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내달 30일 의성문화회관에서 ‘2024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세계 행복의 날(3월 20일)’은 행복이 인간의 보편적 열망이자 공공정책의 중요한 목적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의성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행복지표 개발, 주민행복조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복정책 페스티벌에서는 ‘행복은 지역에서부터’라는 주제로 개막식, 한일행복국제포럼, 행복정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31일 문화재청은 전날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2023년 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문화재청은 “이 유산은 신석기시대부터 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한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상 실크로드’ ‘철의 나라’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있다. 바로 ‘가야’다. 찬란한 해상무역의 강국이자, 높은 철기 문명을 꽃피운 동북아의 선진국이었던 가야는 실크로드의 중요한 위치에 자리했다. 이 같은 해상왕국의 위상을 증명할 귀중한 유적인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16번째이자 경남에서는 4번째 세계유산 등재다.◆가야 대표하는 고분군 ‘7곳’ 등재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5차 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이는 가야 문화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가야고분군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경남 지역과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큰 도약이다.세계유산위원회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고분군이 위치해 있는 김해·함안·고성·창녕·합천 단체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중인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로부터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11일 밝혔다.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전북 남원)이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10일 유네스코 자문 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코모스)가 경남의 5개 가야고분군을 포함한 경북 1개, 전북 1개 등 7개 가야고분군에 대해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했음을 문화재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당사국에 전달한다.세계유산위원회가 이코모스 권고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전례를 감안하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인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문화재청은 10일(한국시간)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 이코모스)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지받았다고 밝혔다.‘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난 17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양주 회암사지(사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를 위한 직원대상 상시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18일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송인호 위원장을 초청해 ‘세계유산협약과 양주 회암사지의 유산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송인호 위원장은 세계유산협약의 목적인 유산의 식별과 보호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의 명칭과 유산가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6개월간 그야말로 바쁘게 지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진 인천을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한시도 쉴 새가 없었습니다.” 유정복 시장이 11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취임 후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면서 “한시도 그냥 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 바로 ‘죽도록 일하고 싶다’고 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죽도록 일학 싶다’는 말은 민선 8기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유 시장의 첫 발언이다. 그는 취임 후 6개월간 시민과의 약속을 이루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조선 왕조의 수도 한양의 방어를 위해 18세기에 완성된 성곽군인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이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올랐다. 2021년 세 개의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합등재를 추진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조선의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은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성곽 군으로 ▲수도를 둘러싼 한양도성(사적) ▲위급 시 왕과 백성이 피난할 목적으로 쌓은 북한산성(사적) ▲한양도성과 북한산성 둘을 연결하는 탕춘대성(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3호)으로 구성돼 있
[뉴시스=오슬로]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서 얀 라친스키 국제 기념위원회 의장이 연설하고 있다. 라친스키 의장은 시상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난했다.
노벨 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과 우크라이나 인권단체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 벨라루스의 인권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법원 심리를 마친 뒤 언론에 발언하는 메모리얼의 이사이자 생물학자인 올레크 오를로프(69, 오른쪽)와 얀 라친스키 국제기념관 이사장.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서울시, 고양시와 함께 조선시대 수도 성곽의 가치를 공유하는 북한산성, 탕춘대성, 한양도성 등 세 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합등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3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서울시, 고양시와 공동으로 ‘수도성곽 방어체계와 군사유산(Capital Defense SystemMilitary Heritage)’을 주제로 국제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유산들의 가치와 국제사회 요구사항 등을 공유하고 오는 11월 문화재청에
[천지일보= 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수도성곽 방어체계와 군사유산’을 주제로 오는 30일에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은 세계유산 성곽이 많은 유럽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아시아와 유럽의 성곽유산을 비교 연구하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회의는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협업 후 공동 주최하는 첫 국제 학술회의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학술회에서는 ‘방어시설과 군사유산에 관한 국제기념물유
17일간 1만 8819명 헌혈 참여 헌혈증 3만 2324장 최다 기부 혈액 국가수급난 해소에 도움 16일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코로나19 혈액수급 비상상황에서 대규모 헌혈로 국민에게 마음 따뜻한 소식을 전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이번 단체헌혈로 국내 신기록을 수립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17일간 진행한 단체헌혈로 ‘단일기관 최단기간 최다인원’이라는 한국기록원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다 총 3만 2324장의 헌혈증을 기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이찬희 문화재보존과학과 교수가 지난 4일 ‘국제석조유산보존학회(ICDCS) 상임과학위원(PSC)으로 피선됐다고 밝혔다.이 학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공식 자문기구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출범하면서 세계의 역사적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창립한 학술단체다. 현재 110여 개 국가의 회원이 참여, 활동 중이다.상임과학위원은 22개국 대표자로 구성된 집행위원의 투표로 결정되며 이번에 8명의 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위원은 학회 및 학술대회의 운영과 모든 의사를 결정하며
한일 모두 TF 구성해 대응외교수장 첫 통화서도 입장차사도광산 日홍보 억지 ‘꼼수’군함도 약속 위반 문제 가능성내년 여름께 최종 결론날 듯21개국 중 2/3 이상 찬성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4일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응해 전문가들과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특별팀(TF)’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일본 측도 ‘사도광산 TF’를 만들어 우리 측의 반대 움직임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는데,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두고 한일 간 외교전이 본격화하
기사다, 2023년 등록 목표로 추진제2의 군함도 사태로 한일관계 악화[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이 28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추천하기로 하자 한국이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대응에 나섰다. 과거사 문제와 수출규제 등 풀어야 할 악재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새롭게 제2의 군함도 사태가 발생해 한일관계가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도 광산을 2023년 등록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올해 신청
[천지일보=이솜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도광산을 2023년 등록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올해 신청해서 조기에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등재 실현에 지름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는 추천 시한인 내달 1일 각의(우리의 국무회의 격)를 열고 승인 절차를 거쳐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