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백의종군길 걷기대회’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순신 백의 종군길은 임진왜란이 막바지로 접어들던 1597년 선조의 출전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삼도수군통제사에서 관직을 삭탈 당하고 도원수 권율의 휘하로 배속 명령을 받았다. 이에 이순신 장군이 한양 의금부를 출발해 아산을 거쳐 경남 합천의 도원수 진에 이르는 640여㎞의 이동로다.백의종군길 걷기대회가 열린 지난 29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산시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Ⅵ’이 지난 24~26일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과 체육문화 활성화 연구 방안을 모색하고자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했다.이번 벤치마킹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상남도 통영시 및 고성군을 방문해 통영 산양 스포츠파크와 고성 스포츠파크의 시설물을 둘러보고 우수 사례를 분석해 용인시 시설 개선을 위한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통영시의회를 방문해 김미옥 의장을 만나 통영의 스포츠 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 수질개선사업에 3329억원을 투입해 낙동강 녹조 예방·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국가 차원의 대책인 '국가 녹조센터' 설립 등을 건의하고 있다. 또한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수돗물이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공급되기 전 최종 단계에 정밀여과장치 등 물리적 유충 유출 차단시설을 설치해 수돗물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비상공급망 구축, 수돗물 수질검사 홍보 강화 등의 다양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경남도는 2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와 국제적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핵심 축 한산대첩교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산대첩교는 통영시 도남동에서 거제시 동부면을 연결하는 길이 9.0㎞, 총사업비 6350억원의 국도 5호선 사업구간 중 통영시 도남동과 한산면을 잇는 길이 2.8㎞의 해상교량이다.경남도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고 세계 4대 해전 중 으뜸인 한산대첩의 역사가 깃든 남해안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오래전부터 한산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12시(정오) 하동, 산청, 통영, 사천, 고성, 남해군에, 5일 오후 12시(정오)~오후 6시 창원, 거제시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또 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mm, 많게는 12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경남도는 4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자연재난과장을 주재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등 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초기대응단계 근무를 4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이경배 건설교통국장이 4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미래 대도시의 발전 근간이 될 ‘천안형 도로망’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경배 건설교통국장은 “시민이 체감 가능한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체계적인 도로망 개설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수도권을 뛰어넘는 완성형 도로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100만 대도시의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13개 구간 시내·외 도로개설과 확장을 추진하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도내 농수산식품 종사자와 수상자를 축하했다.경남도는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자에 총 66명을 선정했다. 농수산물 수출탑은 9개 부문으로 5000만불 탑 1명, 1000만불 탑 1명, 500만불 탑 1명, 300만불 탑 1명, 100만불탑 5명, 50만불 탑 10명, 30만불 탑 8명, 10만불탑 39명이 받았다.농수산물 수출 우수 시군에는 창원시가 선정됐다. 창원시는 가공식품과 신선농산물 수출실적, 수출신장률에서 성과를 달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지난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 “경남도 차원에서도 내수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관광, 소비, 소상공인 분야 등에 대한 입체적인 대책을 만들고 필요 시 추경까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3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박 도지사는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통영에서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산대첩교 추진을 약속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기회에 지역의 숙원사업인 한산대첩교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12회 수산인의날 기념행사가 31일 통영 영운항에서 ‘풍요로운 바다, 활력있는 어촌, 함께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4월 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올해는 남해안 수산업의 중심지인 경남 통영에서 정부(해수부) 주관 제12회 수산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수출전략품목 육성, 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봄기운이 한창인 요즘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 많은 꽃이 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진행되지 않았던 벚꽃축제가 재개되고 있다.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작년보다 1~7일 빨리 핀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전국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본지는 주말에 찾아갈 만한 벚꽃 명소와 다가오는 벚꽃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서울·경기도, 경복궁·여의도 공원경복궁은 서울의 대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주요 중앙부처 공무원을 초청해 경남의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을 소개하는 도정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는 세종·대전 권역의 중앙부처와 경남도 공무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선 8기 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경남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에서 중앙부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이날 24개 중앙부처에서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경남에서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박일호 밀양시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8일 교육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하며 경남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박 지사가 이날 건의한 현안은 의과대학 신설, 도내 대학 글로컬대학 선정,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 국립 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등 9개 사업이다.박 지사는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창원에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했다. 14개 시군이 응급의료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경남은 의사 수와 의대 정원도 전국에서 하위권인 만큼, 도내에서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경남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남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초청 간담회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협력을 요청했다.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8조 715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경남의 주요 건의가 정부계획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등 우주항공복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금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경남, 부산, 전남이 지자체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탓에 각각의 사업에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경상남도는 22일 남해안 1호 관광사업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브리핑을 통해 이순신장군 승전하지 순례길 프로젝트는 남해안 3개 시도가 협력해 관광수요자에게 이정표 등 기반시설에 통일감을 줘 남해안의 넓은 공간 범위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IT 기반의 관광 여건도 개선해 스마트한 여행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순신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꽃(색깔)’을 주제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봄섬’에 전남 3개의 섬이 선정됐다.전남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5개 섬 중 여수 하화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의 전남 3개 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여수 하화도는 파도의 침식 작용과 풍화작용으로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인 해식애로 이뤄진 천혜의 절벽 자연경관과 진달래, 유채꽃 야생화가 섬 전체에 만발해 꽃섬으로 불린다. 해안가를 따라 탐방하는 둘레길(꽃섬길)과 출렁다리가 있으며 야생화 단지에서 바다를 바라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전국적인 관광 수요의 회복세에 발맞춰 경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관광객 모집을 시작한다. 테마별 관광상품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전담여행사를 선정하고 상품 홍보·관광객 모집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테마별 관광상품은 5개로 각각 럭셔리(디오제이씨), 지리산(동백여행사), 치유힐링(대원여행사), 익스트림(여행공방), 해양레저(울산착한여행) 주제로 특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럭셔리 관광은 남해의 럭셔리 골프장과 요트투어를 결합한 상품과 삼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음식·홍보마케팅 전문가, 관광산업 관계자 등과 함께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식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이와 관련 강 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21번째 월요대화를 열어 광주의 맛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 김홍탁 ㈜파울러스 최고창조책임자, 윤상현 한국외식중앙회 광주시지회 부장, 윤혁진 ㈜오로지스튜디오 대표, 송영애 (재)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문화진흥팀장, 정난희 ㈔빛고을전통음식아카데미 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9일 제4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6일까지 8일간 임시회 일정을 시작한다.본회의에서는 제402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도정질문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도정질문에 나선 예상원, 권요찬, 박성도, 정쌍학 등 4명 도의원은 도청과 교육청의 다양한 정책과 지역현안 등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할 예정이다.예상원 도의원은(밀양2, 교육) 농업기술원 이전관련 진척상황, 산업용 전기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만행정서비스 개혁 방안을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진행했다.참석자들은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의 현황과 비전, 육성 전략 등을 공유하고, 신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만행정서비스 개혁 방안에 한목소리를 냈다.토론회를 주최한 이달곤 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2006년 부산항 신항 개장 이후 항만기능이 신항 중심으로 일원화되고 집중되는 추세를 감안해 관련 행정기관을 신항으로 이전해 체계화된 행정서비스 지원체계를 갖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3일 함양군을 찾아 200여명의 함양군민들과 대화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함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국립공원이 있고, 산양삼을 비롯한 농특산물도 큰 자랑거리”라고 했다.이어 “대전‧통영,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고,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달빛내륙철도까지 개통되면 함양군에 투자유치가 늘어나고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도민의 뜻을 정확히 듣는 것이 도지사의 의무인 만큼 함양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경남의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