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이같이 인용하면서 호남 발전의 의지를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선거 때부터 호남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약무호남 시무국가’라고 말씀한 정신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올해 처음으로 전남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호남은 지금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로 새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돼 있는 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를 복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상일 용인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든 것”이라며 “용인의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역 장기 성장의 기반이 될 SOC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일 신년사에서 광주~해남~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2025년 보성~해남~임성 철도 개통, 2027년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통, 국가 고속철도망 해남노선 반영을 군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 촉진 토론회를 시작으로 노선 개설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올해는 제5차 철도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핵심 사업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2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현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기업도시 및 화원산단 기회발전 특구 지정,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국가 고속철도망 해남 노선 반영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사업들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군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 도시로 발전을 시작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RE100 전용 산업단지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31일 송년사를 통해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기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남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며 비전을 구체화하였고,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증가 등으로 경제 발전과 지역 상생을 이뤘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일하는 군정, 유능한 군수, 잘사는 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 큰 꿈과 새 희망으로 함께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명현관 해남군수 송년사존경
장항선-경부고속선 6.9㎞ 연결… 환승 없이 수서역까지 65분 전망제5차 국가철도망계획(2026∼2035)에 신규 사업 반영 건의 추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도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고속철도 구상으로 ‘서해안권(장항선)-수도권 동남부(수서역) 고속도로 직결’을 내걸었다.장항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2026∼2035)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홍순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정례 브리핑을 갖고 “충남 서해안권과 수도권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지난 4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충북선 고속화 기본계획을 고시, 2026년 사업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청주공항~제천 봉양까지 총연장 85.5㎞를 연결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기존 국가 발전축인 경부축 이외에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통해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충북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1조 9058억원을 투입해 국가 고속철도망 X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어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경상남도가 밝혔다. 이 사업은 남해안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국비 1682억을 투입해 진주에서 광양까지 경전선 55.1km를 전철화하는 사업이다.해당 구간은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간선축으로, 경부선, 전라선, 호남선과 연계해 영호남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철도 수송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토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기존의 무궁화열차(디젤)로는 50분 정도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3일 간담회를 했다.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산시 서부지역에 대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서울역행 광역버스(오산 갈곶~서울역)노선 신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등 건의 사항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 ‘분당선 연장’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취임 이후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을 찾아 오산시 교통 개선에 힘을 쏟는 이권재 시장은 “올해 7월부터 세교2지구 입주를 시작하면 오산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을 마침내 본궤도에 올려놨다. 2025년 문을 열면, 삽교역은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271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세부 시설로는 선하역사 2095㎡, 연결통로 796㎡, 고상승강장 2홈, 주차장 등이 있다. 이
후보직속 ‘상생특위’ 구성군공항 이전 문제 등 협력‘상호 지역발전’ 도모 약속[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후보는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역상생발전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특히 양 후보는 전남·광주 상호 발전과 상생협력 성공을 위해 ‘전남·광주 상생특별위원회’를 후보직속으로 설치하고, 각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다.또 오는 6월 1일 치러지
“충북, 국토 맥 연결 중심”충청권·중부권 철도 약속[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뽑히면서 충북지역 교통망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충청권 철도 구축 약속 때문이다.윤 당선인은 지난 1월 22일 충북 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충북이 국토의 맥을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라며 “첨단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그가 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약속한 것은 충청권 광역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였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동서횡단철도 건설”“미래철도산업 육성”[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충남·충북 공약으로 ‘첨단산업벨트를 조성’과 ‘충북 관통하는 광역철도망·청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이 후보는 12일 충남 독립기념관에서 ‘충남·충북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지역 7대 공약으로 ▲디스플레이·미래차 산업·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 조성 ▲충남의 교통인프라 확충 ▲충남혁신도시 육성 ▲충남에 위치한 국립대학에 의과대학 신설 지원 ▲환황해권 해양관광
보령 웅천∼군산 대야 39.9㎞단선→복선전철화 최종 확정서해선∼경부고속철 연결 시서천∼서울 ‘70분대 이동’ 기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1932년 장항성 개통 이후 94년만에 전 구간을 복선전철로, 디젤에서 전철로 업그레이드한다. 이로써 장항선 100년을 맞아 2026년 전 구간이 복선전철로 변신해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된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항선 보령 웅천역∼전북 군산 대야역 39.9㎞ 구간 복선전철화가 최근 기획재정부 ‘총 사업비 조정 심의’를 통해 최
부산시청, 박종원 경제부지사‧실국장 등 참석남부내륙철도 등 2022년 국비 핵심사업 6건 정부예산안 반영 건의[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울경 지역별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2022년 주요 국비 핵심사업에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행사는 균형위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부울경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경남도가 건의한 주요사업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419억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5억원,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198억원, 가야문화권 조성 122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발대식, 본격 활동 돌입국가 산업의 중추 지역[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민의 염원인 ‘충남의 하늘길’을 열기 위한 220만 도민의 의지와 역량이 하나로 뭉쳤다. 충남도는 도내 시민사회, 정치계, 학계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충남 향우회 등 각계각층으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 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공항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도민 역량 결집과 정부 부처·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펴게 된다.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양승조 지사와 함기선 한서
충남도,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대한민국 미래·균형발전 위해 절실”[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혁신도시 유치와 서해선 KTX 직결 등 굵직한 현안을 잇따라 풀어내며 도정 역량을 ‘서산민항 유치’에 집중 투입키로 한 충남도가 국회에서 군불을 지피고 나섰다.충남도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도내 국회의원 11명이 주최하고, 도와 서산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와 서산시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연결아산 서부지역 성장의 마중물 마련[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됨에 따라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 서부권의 수도권 철도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아산시에 따르면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서해선 복선전철(평택)과 경부고속철도(화성) 6.7㎞ 구간을 연결해 단절됐던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을 직결하는 사업이다. 서해선 KTX가 완공되면 20
한국교통연구원 주최 공청회서 확정서해도 KTX 시대… 상반기 국토부 확정‧고시 예정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인 서해선 서울 직결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한국교통연구원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다.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 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5년마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4차는 2021∼2030년이다.한국교통연구원이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 수혜 톡톡히 누려[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남양주에 GTX부터 4‧8‧9호선까지 굵직한 교통호재들이 이어지면서 기업체, 법인 등 여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행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하다.현재 남양주에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암사~별내)을 비롯해 4호선 진접선(당고개~진접)등 서울 강남‧북과 연결되는 연장 사업이 예정돼 있다. 또한 남양주 마석에서 서울을 거쳐 인천 송도로 이어지는 고속철도망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도 오는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