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올해 경제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노동신문은 19일 전날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대책이 토의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김덕훈 내각 총리가 회의를 지도했고, 박정근, 양승호, 리철만 내각 부총리 등 내각 구성원들이 참가했다.김덕훈 총리는 당중앙위 결정을 바탕으로 작성한 인민 경제 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5개년 계획 수행의 명백한 실천적 담보를 확보하고 올해를 새롭고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내달라”고 주문
[핵심요약]◆그간의 북러 행보와 의미지금은 2015년 5월 상황과도 겹쳐진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결국 불참했고 국방상이 숙청됐다. 북한이 러시아에 요구한 것이 관철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즉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행사의 흥행을 위해 러시아 측에서 요청하고 북한 측은 그 대가로 무언인가를 요구했음을 그리고 그 거래가 막판에 무산됐음을 시사한다. 이후 최근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에 방문했다. 러시아가 갑작스럽게 방북을 결정한 배경에는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을 뜻한다. 행사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평양발 숙청장마전선이 지금 북한 전역을 강타할 움직임이다. 북한의 통치자 김정은이 최근 침수 피해 지역을 찾은 자리에서 김덕훈 내각총리와 간부들을 “너절한” “건달뱅이” “틀려먹은 것들” 등 거친 표현으로 비난했다. 또 “책임 있는 기관과 당사자들을 색출해 당적, 법적으로 단단히 문책하고 엄격히 처벌”하라는 명령을 내려 내각에 대한 대규모 숙청을 예고했다. 이는 식량난 등 열악한 경제상황의 화살을 이들에게 돌리고 김정은 자신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바야흐로 평양발 숙청장마전선이 북한 전역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수공장 시찰 과정에서 언급한 '국방경제사업'과 관련해 “이것이 무기 수출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매우 이례적인 표현”이라고 평가한 뒤 “북한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 용어를 썼는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김 위원장의 군수공장 방문 일정을 공개한 의도에 대해서는 “북한은 국방 분야의 성과를 과시하고 한미연합훈련에도 대응하면서 무기 수출까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5일 사흘간 주요 군수공장을 잇따라 시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 위원장이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초대형 대구경 방사포탄과 저격무기, 전략순항미사일과 무인공격기 엔진,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 생산공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의 이번 군수공장 시찰은 이달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와 21~24일 북한이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는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을지 자유의 방패)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라 주목을 받는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초대형 대구경 방사포탄 생산공장을 시찰하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아산 정주영 회장의 대북정책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영농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월 12일까지 전국 농협 자재판매장(경제사업소)에서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접수를 받는다.이번 예약구매에서는 농가 선호도가 높은 하우스필름 제작업소 11개소가 생산한 제품을 기존 가격 대비 7% 인하된 6406원(평균)에 판매한다. 대상품목은 ▲장수 ▲보온 ▲삼중EVA ▲삼중 등 총 203개 상품이다.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예약구매 신청서에 하우스필름 규격(두께·폭·길이)·수량·배송주소 등을 기재한 뒤 관내 농협 자재판매장 필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농협물류 본사에서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물류혁신을 통한 농산물 유통대변화 구현을 위한 ‘2023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본 행사는 물류 시스템 최적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종합물류기업 구현을 위한 책임경영 방안이 주를 이뤘다. 특히 농협물류는 ▲산지 농축산물 공동물류망 전국 확대를 통한 물류 효율화 ▲aT-농협물류 협업을 바탕으로 온라인 공동물류 기반 확보 ▲차세대 통합창고관리시스템(WMS) 구축 및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산림정책연구회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주최·한국치산기술협회 주관·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한국임우회의 후원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산림녹화에 기여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학술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산림녹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전략(이경준 한국산림정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중앙회와 계열사 임원 및 집행간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앙본부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범농협 주요 경영 방향과 중점 추진계획 등의 업무계획보고와 ▲2023년 농업·농촌 및 경영여건 전망 ▲신규직원 다짐 영상 시청 ▲사업추진 결의대회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미래혁신성장 동력 확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 등에 역점을 두고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범농협 역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가 오는 1월 2~21일 설 명절 식품안전 특별관리를 위해 농협의 모든 경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유통계열사와 농축협 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농협은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와 가공공장 등의 식품안전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안전 컨설팅 전문업체와 협력해 사업장별 맞춤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사전예방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화장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총 3100만원 상당의 파티온 화장품 1000개, 뷰티 유튜버 ‘티벳동생’과 함께 진행한 파티온 마켓 수익금의 500만원을 지파운데이션에 지원하고 지파운데이션은 이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 개발협력 NGO이다. 국내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인재개발원이 지난 8~9일 양일간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범농협 교육담당자와 교수가 참여하는 ‘교육부문 HRD성과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8개 법인 9개 교육원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원격회의 등으로 대체해 오다가 2년여 만에 대면회의가 개최돼 현장감 있고 생생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농협은 올해 90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계획대비 120% 이상의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제한이 완화되면서 범농협 구성원 합동교육을 재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8~9일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대도시농축협 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대도시농축협 조합장협의회는 도시 농축협 정체성 제고 및 역할 강화·공동발전 방향을 협의키 위해 지난 2018년까지 해마다 개최해 왔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 중앙회장과 도시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 등 도농상생사업 중점 추진 ▲경제사업 이행기준 강화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연말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수장들의 연임 여부와 함께 낙하산 인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신한금융과 NH농협금융 등 일부 금융지주 회장들은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우리금융과 IBK기업은행 등에서는 금유권 올드보이들이 차기 수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등 관치금융의 그림자가 한층 더 짙어졌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CEO는 총 6명이다. 이달 말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과 권준학 농협으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임기가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1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에서 2022년산 봉화사과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대만으로 선적되는 사과는 13톤이다. 대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 봉화 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유통사업본부장, 봉화경제사업장장 및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인선 절차에 들어갔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과 권준학 농협은행장 등 주요 임직원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되는 만큼 연임 여부에 금융권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임추위를 가동해 지주회장 및 3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한다. 인선 대상은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손병환 회장, 권준학 은행장,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 강성빈 벤처투자 대표이사 등 4명이다. 임추위 위원은 함유근 사외이사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는 국내산 쌀수급안정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이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것이다. 시장격리곡 매입은 공급 초과로 값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과잉 생산이 예상되는 물량을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격리하는 곡식으로 쌀 수급 안정과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매입일정은 11월 14일이며, 영종동 중구농협 경제사업소와 용유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실시한다. 올해 중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경제지주와 농협하나로유통이 2022년 하반기 신규 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은 일반·유통·식품가공연구(R&D) 등 3개 분야 ▲축산경제부문은 축산지원·축산유통·임상수의·연구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각 분야에 적합한 인재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농협하나로유통은 일반분야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며, 특히 식품가공연구(R&D) 분야의 채용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진행된다. 농업·농촌을 비롯해 농협 경제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도시와 농촌 농축협이 협력을 통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2022년 도농상생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이성희 중앙회장과 도시와 농촌 농축협 조합장·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별 도농상생공동사업 업무협약식(MOU) 체결, 도시 농축협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된 도농상생기금과 영농자재를 전달하는 한마음전달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도농상생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의 농축협 32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