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강요·갈취·폭행·학대 혐의배우자 징역 8년, 동생은 4년“성적·경제 이익 도구로 활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어린 신도들을 상대로 10여 년간 상습적인 성 착취를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기도 안산시 구마교회 A(53)목사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김영민 부장판사)는 22일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청소년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목사(53)에 대해 “기댈 곳 없어 교회를 찾은 사회적 약자를 성적 만족·경제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활용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A목사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이 19일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안산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두 곳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지난 1월 구성된 연구모임은 지난 3월 첫 간담회를 열어 활동의 시작했으며 이번 활동에는 연구모임 소속 이경애, 김동수, 김진숙, 김태희 의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먼저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59조에 따라 설립된 곳으로 만18세 미만 학대피해아동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상담 및 심리 치료, 학업 지도 등의
지난 9~15일 안산교육지원청서 릴레이 시위[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구마교회’ 사건과 관련해 교육 당국에 공부방(개인과외교습자)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문화복지위원회 이기환 위원장과 김태희, 이경애, 나정숙, 김동규 위원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점심시간 대를 활용해 안산교육지원청 건물 앞에서 이같이 시위에 나섰다.문복위 위원들은 ‘구마교회 유입통로 공부방 정보공개, 재발방지 대책 수립하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교육 당국의 공부방 관리 철
개인과외교습자 관리 강화 방안 논의[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구마교회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에는 사건의 매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개인과외교습자(이하 공부방)의 관리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에는 이기환 위원장, 이진분 부위원장, 윤석진, 김동규, 나정숙 의원 등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과 박은경 의장이 함께 했으며, 현장에서 의원들은 안산교육지원청의 홍정표 교육장과 면담을 가졌다.의원들의 문제의식은 지역 공부방을
아동학대 관련 대응 체계 파악 및 대안 논의[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9일 오후 첫 간담회를 갖고 연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의원연구단체 소속 이경애 김동수 김진숙 의원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복지정책과 및 아동권리과, 여성보육과 등 3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안산시 아동학대 관련 대응 체계와 구마교회 사건의 진행 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의견을 개진했다.앞서 올해 초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시의회와 관련한 업무처리 내부방침시의회와 충분한 협력관계가 필요[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김태희 안산시의원(운영위원장)이 “안산시의 시의회 업무처리 매뉴얼 방침은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오히려 더 훼손하는 것으로 민선7기의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개선부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안산시(혁신법무과)는 지난해 10월 7일 ‘시의회와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추진 매뉴얼 알림’이란 공문을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에 ‘전직원 공람’으로 발송한 바 있다..주요 내용은 의정활동 참고자료, 상임위원회
등록금 반값지원 2단계 확대설 연휴 종합대책 시민 브리핑[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4일 시에 따르면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3일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 ▲안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 등 시정현안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지난해 1·2학기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년차를 맞는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2단계로
25일 제1차 본회의 시작으로 5일간 회기 돌입2021년도 업무보고 등 총 25건 다뤄[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새해 첫 회기에 돌입했다.25일 시에 따르면 박은경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1차 본회의를 열어 268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2021년도 시정보고 등을 청취했다.이번 임시회 심의 안건은 의사일정 안건과 상임위원회 보류 안건 포함해 총 25건이며, 회의록
코로나19 상황·구마교회 사건 등 의회 안팎 현안 논의[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응과 구마교회 사건 내용을 공유하는 등 의회 안팎의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이날 총회에는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 등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 및 시 코로나19 대응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의회는 매달 의원총회를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실태와 문화복지위원회가 점검 중인 구마교회 사건
피해상황 파악 즉시 분리조치 및 대책TF 구성해 피해자 지원윤 시장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21일 “최근 안산에서 벌어진 구마교회 사건과 관련해 분노와 함께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며, 피해자 지원과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지난해 11월 피해상황을 파악한 즉시 피해아동 6명을 분리 조치했다”며 “아이들은 보호소에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과거에 고통을 겪고 지금은 성인이 된 피해자에게는
교육청·아동기관 관계자 비롯 타 상임위 위원들도 참석사건 수습과정 공유 및 대응책 협의[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구마교회 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진전되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하는 세 번째 자리를 마련했다.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동료 의원들과 안산시 복지국 및 안산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21일과 올해 1월 12일에도 이 사건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 따르면 현재 구마교
최근 간담회 열어 관련 사안 집중 논의 시 집행부 내 총괄 지원부서 필요 지적, 추가 논의도 예정[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구마교회 아동 성착취 사건의 피해자 지원을 위해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 각계의 중지를 모으는 데에 속도를 내고 있다.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이 사안을 주요 안건으로 삼아 사태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JTBC의 탐사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가 ‘구마교회 아동성착취 사건’ 편으로 보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참석한 가운데 새해 의회 운영 계획·현안 논의[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최근 의장단 회의를 열어 의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13일 의장실에서 열린 의장단 회의에는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 김동수 기획행정위원장, 이기환 문화복지위원장, 박태순 도시환경위원장, 강광주 교선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제268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20
‘제2의 정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 대응윤화섭 시장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 건강히 잘 자라도록 최선”[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14일 밝혔다.올해부터 신설되는 ‘아동권리과’는 아동의 권익을 보장하고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해 아동학대 신고접수부터 상담 및 조사, 응급보호 등 아동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기존에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지난 12일 구마교회 사건·코로나19 관련 요양병원 대응 등 논의안심비상벨 설치 장소 2곳 현장조사도 나서[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비회기 중에도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챙기기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벌여 주목된다.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구마교회 아동 성 착취 사건과 코로나19 관련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대응 실태 등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곧바로 원고잔공원과 성포예술광장으로 이동해 안심비상벨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지역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