회는 6일 오후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김인식 기술위원장과 조범현 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해 오전부터 기술위원회의가 열렸다. 4시간이 넘는 장시간 끝에 예비명단 63명 중 최종 24명이 가려져 매우 신중하게 결정됐음을 알 수가 있다. 이번 엔트리에는 투수 10명, 포수 2명, 야수 12명이 선발됐으며 해외파 클리블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