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조대림이 소시지바 ‘숯불구이맛후랑크’가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375만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1997년 출시 후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변함없이 흥행을 지속하는 모습이다.숯불구이맛후랑크는 지난 1997년 사조대림이 첫선을 보인 꼬치 형태의 소시지바 제품이다. 엄선한 원료를 정성껏 다져 숯불구이맛 양념을 더한 뒤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쳤다. 숯불구이 풍미의 깊은 맛과 함께 개별 포장 꼬치 형태로 어디서나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숯불구이맛후랑크는 기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개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주변 및 부안읍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안군(교육청소년과)과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행사는 본격적인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PC방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교육지원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교육환경보호구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환경보호구역 관리 실무 매뉴얼’을 발간했다.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 또는 학교설립 예정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지역을 설정·고시해 해당 구역 내에서는 노래연습장, PC방, 게임제공업, 단란주점, 유흥주점, 숙박업 등의 시설 설치 운영을 제한하는 제도이다.이번에 출간되는 매뉴얼은 그간의 정책 변화 내용과 개정된 법률, 사례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실무 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4일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비행 활동 예방과 청소년보호 인식확산을 위해 번화가 주변에서 관계기관과 유해환경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상가 밀집지역인 신용화동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아산시와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한국112무선봉사단(유해환경감시단)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 중 7명은 청소년단원으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유해환경 개선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한층 더했다.점검단은 청소년들이 주로 출입하는 PC방, 편의점, 노래방 등을 방문해 ‘술·담배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도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에 따른 도내 오염도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검사 대상은 73곳으로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폼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6개 항목이다.다중이용시설은 중점관리시설(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의료기관·철도역사 등)과 자율관리시설(목욕장·PC방·박물관·실내주차장·대규모 점포 등), 공중이용시설(업무시설·실내공연장·체육시설 등)로 구분된다.이번 지도·점검 결과 73개 대상시설 중 어린이집 1곳, 노인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1. A(29)씨는 8년간 고립·은둔 생활을 했고, 마지막 3년은 고시원과 PC방을 오가며 지냈다. 성북구 지역 교회를 통해 서울시 사업에 연결돼 리커버리센터 공동생활 숙소에 들어오게 됐다. A씨는 공동생활을 하며 일상을 바꿨고 서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법을 익혔다. 그는 “현재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2. B(35)씨는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시험을 준비했으나 반복되는 실패로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였다. 또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대인관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노동 분야로 확장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최근 노·사·민·정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진행하고 산재 예방 대응 TF팀을 꾸려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대응한다. 시는 지역 내 실질적인 산업 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산재 예방 대응 TF를 꾸려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선포식을 통해 노·사·민·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지난 16일 의왕역과 학교 주변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 및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했다.이번 점검은 수능 후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 사전 차단 및 청소년보호 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의왕시, 의왕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했다.합동단속반은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를 비롯해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주류·담배판매 금지 스티커 표시 여부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틀 동안 아파트와 상가 등에서 세 차례에 걸쳐 10대 여성을 끌고 가 목을 조른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악명을 떨친 ‘부산 돌려차기’ ‘의왕 엘리베이터 폭행’ 사건과 범행 장소, 범행 대상 측면에서 유사점이 있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고등학생 A(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 B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후 현장을 벗어난 A군은 이튿날 또다시 10대 여성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경기 수원의 아파트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끌고 가는 등 이틀에 걸쳐 3건의 범죄를 저지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고등학생 A(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6일 오후 9시 50분께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B양을 목 졸라 기절시키고 비상계단으로 끌고 간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군은 같은 날 오후 9시 5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또 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C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19일부터 떡볶이 등 음식을 판매하는 PC방은 학원과 같은 건물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원격 수업을 받을 경우 외국인 교사의 자격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는 교사가 병가 등으로 6개월 이상 휴직할 시 교육청에서 결원을 보충할 수 있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에 관한 규정’ ‘교육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이번 개정으로 ‘PC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9월 개강 시즌을 맞이해 월 최대 20회 할인받을 수 있는 대학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프로모션은 다음달 4일까지 경희대(서울) 경희대(국제) 남서울대 덕성여대 배화여대 부천대(신흥) 부천대(소사) 상지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신촌) 전북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국외대(용인) 한양대 등 20개 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캠퍼스 내 결제 가능 대학교를 지속 확장 중이다.기간 동안 지정 학교 내 학생식당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는 500원을 즉시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암공영주차장 1층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쉼터 운영에 앞서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회원, 플랫폼종사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오산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연면적 20㎡(6평) 규모의 쉼터를 조성했다.이곳에는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지 편히 쉴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 소파, TV, 냉온수기 등이 갖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군산시에서 금전 문제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께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한 PC방에서 일하던 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며, 흉기에 팔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의 금전 문제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목욕료가 전년보다 14.2% 오르면서 6월 기준 3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운영을 멈췄던 목욕탕들이 운영을 재개한 데다 전기·가스료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목욕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3.9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14.2% 올랐다. 이는 6월 기준 1986년 15.7%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9.0%)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목욕료는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약간의 등락이 있
[천지일보=강수경, 홍보영 기자] 남편이 가출한 뒤 홀로 9개월 된 아들을 키우다 사흘 동안 집에 방치해 결국 탈수와 영양결핍 증세로 사망케 한 20대 엄마 A씨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한 A(24)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생후 20개월인 아이를 사흘 동안 물 없이 (혼자) 방치했다면 살인의 확정적 고의가 인정돼야 한다”며 “최소한 미필적 고의는 있었다”고 구형 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형호텔 및 키즈카페·PC방·스크린골프장·결혼식장 등 3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국의 키즈카페, PC방, 동물카페, 만화카페, 스크린골프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총 3881곳을 점검한 결과 39곳이 적발됐다고 28일 밝혔다.이에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식약처는 키즈카페 등과 같이 다른 종류의 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PC방 12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주요 단속내용은 ▲신고 없이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는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식품 보존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 없이 식품접객업 영업할 때,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조리·판매하는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 보존기준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제폭력 신고에 앙심을 품고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33)씨가 검찰로 1일 넘겨졌다.서울 금천경찰서는 보복 살인과 사체 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를 오늘(1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17분께 경찰서 앞에서 김씨는 ‘반성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으며, ‘왜 살해했냐’고 묻자 “잘못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유족들에게 하실 말씀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답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 17분께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 지하주
[천지일보 양구=이현복 기자]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이번 활동은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생활 주변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와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등 깨끗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양구군은 청소년 생활 주변과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6월 2일까지 경찰서와 교육청,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합동 점검·단속을 시행한다.주요 점검·단속 내용으로는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술·담배 등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