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1박2일 간의 일본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환송 나온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1박2일간의 일본 실무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15분께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윤덕민 주일대사 부부 등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현장에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대사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일본측 관계자와 윤덕민 주일대사 부부가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고생 많았다”며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일본 측 한 인사가 윤 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16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이라고 밝히면서 우주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지구 사진을 17일 공개해 주목을 받는다.ICBM 화성-17형 탄두부에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데, ICBM의 안정적인 비행능력을 비롯해 원하는 목표물과 미사일의 비행과 타격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ICBM의 기술력 과시를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음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일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인 양국 국민께 한일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려드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12년만에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밝은 양국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가 5년만에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한다.해병대는 17일 한미 해군과 해병대가 이달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2018년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계기로 5년만에 여단급에서 사단급으로 규모를 키워 재개된다.훈련에는 사단급 규모 상륙군과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미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LHD) 등 30여 척, F-35 전투기,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AH-64) 항공기 70여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이 17일 “(한일 회담) 성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왜 갔나 싶다”고 비판했다.이재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시각에서는 안보나 외교가 단순해 보였겠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적인 외교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재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족의 자존심까지 내팽개치면서 나라를 외교적으로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제3자 변제는 물론이고 일단 다 꺾였다”며 “앞으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인 ‘잘하고 있다’는 33%로 집계됐다. 이어 부정 평가인 ‘잘못하고 있다’ 60%, ‘어느 쪽도 아니다’ 2%, ‘모름, 응답 거절’ 5% 등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2월 넷째 주 37%, 3월 첫째 주 36%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16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둘째 딸 김주애와 함께 발사훈련을 참관했고, 또 ICBM 발사가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반발 차원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 대응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北, 어제 ‘화성-17형’ 발사훈련조선중앙통신은 17일 “미국과 남조선 괴뢰역도들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대규모 전쟁연습소동으로 해 조선반도 지역에 가장 불안정한 안전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엄중한 형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연차 게이트’로 촉발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회고록을 내놨다.이 전 부장은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오는 20일 발간한다. 532쪽 분량의 회고록에는 이 전 부장이 수사 책임자였던 노 전 대통령 사건에 대한 입장과 판단, 당시 상황이 상세히 담겼다.16일 조갑제닷컴이 배포한 책 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 책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혐의와 수사 결과가 자세히 적혀 있다.이 전 부장은 노 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어제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외교사에서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순간이었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므라이스 한 그릇에 국가의 자존심과 피해자의 인권, 역사의 정의 전부를 다 맞바꿨다는 국민의 한탄이 틀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결국 일본의 하수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죄나 반성은 전무했다”며 “우리 정부가 공언했던 일본의 대응 조치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정치적 계산만 한다”고 지적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여당일 때도 반일 감정을 부추겨 선동하고 야당이 돼서도 더욱더 선동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주호영 원내대표는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직접적 사죄를 이번에도 요구하는 일부 여론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면서도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한국 국민에게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받던 것이기 때문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중앙통신은 "미국과 남조선 괴뢰역도들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대규모 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 지역에 가장 불안정한 안전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엄중한 형세 하에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3월 16일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 발사 훈련을 단행하도록 하였다"고 보도했다.통신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은 최대 정점고도 6,045㎞까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해 군 당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전체회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또한 국방위는 한미가 지난 13일 시작한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합 연습과 국방혁신 4.0 기본계획 관련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군인사법 개정안,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도 처리될 예정이다.북한은 지난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정은 “무력충돌·전쟁에도 임하도록 전략무기 대응 태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北 “어제 ICBM ‘화성-17형’ 발사훈련”…김정은 지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방문 이틀째인 17일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 양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만난다.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입법교류단체인 한일의원연맹, 민간교류협력을 담당하는 한일협력위원회 소속 주요 정·관계 인사들을 접견한다.이 자리에는 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양국 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일 경제협력 강화를 역설할 계획이다.비즈니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굴종 외교의 정점”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굴종외교로 점철된 한일정상회담은 국민께 수치심만 안겼다. 또 한번의 외교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받은 것은 하나도 없고 내주기만 한 회담”이라며 “한일 양국 정상이 만났지만 끝내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는 없었다”고 지적했다.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기시다 총리의 발언에 과거사에 대한 책임감은 조금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를 재개하고 경제·안보·문화적 교류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은 것에 대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양국 간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한일 간 협력의 새 시대 여는 첫 걸음이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를 계기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日기시다 “尹 대통령과 한일 관계 발전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