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4.27 경남 김해을 재보선을 앞둔 25일 이봉수 선거대책본부 관계자가 이재오 특임장관 선거 개입 논란을 낳고 있는 수첩을 에 공개했다. 수첩에 특임장관실 마크가 찍혀져 있고, 김해을 선거와 관련된 내용이 빼곡히 적혀 있다. 이날 이봉수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이재오 특임장관과 특임장관실 직원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 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이봉수 후보 선대위 권태홍 상임선대본부장은 “수첩의 주인인 특임장관실 시민사회팀 신 모 팀장은 같은 특임장관실 공무원인 이모 씨, 정모 씨 등과 함께
부산 시·군구의원까지 가세··· 반대 시위 확산일로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고리원전 폐쇄를 요구하는 부산 지역 시민단체와 시·군구 의원들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ㆍ진보신당과 국민참여당 등 부산지역 4개 야당 의원 60명은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 1호기 폐쇄 및 부산 핵단지화 중단’을 촉구했다. 부산 야당 의원은 이날 “노후된 고리원전의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해 부산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신 시민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고리원전 1호기를 전면 폐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충남도 내 자살 사망자가 전국 최고 순위를 기록하자 도가 처방전을 내놓았다. 도는 15일 자살 예방 콘트롤 타워를 개소하고 활동을 시작했다.2009년 도내 자살 사망자는 928명(1일 평균 2.5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20대 미만 20명(2.2%), 20~40세 192명(20.7%), 40~65세 346명(37.3%), 65세 이상 370명(39.8%)으로 노인층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자살자는 2009년 기준 1만 5413명이다.이 같은 자살률에 최근 카이
정·관·학·상공·언론·시민사회단체 등 온 힘 다해 추진 선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김해공항 가덕 이전,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부산시 시민단체가 지난 12일 동남권 신공항 관련 플래카드를 철거하고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을 염원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홍보물 교체행사를 갖고, 김해공항 이전을 위해 다시 힘을 모았다.이에 앞서 부산시도 김해공항 가덕 이전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선언했다. 12일에는 범시민대책회의를 열어 김해공항 이전을 위한 향후 추진 대책 및 가덕도 이전 유치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정부의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지난달 30일 개통한 무인 경전철의 잇따른 사고로 부산교통공사가 11일 도시철도 4호선의 조기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공사가 발표한 바로는 개통 이후 발생한 운행 장애는 차량 2건, 신호 1건, 설비 1건 및 관제오류와 승객오취급 1건 등 총 7건으로 열차가 지연됐다고 밝혔다.이에 공사는 ‘100일 비상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전동차 제작사와 용역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먼저 공사는 열차 운행 전 시간대에 안전운행요원을 탑승시키고, 본사직원 역무지원을 통해 이례 상황에 신속 대처할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정부가 7일 전국적으로 내린 방사능비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시민의 불안감을 씻어내진 못했다. 부산시는 시민의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수돗물에 대한 2차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수질연구소는 지난 1일 부산시 정수장 계통 원수 2개(회동‧물금)와 정수 3개(명장‧화명‧덕산)를 대상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세슘 및 요오드 분석을 의뢰, 조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는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지난 4일 광주시 어등산 관광단지 건설현장에서 설노조원 51명이 집회를 통한 업무방해로 강제 연행됐으나 모두 석방조치 후 5일 노사 간의 전격 합의가 이뤄졌다.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 민간사업자 (주)어등산리조트 관계자와 건설 노조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조원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에 대해 노사 상호 간 전격 합의가 이뤄졌다고 5일 밝혔다.주요 합의내용은 ▲노동시간을 10시간에서 9시간으로 단축 ▲집회가담으로 계약 해지된 건설노조원 13명 전원 재고용 ▲안전사고 방지대책 사측 수용 ▲대형장비 반입 건설노조 허용 등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광주시 新교통카드 ‘한페이 카드’가 5일 공식적으로 오픈식을 갖고 개시에 나섰다. 새롭게 출시된 교통카드 ‘한페이 카드’는 우선적으로 버스와 지하철 사용과 환승이 가능하다. 향후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각종 공과금과 민원 수수료 등의 공공서비스 부문, 편의점과 음식점, 영화관, 택시 등 민간유통 분야에서도 결제와 포인트 적립 등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한편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마이비 교통카드’는 당분간 한페이 카드와 같이 쓸 수 있으며, 광주시와 계약기간이 끝나는 올해 말에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적 대책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국내 첫 무인경전철인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운행 닷새 만에 전동차 고장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도시철도에 따르면 4일 00시 01분에 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 미남행 승강장에서 견인전동기 절연파괴로 자동출발이 되지 않아 운행이 중단되는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날 미남행 막차 운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으며, 해당 전동차는 견인전동기 전원차단 후 수동운전으로 안평차량기지에 입고됐다. 하지만 안평행 4개 열차는 00시 04분부터 정상 운행됐다. 공사는 1차로 고장원인을 조사한 결과 견인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전남도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전국평균 27.3%에 비해 3.5% 낮은 23.8%로 나타나 전국에서 스트레스 덜 받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2만여 명을 직접 방문 조사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남도민의 흡연율은 23.5%로 전국 평균 25.4%에 비해 1.9%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 성인고위험음주율(1회 술자리 시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은 전국 평균 14.9%에 비해 4.1% 낮은 10.8%로 집계됐으며 특히 영암군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30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에 부산 시민단체가 뿔 났다. 