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월 경상수지가 68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된 데다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가 커지면서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이 줄고,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 수입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유지했다.한국은행은 5일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을 통해 2월 경상수지가 68억 6천만 달러(9조 274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로, 흑자 규모도 전월(30억 5천만 달러)보다 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은 2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13.94(2020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2월 3.1%로 올라선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국제유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13.94(2020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섯 달 만에 반등했다. 사과, 배, 단감과 같은 농산물 등 체감 물가가 상승한 데 기인했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올해 하반기 공공요금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물가가 오를 것으로 점쳐지면서 소비 심리 상승세는 넉 달 만에 꺾였고, 집값 기대 심리는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한국은행은 26일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월 경상수지가 30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한국은행은 8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통해 지난 1월 경상수지가 30억 5천만 달러(4조 51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월간 기준 지난해 5월 이후 아홉 달째 흑자를 이어갔으나 흑자 규모는 지난해 12월(74억 1천만 달러)보다 줄었다.1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42억 4천만 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였다. 상품수지는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20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아세안 지역 수출에서 소비재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간재에 편중된 상태가 지속되면 한계에 이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한국은행은 27일 ‘대아세안 수출 특징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대아세안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려면 생산기지 활용 측면에서 우리 주력 중간재의 질적 고도화에 힘쓰고, 아세안 인구·소비시장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양질의 소비재 수출 증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아세안5(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수출에서 2023년 반도체의 비중은 20% 이상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5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연간 전망치를 넘어선 수준이다. 월간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한은은 7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354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고 승용차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이 1년 전보다 낮은 상태를 유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경상수지 규모는 전년(258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제시했던 올해 전망(3.3%)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달 물가상승률은 3.2%로 오름폭이 다소 안정화된 모습을 보였다.통계청은 29일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가 111.59(2020=100)로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전망치보다 0.3%p 높은 수치다.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21년에 2.5%로 오른 후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지만, 석유류 가격이 내려가고 내구제, 섬유제품 등 가격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 폭은 4개월 만에 축소됐다.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는 약해졌지만 농수산물 가격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두자릿수대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통계청은 5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물가지수가 112.74(2020=100)로 1년 전보다 3.3% 올랐다고 밝혔다.물가 상승률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입 감소 폭이 수출 감소 폭을 상회한 데 영향을 받았다. 그나마 반도체 수출액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수출 감소세가 둔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8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통해 올해 9월 경상수지가 54억 2천만 달러(약 7조 11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경상수지는 4월 7억 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5월 19억 3천만 달러, 6월 58억 7천만 달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8% 오르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 폭은 지난 3월(4.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이상기온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석유류 가격 하락 폭도 축소되면서 물가가 불안 조짐을 보인 것이다.정부는 물가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지만 향후 물가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물가 상승세 하락 속도가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만큼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농산물 물가 29개월來 최대 상승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해 중국과의 경제적 거래에서 21년 만에 처음 적자를 봤다.반면 미국 상대의 거래에서는 승용차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700억 달러에 가까운 역대 최대 흑자를 냈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298억 3천만 달러 흑자로 2021년(852억 3천만 달러) 대비 흑자 폭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거래 상대 국가별로는 대(對)미국 경상수지 흑자가 1년 새 455억 4천만 달러에서 677억 9천만 달러로 48.9% 늘었다. 1998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3.7%)보다 0.2%p 낮은 3.5%다. 이는 지난해 5월(3.3%)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현재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향후 1년 후의 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지난해 12월 3.8%에서 올해 1월 3.9%, 2월 4.0%까지 올랐다가 3월 3.9%, 4월 3.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당정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7시 용산 대통령실 야외정원 ‘파인그라스’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2시간 30분가량 진행했다고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검찰은 조사를 거부했다. 송 전 대표는 “언론에 다 유출해서 그렇게 왔더니 일주일째 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소폭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4월 유로존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7.0%(속보치) 상승했다고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3월 6.9%보다 상승 폭이 0.1%포인트(P)확대되면서 작년 11월 이후 3월까지 5개월째 유지된 둔화세가 꺾였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3월 역대 최고치인 5.7%를 기록한 이후 4월에는 5.6%로 소폭 하락했다.그러나 과거와 비교하면 아직 높은 수준이다.부문별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7%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3%대로 둔화한 것이다.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농축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요금 등 오름폭이 둔화했다.지난해 기저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물가는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가스요금 인상 시기, 국제유가 인상, 환율 등이 물가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불확실성이 상존했다.통계청은 2일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80(2020=100)으로 작년 4월보다 3.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최근 CCSI가 상승했지만 11개월째 기준값을 밑도는 만큼 소비자들이 부정적인 경제 상황 심리를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은 26일 ‘4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 이달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3.9%) 대비 0.2%p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5월(3.3%)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소비자들은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2% 상승하며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보였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은 4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110.56, 2020=100)는 전년 동월 대비 4.2%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월(4.1%)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5.2%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외식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는 가운데서도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물가인상 전망은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또 향후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큰 폭으로 뛰면서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1년 내에 물가는 안정되고 집값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얘기다.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1개월 만에 상승하며 경제상황을 조금은 낙관적으로 내다봤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월 경상수지가 45억 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대 적자다.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한국은행은 10일 ‘국제수지(잠정)’ 통계를 통해 올해 1월 경상수지가 45억 2천만 달러(약 5조 966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0년 이후 사상 최대 적자다. 경상수지는 1년 전보다 67억 6천만 달러 줄었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 2억 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같은해 12월 배당소득에 힘입어 26억 8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