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 1발을 발사했다.북한이 중거리급 고강도 도발에 나선 건 올해 들어 두 번째인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지난달 고체엔진 시험에 이은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 계획의 일환이라는 관측이 많다.동시에 북한 내 굵직굵직한 정치행사를 앞두고 성과 과시용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일각에선 남한 총선을 겨냥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북한은 남한과는 거리를 두겠다는 태도라 설득력은 약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합참, 북 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그러더니 지난 19일 이뤄진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완성을 위한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밝혔고, 이로써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목표로 제시한 전략무기 개발이 완결됐다고 선언했다.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발사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3년여 전 당 대회에서 제시한 전략무기 개발 5개년 계획을 3년여 만에 조기 달성했다는 게 북한의 주장이다. 남한과는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는 현실 속 대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독자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가 탄도탄 요격 시험에도 성공했다.이번이 벌써 네 번째 시험발사인 만큼 향후 실전 배치된다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이 될 전망인데, L-SAM(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의 요격 시험 성공 의미를 짚어봤다.◆ADD, L-SAM 시험 과정 언론 공개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 안흥종합시험센터에서 진행된 네 번째 L-SAM의 탄도탄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며 ‘L-SAM 종합 유도 비행시험’ 전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29일 인공위성을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 기간에 인공위성 발사에 따라 해상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북한은 이 같은 방침을 국제해사기구(IMO)에도 알렸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전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계획과 관련해 "한국, 미국 등과 협력해 북한에 강한 자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민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해 준비 태세
[천지일보=방은 기자]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영업해온 한인 델리가 문을 닫자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노래로 작별 인사를 하는 뭉클한 이벤트가 열렸다. 프랑스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금 개혁을 밀어붙이고 나서 처음으로 개혁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가 1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렸다.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비해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배치를 사실상 완료했다. 전 세계 고용주들은 2027년까지 69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8300만 개를 없애 1400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이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 명령’을 내렸다.22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히마다 방위상은 위성이나 로켓 잔해가 일본 영역에 낙하하는 사태에 대비해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자위대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SM-3)이 탑재된 이지스함 등을 활용한 대응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준비 명령이란 자위대가 미사일 방어에 따른 요격 태세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앞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한국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의 표적요격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히는 L-SAM으로 최근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 발사를 비공개로 진행해 성공했다. L-SAM의 실제 표적요격시험 발사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비행 시험만 실시됐다. 시험 발사에서는 대탄도탄유도탄(ABM)과 대항공기유도탄(AAM) 등 두 종류 미사일을 쐈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앞서 지난 5일 SRBM 4발 도발에 이어 나흘만인데, 남측의 태극연습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라는 관측 속 특히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시점에 재개돼 주목을 받았다 ◆北, 동해상 SRBM 1발 발사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후 3시 31분께 북한이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90㎞, 고도는 약 30㎞, 속도는 약 마하 6(음속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미공중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마지막날인 5일까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4발을 쏘며 반발했다. 전날 약 4시간에 걸쳐 폭격기 등 군용기 비행 항적 180여개가 식별된 상황을 포함하면 나흘째 무력시위인데, 과거 한미 연합훈련 기간 납작 엎드렸던 것과는 달리 대놓고 맞받아치는 상황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北, 서해상 미사일 4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32분께부터 11시 59분께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으로 발사한 SRB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8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쏴 올리며 무력 도발에 나섰다. 그간 선전매체를 통해 연일 비난해왔던 우리 군의 호국훈련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 성격으로 분석된다. 중국 당 대회 기간 멈췄던 탄도미사일 발사를 2주만에 재개했는데, 이달 31일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앞두고 추가 도발 가능성과 함께 결국 핵실험 수순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도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미국의 중간선거라는 이벤트를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도 24㎞… 北저고도 미사일 2발 합동참모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북한은 총 7회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10월 4일 발사한 화성-12호로 평가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은 일본 열도를 넘어가 태평양까지 약 4500㎞를 날았다. 특히 이번 화성-12호 일본 열도 통과 발사는 1998년 이래 7번째였으며, 북한이 10월 4일 오전 7시 23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해 일본 홋카이도를 통과해 고도 970㎞, 거리 4500㎞를 날아가 태평양에 떨어졌다. 이번 화성-12호 IRBM 발사에 대해 일본 정부는 매