가덕도신공항유치 범시민 비상대책위원위(비대위) 등 시민단체들이 31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동남권 신공항 무산에 관한 긴급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인호 비대위 공동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는 미리 짜인 정부의 각본이며,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정부는 지방을 무시하고 동남권 주민에게 준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즉각 철회할 것과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선도 활동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전국 최초로 수원과 성남 등 경기도 내 6개 지역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인 스쿨폴리스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지방경찰청은 28일 오전 수원 창용중학교에서 ‘스쿨폴리스(학교전담경찰) MOU 체결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수원과 용인, 구리·남양주, 성남, 시흥, 의정부 등 권역별 6개 지역교육지원청에 1명씩 모두 6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이 배치된다. 학교전담경찰관은 각 지역교육청 생활인권지원센터에 근무하면서 학교폭력 예방 및 재범방지활동에 중점을 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일본 대지진으로 지역 내 일본 수출입 기업 등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무역대금 미지급으로 일시적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과 부품 및 소재 수입 차질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일본여행 취소에 따른 피해를 입은 여행업계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편성해 중소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융자는 업체당 최대 3억 원이며 융자신청은 오는 21~30일까지 시 경제정책과에서 접수받는다. 또한 시와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최근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해 원자력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대전시가 하나로 원자로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유성구 덕진동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있는 하나로 원자로는 열출력 30mw급으로 원자력발전소의 1/100규모로서 산업⁃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만들어진 연구용원자로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하나로 원자로의 안전을 위해 원자력안전시민협의회를 운영해 원자력안전대책을 강구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하나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가덕도신공항 유치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예정된 대구‧경북의 동남권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대규모 군중집회 중단과 양 후보지 입지여건에 대한 열린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7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대위는 “지난 2월 24일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유치활동을 중단하고 이성적‧논리적 접근을 통해 입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제안했지만, 대구‧경북의 여의도 군중집회 계획은 힘과 위세를 통해 쟁취하겠다는 저급한 발상”이라며 집회 중단을 규탄했다. 비대위는 이어 “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뜨거운 감자’ 과학벨트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지자체와 정치계, 시민단체까지 총동원한 결의대회가 열렸다.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사수를 위한 3개 시․도민 결의대회가 대전역광장에서 대규모로 열렸다.최근 충청권의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3일 충청 과학계가 공동성명을 낸 데 이어 11일에는 충북도민이 서명운동을 벌였다.14일에는 충청권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고 자유선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번엔 대전과 충청남북도 시민단체가 하나로 뭉쳤다.대전시와 충남·북 시민단체 400여 개가 한 뜻으로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과학벨트 사수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다. 14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결성대회 및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비대위가 발족한 것은 지난 2월 1일 신년담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사실상 과학벨트 유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한 후 충청권 정·관 인사들이 강력한 항의 활동을 보이며 한 달 보름여 정도가 지난 시점이다. 정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 충남도청 내에 야적됐던 벼가 8일 전량 철수됐다. 쌀값 현실화 대책 및 벼 직불금 지급을 요구하며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회장 강사용) 측이 지난해 12월 2일 도청 내 현관 앞에 벼 60톤(1,500가마/40kg)을 야적했다. 이후 3개월여 만에 철수한 것이다.그동안 충남도와 전농 충남도연맹은 쌀 직불금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도는 벼 재배 농가 12만 8385가구에 총 198억 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하지만, 안희정 도지사는 ‘쌀 직불금 조례와 관련해 농민들이 조례에 의지하기 보다는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띠리 리~. “예쁜 우리 아이가 학교에 도착했어요.” 사회적으로 어린이 유괴‧납치 사건 및 성폭력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날이 갈수록 더해 가고 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대책 마련을 위해 총 사업비 14억 5500만 원을 들여 ‘어린이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전 초등학교에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안심 알리미는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를 학교 교문 등 주요 지점에 설치된 중계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학부모 휴대전화로 확인 문자를 전송하는 학생 등‧하교 문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지난 3일 오전 11시 광주시 동구청은 ‘출산장려시범구 조성을 위한 동구 여성단체협의회 간담회’를 진행했다.동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출산장려시범구 조성을 위해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구청이 제시한 이번 출산장려금은 현재까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간담회에 자리한 여성단체회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동구청 보건행정과 조명환 과장은 동구지역의 저출산 주요 원인으로 도심공동화로 말미암은 주거환경 열악과 젊은 인구 감소 및 노인인구비율 증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