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현안사항 제안 등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6일 이재명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이탈표로 인한 당내홍과 관련해 “잠시 뒤로 물러서는 것이 당을 위해서나 이 대표를 위해서나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 검은 먹구름의 일차적인 원인은 이 대표의 사법적 의혹이다. 그러면 이걸 철저히 분리해야 되는데 당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하긴 쉽지 않다”고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이 대표도 사법적 의혹에 정면으로 집중해서 대응해야 되지 않겠나. 그래서 무고함을 밝혀야 되는 것”이라
[인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오후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정권은 왜 아무도 ‘정순신 사태’에 책임지지 않나”라고 말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이 일한 사람이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 있어도 무조건 감싸는 게 윤석열식 정의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흐지부지 넘어갈 생각인 것 같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정 변호사의 아들은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학폭 피해자인 학생은 외상 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5일 “‘50억 클럽’ 특검은 윤석열 검찰의 부실 수사가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민주당이 발의한 50억 클럽 특검법을 놓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이 예상대로 반응했다. 수사의 대상인 이재명 대표가 수사 검사를 정하게 된다는 억지 주장을 펴면서 특별검사의 추진은 현 검찰의 수사를 방해한다고 비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명백한 뇌물죄임에도 검사 출신 곽상도 전 국회의원에 대한 봐주기 수사, 면죄부용 기소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 이는 피해자를 위한 합의가 아니며, 일본 강제징용 기업의 책임을 묻기 위한 합의는 더더욱 아니다”라고 말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강제징용 기업의 직접 배상 대신, 양국 경제인단체가 ‘미래청년기금’을 조성해 배상금을 물어주는 ‘제삼자 변제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일본의 과거사 책임을 덮어주고 면해주는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선조들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모바일 당원 투표율이 5일 이전까지의 전당대회 투표율을 뛰어넘는 등 역대급 투표율을 보였다. 이에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김기현 후보의 1차 과반 득표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7~28일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45.9%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후보 23.0%, 천하람 후보 12.7%, 황교안 후보 10.6% 등으로 집계됐다(응답률 2.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을 결국 이끌어 내지 못 했을뿐더러 피해자 측의 반발까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정부는 6일 강제징용 배상안 최종 해법을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들도 전날과 5일 연이어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 마련을 위한 외교당국 간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인 사실을 거듭 확인하며 관련 해법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배상안의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번 투표율이 어떤 후보에 유리할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국민의힘은 5일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율이 최종 47.5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11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45.36%)보다 높은 수치다. 오는 6~7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ARS 투표까지 합산하면 최종 투표율은 50%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21년 전당대회 때 보다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각 후보 캠프는 높아진 투표율을 두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로 발생한 당 내홍이 멈출 줄 모르는 분위기다. 당내 지도부가 내홍 봉합을 시도하고 있지만, 의원들 사이에서 “끓을대로 끓었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상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계파 갈등 상승세… 당원 반발 격화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 친명(친 이재명 대표)계와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 간 갈등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체포동의안 표심에서 (당 분위기가) 다 드러나지 않았나”라며 “비명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5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선거 투표율에 대해 다른 꿈을 꾸는 모습이다. 이들은 저마다 결선투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막판 표몰이에 나섰다.김기현 후보는 높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YPT 청년정책 콘테스트’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합작이라도 한 것처럼 전당대회를 진흙탕으로 만들거나 네거티브로 일관한 데 대한 당원들의 당심이 폭발한 것이라 본다”며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당연히 김기현에게 유리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일 간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제동원 배상 문제의 최종 해법안 발표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이르면 이번주 초 외교 당국의 발표가 유력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해법안은 일본 전범기업의 배상을 결국 이끌어내지 못하고 제3자인 한국 측 재단이 대신 배상하는 안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피해자 측의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추진하는 것인데, 그럼에도 일본 언론은 한국 정부가 해법안을 발표한다면 일본 정부는 새로운 사과 표명이 아닌 역사 반성이 담긴 과거 담화를 계승하는 수준에서 답할 것이라고 보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의 저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거짓 정보와 음해가 반복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저서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에서 윤핵관을 겨냥해 “망국신(亡國臣·나라를 망하게 하는 신하), 지금 이 시대에 떠오르는 하나의 집단이 있다. 군주가 이들을 멀리해야 하는데, 사실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신하의 참소와 모함으로 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최근 건조한 날씨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산불 상황을 보고 받고 산림청,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신속히 가동하여 산림청 외에도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 가용 헬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5일 한일 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 마련을 위해 막바지 협상 중인 사실을 거듭 확인하며 관련 해법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김 실장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 출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한일 외교 당국 간에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일관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어떤 중요한 방안이 구축될 경우에 적절한 시점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특히 일본 전범기업들이 피해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미국이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의 세부 지원 조건을 발표한데 대해 “기업에만 맡겨둔 채 정부가 손 놓고 있을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한국 경제의 골든타임, 또 다시 놓쳐선 안 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반도체를 경제 문제가 아니라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정부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IRA 법안에 이어 두 번째 드리운 먹구름”이라며 “안 그래도 대중국 수출 감소로 무역 적자가 급증하
[천지일보=홍수영·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1일차 투표율이 34.72%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투표율인데, 이 같은 열기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될지 관심을 모은다.국민이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5시에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선거인단 83만 7326명 중 29만 707명이 참여해 투표율 34.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첫날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다. 앞서 2021년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이 25.83%였다. 당시 전당대회에선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당시 선거인단은 32만 800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곽상도 전 의원이 연루된 ‘50억 클럽’ 특검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발에 “이 특검을 국민의힘에게 맡길 수 없다. 관련자 대다수가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관련자 중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연관된 법조계 고위인사들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상근부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특검을 추천하려고 했나.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자고 하라”며 “50억 클럽에 관한 녹취록과 진술이 밝혀졌는데, 윤석열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특검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