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비난보다 격려를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감독과 코칭 스태프, 선수들 모두 침통한 표정이었다.황 감독은 먼저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황 감독은 공항에서 취재진을 향해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한국 U-2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축구가 치욕을 당했다. 40년 전에나 있을 법한 충격적인 대사건이 일어났다.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한국 축구가 종이 호랑이 신세로 전락했다.황선홍호가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도 실패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프리시즌 투어로 일본을 찾는다.토트넘 구단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33년 만에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트넘은 7월 27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전을 치르며 다음 시즌에 대비한다.토트넘이 일본을 찾는 것은 기린컵에 참가했던 1991년 이후 33년 만이다.아시아 최고 스타인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는다.토트넘은 3년 연속 아시아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황인범이 고영준과 벌인 세르비아 프로축구 ‘코리안 더비’에서 이겼다. 황인범은 상대 수비진의 자책골을 유도해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컵 대회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선발 출장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황인범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한 차례 접으며 태클을 시도한 상대 수비를 완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K리그1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을 위한 ‘홈경기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하나은행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은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다섯 번의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중 두 경기 이상 현장 관람에 참여하면 총 345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고객의 홈경기 현장 관람 횟수가 많을수록 경품 혜택도 커진다. 출석체크 도장을 네 개 이상 받은 경우 ▲노트북 ▲대전 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 이용권 ▲선수 사인 유니폼 등 경품을 제공한다. 출석체크 두 개 이상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호형호제하며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얄궂지만 피할 수도 양보할 수도 없다.황선홍-신태용, 한국 축구의 두 전설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격돌한다. 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조별리그 3전 전승을 달성한 황선홍호는 우승 후보로 꼽힌 일본을 누르고 B조 1위를 확정했다.대한민국은 A조 2위를 차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18일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이미주는 1994년생, 송범근은 1997년생이다.특히 이미주와 송범근이 열애 사실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는 정황도 눈길을 끈다.두 사람은 일본의 아이스크림 가게, 수족관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의 SNS에 업로드했다.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15일 대한민국 1등 프로축구팀 울산 HD FC와 손잡고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지난 13일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 전에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가 참가했으며 울산 HD FC 선수단을 격려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됐다.스폰서십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울산 HD FC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후원하고 울산 HD FC는 유니폼 우측팔 상단에 BNK경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티FC가 지난 12일 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봉사를 펼쳤다.천안 사무국은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농가 두 곳을 찾아 인공수분 작업에 참여했다.배는 인공수분을 해야 착과율이 높아지는데 5일 남짓한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이 급감하게 된다. 지역 농가에서 단시간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만큼 천안 사무국도 직접 일손을 보탰다.농가 관계자는 “꽃이 만개해서 이틀 안에 인공수분 작업을 끝내야 하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배꽃 하나하나를 보면서 작업해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전북 현대가 단 페트레스쿠(56, 루마니아) 감독과 결별했다. 전북 구단은 6일 “페트레스쿠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고 발표했다.전북은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 이후 5경기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로 인해 감독의 책임론이 제기됐다. 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이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전북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구단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6월 전북의 제7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페트레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백약이 무효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16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1위를 호령하던 모습은 오간 데 없다. 시즌 전망도 어둡다.4일 5라운드까지 마친 하나원큐 K리그1 2024 순위표를 보면, 전북이 최하위인 12위로 내려 앉아 있다. 한때 ‘절대 1강’으로 군림했던 팀이라고는 믿기 힘든 성적이다. 전북은 3무 2패로 승점 3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개막 5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구단은 전북이 유일하다.‘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2승 2무 1패에 그치고 11개 구단이 최소 1승 이상을 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과 함께 사회 전 영역에서 사회 공헌 및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1%나눔재단을 설립한 데에 이어, 2020년 이후에는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우리 곁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취약 가구 자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태국 원정을 완승으로 마무리를 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돌아왔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한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K리그에서 뛰는 11명과 카타르 알두하일 소속의 수비수 김문환이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태국에서 소속팀으로 곧장 복귀했다. 대표팀은 전날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재성(마인츠), 손흥민, 박진섭(전북)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장신 공격수’ 박은선(37)이 그라운드와 작별했다.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린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선 후반전 시작에 앞서 박은선의 은퇴식이 열렸다.박은선은 고교생이던 200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선수권대회로 성인 국가대표 생활을 시작해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주목받은 공격수다.2003년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고, 이듬해엔 20세 이하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8골을 터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습니다.”황선홍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필승 귀환’을 다짐했다. 황 감독은 2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황 감독은 “준비를 잘해왔고, 승리를 향한 열망이 아주 강하다.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에 나선다.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태국과의 3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6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세븐일레븐 ‘EPL플러스 파니니카드’ 출시… 총 250만팩 판매세븐일레븐이 지난해부터 출시한 ‘스포츠 포토카드’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이 K리그 파니니카드를 처음 출시한 이후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니니카드, 농구, 배구 카드까지 출시한 스포츠 카드마다 모두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세븐일레븐 전체 스포츠 카드 판매량이 250만팩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K리그 인기 선수들의 사진으로 구성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축구가 절체절명의 시험대에 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방콕 자라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반드시 이겨 돌아가겠다’며 의지를 불사르고 있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도, 안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2일 태국 방콕으로 건너갔다. 방콕 입성 이튿날부터 훈련에 돌입하며 각오를 다졌다. 회복 훈련에 이어 전술 훈련을 펼치며 강도를 끌어올렸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보이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주민규냐, 조규성이냐.현역시절 한국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했던 황선홍 대표팀 감독이 고심 중이다.누구보다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 황 감독이 누구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울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자리 중 하나가 최전방 공격수다.선택의 폭을 좁히면 조규성과 주민규다. 조규성(미트윌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로 급부상했고, 유럽 무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FC의 돌풍을 극적으로 잠재우고 2연승을 달렸다.포항은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8분 터진 정재희의 ‘극장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에 1-0으로 승리했다.포항은 2연승을 달리며 3위(승점 6, 2승 1패, 4골, 골득실 +2)로 올라섰다.올 시즌 포항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은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개막 연승을 달려 신바람을 내던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인천 유나이티드와 3-3 무승부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정치적 중립 의무’와 관련, 논란을 빚은 K리그2 충남아산에 경고 조처를 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프로연맹은 15일 충남아산 구단에 지난 9일 홈 경기에서 발생한 경기장 인근 선거 유세 활동과 관련한 공문을 보냈다.연맹은 “경기 당일 입장 게이트 인근에서 유세가 있었던 사실은 연맹 지침 위반으로 판단된다. 다만 구단에서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재발 시 상벌위원회 회부 등 조치가 있음을 경고한다”고 전달했다.지난 9일 충남아산과 부천FC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