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사직서를 낸 의료 전공의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늘(29일) 정부가 사태 장기화 대비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당초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경우 내달 4일 조기 개소하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도 의료공백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지역 의료 관계자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김우경 가천대길병원장, 이택 인하대병원장, 정성우 인천성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개 수련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며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한 의료현장 이탈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정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체에 대해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단수 공천자 12명을 발표했다. 이외에 1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자 정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체에 대해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15일 기준 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복지부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15일 24시 기준 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상 병원은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경찰병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의료시설 주변 열악한 보행로에 대한 환경개선에 나선다.5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와 인천시, 가천대길병원은 이날 오전 가천대길병원 뇌과학연구소에서 ‘공공디자인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의료시설 주변 ‘H-ZONE(hospital zone)’ 디자인 조성을 위한 연구 및 사업추진과 공공디자인, 색채 분야의 프로젝트 개발·연구·자문·참여 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구는 협약에 따라 인천시가 구축한 ‘인천형 보행안전안심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제3회 동아시아폐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1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제8회 대한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PH Korea 2023)와 병행 개최되며,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독일, 대만,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 400여명의 폐고혈압 분야 세계적 석학이 참석한다. 인천은 가천대길병원 폐고혈압전문센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유수의 기업이 입주한 바이오 클러스터, 공항 접근성, MICE 인프라 집적성 등의 강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충남권역외상센터 허윤정·조한철 교수가 ‘제10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10th Pan-Pacific Trauma Congress)’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과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20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각국의 외상의들이 모여 외상환자의 치료를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국군의무사령부와 대한외상학회가 공동으로 주관으로 지난 15일~17일 2박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외상외과 허윤정 교수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20개소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그 외 의료기관 537개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여는 휴일지킴이 약국 473개소와, 밤10시부터 새벽1시까지 심야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27개소를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응급 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을
[천지일보=김미정] 현대건설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선다. 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9개 동(지하 3층~지상 28층),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9(59㎡A 333세대, 59㎡B 111세대)‧84㎡(41세대) 등 485세대를 일반 분양예정이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달 14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이나 대출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재)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사장 윤성태)이 ‘제24회 가천효행대상’ 전국공모를 진행한다. 우리 고유의 효 전통을 보전하고 효자·효녀의 효심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심청효행상(청소년)과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단체), 효행교육상(학교·교사)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1억원이다. 후보자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다. 가천문화재단은 1999년 ‘심청효행대상’을 제정한 이래, 고전의 인물 구성을 고려하여 작년까지 여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해왔다. 올
[천징리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19개소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되고, 병·의원 499개소, 약국 382개소가 운영돼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유선전화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건설이 오는 1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70-16번지 일원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 1,115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이 들어서는 남동구는 노후 아파트 및 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재개발을 통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5년간 158억원 투입, 교육훈련·전시·마케팅 등 지원국산의료기기 제품 경쟁력 강화 기여[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인천시가 연관 산업인 의료기기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국산의료기기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2020년 ‘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 구축’ 차원으로 보
군산대야초교 21회 졸업생 이길여 회장2박 3일간 청와대, 국회의사당 등 수도권 주요기관 견학·체험이길여 회장 자택 초청,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만찬 추억 남겨[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모교인 전북 군산 대야초등학교 후배들을 초청했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후배들에게 수도권 주요기관 탐방과 현장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부터 23년째 매년 학생들을 초청하고 있으며 모교 사랑이 남다르다,초청받은 학생들은 첫날 전면개방된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 일환코로나19 의료진 피로감 가중“기증 활성화 대기자에게 희망”“성공적인 장기이식수술 이끌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쌀쌀한 가을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요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에 특별한 푸드트럭이 출동했다.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에서 27일 단국대병원을 찾아 커피와 간식을 지원했다. 이번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KODA에서 단국대병원을 비롯해 중부지부(가천대길병원 외 7곳), 충청호남지부(단국대
응급·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 등[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추석 연휴인 18~22일 5일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관내 응급의료기관(19개소)은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된다.병원 38곳, 의원 1704곳·공공의료기관 18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1288개소가 문을 연다. 단 일자별, 시간대별 운영 시간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특히 인천시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이 사고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설 연휴에
“완화 신호 잘못 주면 확산”“접종률 80% 넘겨야 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방역당국의 내부적인 검토가 이뤄지더라도 공론화하는 시점은 국내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아지는 10~11월 이후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부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검토해도 이를 이론화하고 공론화하는 시점은 적어도 접종 완료율이 높아지는 10~11월 이후가 돼야 한다”며 “자칫 지난 6월 접종률
1987명, 역대 두 번째 규모이동량 증가에 델타 확산세제주 관광객 누적 700만명18~49세 예약률 60% 그쳐전문가 “6000명 확진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정확한 정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휴가철로 이동량이 줄지 않는 상황 속에 전파력이 강력한 델타 변이까지 빠르게 전파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까지 전방위적 확산이 일고 있다.신규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병상 운용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게다가 백신접종에 속도를
나이 많아질수록 사망률 ↑80대 이상 사망률 53.2%전문가 “접종 반드시 필요”[천지일보=김빛이나, 홍보영 기자] 최근 젊은층 사이에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20·30대가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20·30대보다 많다며 차라리 백신을 안 맞는다는 편이 낫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과연 사실일까?12일 질병관리청 자료를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현황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20~39세 확진자 대상 총 6만 9884명 중 사망자는
델타 변이서 또 다시 변이돼세포 침투하는 부위 달라져AZ 맞고도 델타플러스 감염전문가 “백신, 위중증 낮춰”“감염돼도 사망가능성 낮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델타 변이에서 또 다시 변이한 ‘델타 플러스’ 변이 국내 최초 감염자 2명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였으나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돼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델타 플러스 변이 역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아니기에 백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또 돌파감염이 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의 막바지 준비작업 현장을 확인했다.남동구의회는 임애숙 의장을 비롯한 이정순 의회운영위원장, 김윤숙 총무위원장, 오용환 사회도시위원장이 22이 오전 구월동 가천대길병원에 설치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의원들은 관계자들로부터 전반적인 예방접종 계획과 운영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접종 대상자들의 이동경로와 대기실, 백신 보관 시설 등을 확인하고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둘러봤다.예방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