대만 정부가 미국과 25억 대만달러(약 1089억원) 규모의 지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 패트리엇 PAC-3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주미 군사대표단은 주대만미국협회(ATI)와 오는 2026년 12월까지 총 4년 6개월에 걸쳐 PAC-3 미사일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의 정부 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계약 체결 내용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지난 4~7일 대만 봉쇄훈련을 벌이는 등 무력시위를 강화한 직후 공개됐다. 대만은 방공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 방산부문을 인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방산 역량을 한 데 모으기 위해 ㈜한화 방산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한화에 한화정밀기계를 매각하고, 한화임팩트에 한화파워시스템을 매각하고,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합병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했다. 각 계열사가 가진 육·해·공·우주 기술을 모아 시너지를 내고, 각 계열사가 열어 놓은 해외 판로를 결합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오는 2
안보 불안 심리 조장세력 겨냥했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전력 영상을 대거 공개하며 무력을 과시했다.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8차례 미사일을 쏘는 등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맞물려 커져가는 안보 불안 심리를 핵심 전력 과시를 통해 잠재울 필요가 있다고 군이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일각에선 대선이라는 선거 국면과 함께 안보 불안감을 부추기고 이를 선거에 이용하고 있는 일부 정치 세력을 겨냥한 행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국방부, 주요 지휘관회의 열고 영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김정은의 눈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클린턴 정도로 보였단 말인가? 아니면 여전히 트럼프? 이건 아니지 않는가. 김정은은 크게 오산하고 바이든의 코털을 건드린 것 같다. 북한이 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주한 미군과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안보리의 제재 대상인 탄도용 미사일을 두 발이나 쏘아 올린 김정은은 현장을 피하는 등 조심스러움은 보였으나 그 결단은 지극히 모험적이었다. 올해 초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에 선보인 이후 첫 시험발사가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위사업청이 패트리어트 PAC-3 직격형 유도탄과 새 지상 운용장비를 공군에 최종 인도했다고 12일 밝혔다.패트리어트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무기체계로 최근 증가하는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고자 미 정부·업체와 협조해 당초 계획(2021년 9월)보다 약 10개월을 앞당긴 지난달 성능개량을 완료했다.공군이 기존 운용해온 PAC-2는 파편을 활용해 적 탄도탄을 요격하는 방식으로 탄두를 100% 무력화하기 어렵고 낙하물로 인한 지상의 2차 피해도 우려됐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PAC-3는 적 탄도탄 탄두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북한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북한의 태도는 ‘통미하남’이다. 미국과 통하면서 대한민국을 무시하고 하대하는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대관절 이게 무엇인가. 북한보다 국력이 40배 이상 앞서는 대한민국이 북한에 끌려다니는 듯한 한반도의 정치지형은 좀 추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 뿐인가? 우리는 일본에 무시당한데 이어 최근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전투기가 우리 영공으로 날아들어 오는 일까지 벌어져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지 않는가. 재선에 눈이 먼 미합중국 대통령 트럼프는 김정은이 미사일을 쏘아대도 마냥 예쁘다
2021년, 고도 40㎞이상 PAC-3 MSE 유도탄 도입한국형 패트리엇 M-SAM ‘철매-Ⅱ’ 실전배치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북한이 저고도로 400여㎞를 비행하는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함에 따라 군 당국이 요격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앞서 북한은 지난 4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고도 60여㎞로 240여㎞를 날아갔다. 9일 평북 구성 일대에서 쏜 단거리 미사일 2발은 고도 45~50㎞로, 각각 420여㎞, 270여㎞를 비행했다.군 당국은 미사일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우리나라에 해상초계기 포세이돈(P-8A) 6기와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64기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외교전문매체 디플로맷이 14일 보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안보협력국(DSCA)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날 국무부가 대외군사판매(FMS) 프로그램을 통해 총 21억 달러(약 2조 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기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패트리엇 64기 가격은 총 5억 100만 달러다.최종 판매는 의회 승인 절차 후 마무리된다.지난 6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미 군 당국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기로 하면서 수도권 방어엔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역방어시스템인 사드는 전방 120도 범위로 200㎞까지, 후방으로는 100㎞까지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곧 평택과 대구 등 핵심 미군기지는 방어권에 포함되지만,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서울 등 수도권에는 요격거리가 미치지 못한다.이에 한미 군 당국은 수도권의 경우 사드보다는 기존의 패트리엇(PAC-3) 미사일로 방어하는 것이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