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일 앞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 거리에 선거 벽보가 붙어 있다. 전통적인 ‘정치 1번지’ 종로에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국민의힘 최재형, 개혁신당 금태섭 등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이번 총선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구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일 앞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 거리에 붙은 선거 벽보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전통적인 ‘정치 1번지’ 종로에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국민의힘 최재형, 개혁신당 금태섭 등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이번 총선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구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선 장예찬 후보가 보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 후보는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장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정연욱 후보를 수영구에 전략 공천했다.장 후보는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그는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대해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의사들의 반발에 가로 막혀) 실패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고 의료개혁 이행 의지를 다시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증원 규모에 대해 조정 여지를 두면서 의사단체를 향해 대화체를 구성해 갈등을 풀어가자고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대국민 담화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이·조 심판은 불공정에 대항하는 청년들의 상식을 지키려는 다수 국민을 위한 호소”라고 말했다.윤재옥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치가 퇴행하고 미래세대가 희망을 잃는 일만큼은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위원장은 “비리 연루자들이 심판자 완장을 차고 법질서를 유린하는 일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재옥 위원장은 “이재명과 조국의 이·조 연대가 만에 하나 의회 권력을 잡았을 때를 상상하면 한숨부터 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비서실이 이 대표의 굽이 떨어진 구두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국민의미래가 “안쓰럽다 못해 민망하다”고 지적했다.31일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김시관 선대위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에 “경기도 법인카드로 청담동 고급 미용실에서 일제 샴푸를 사 외모를 관리, ‘차은우보다 더 미남’이란 소리 듣던 이 대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초밥과 샌드위치를 사 먹고, 심지어 제사상에 올릴 제수용품까지 알뜰하게 구입하던 이 대표”라며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니 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여야의 발언 수위가 함께 높아지고 있어 총선이 비방과 막말로 얼룩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부터 연일 상대 진영을 향해 상당히 거칠어진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서대문구 유세 현장에서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거친 발언을 이어갔다.이후 한 위원장은 30일에도 부동산 의혹과 막말 논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이 여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부 지원론’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뉴시스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7%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0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헛꿈 깨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역 앞에서 여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연대한 정치 세력을 청산하고자 ‘이·조 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조 대표는 “그런 이간질에 넘어갈 이 대표나 조국이 아니다”라며 “저희가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내놓았는데 (총선 이후) 민주당과 협의해서 최대한 빨리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지금 이간질할 때가 아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첫 주말 유세가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는 30일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 지원 유세에서 “이 대표와 김준혁씨, 양문석 등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지만 한번 들어봐 달라”며 “‘삐’ 소리 나오는 말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유세에 앞서 부산 사상구 배재정 후보, 강릉 김중남 후보 원격유세를 통해 친윤 핵심 인사에 대한 심판을 강조하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부산 사상은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이며 강원 강릉에선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데 이들은 모두 친윤 핵심 인사다.이 대표는 이날 예정에 없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키고 “오늘 서울 접전 지역 10군데를 가야 한다. 저희가 시간이 워낙 없다. 재판도 불려 다녀야 하고 제 지역구(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새로운미래 설훈 경기 부천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경기 부천시 송내대로에 위치한 소풍터미널타워 앞 광장에서 ‘공정한 나라, 확실한 부천 발전’의 슬로건 아래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설훈 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제1야당은 대통령 부부와 당대표만 지키느라 민생과 민주주의를 방치하며 국민께 희망을 주지 못했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설훈 후보는 “부천에서 정권심판은 현재 민주당 후보로는 어렵고, ‘진짜 민주당 사람’인 자신이야말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논란의 핵심 피의자 신분으로 임명돼 논란이 됐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결국 사임했다.지난 4일 대사로 임명된지 불과 25일만인데, 4.10 총선을 열흘 안팎을 앞두고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사퇴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총선 임박 속 도피 정국 돌파용 사퇴라는 것이다.다만 이 대사 사퇴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화난 민심을 돌이키기는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진단이다. 부정 여론을 더 공고히 해 정권심판론을 가속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후보가 28일 출정식을 개최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강성만 후보는 이날 독산동 소재 시티렉스 앞에서 개최식을 개최해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는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강성만 후보는 “낙후된 금천의 현실을 이번만큼은 바꿔주셔야 한다”며 “재정자립도 12위에 걸맞게 서울의 평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법개혁을 외치기보다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금천을 만들겠다”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오경훈 양천을 후보가 28일 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오경훈 후보는 이날 오후 신곡시장 먹자골목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부분 지역 숙원사업은 서울시에서 인·허가권과 예산권을 가지고 있다”며 “결국 열쇠를 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설득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경훈 후보는 “오 시장과 오랜 세월 함께한 정치적 동지이자 끈끈한 우정의 선후배”라며 “둘이 손을 맞잡고 지지부진한 지역 숙원사업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한홍 창원시 마산회원구 후보가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출정식을 개최해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윤한홍 후보는 이날 오전 마산역 삼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주민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윤한홍 후보는 “이번 총선은 말 그대로 범죄와의 전쟁”이라며 “범죄자들이 국회의 특권 뒤에 숨어 나라 망치는 것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로남불 방탄 정치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윤한홍 후보는 주민들께 감사 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28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가 28일 서울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범죄세력 심판’을 들고나오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시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이날 자정부터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났다.국민의힘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자신하며 시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가락시장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동창으로 알려진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외교부가 조사에 나섰다.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주중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접수 사실을 확인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초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정 대사에게 비위 행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