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6.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정치적 계산만 한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여당일 때도 반일 감정을 부추겨 선동하고 야당이 돼서도 더욱더 선동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직접적 사죄를 이번에도 요구하는 일부 여론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면서도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한국 국민에게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받던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재확인은 양국의 새로운 미래의 발판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크게 보면 사죄의 뜻이 포함된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치적 손해를 예상하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서는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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