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대표, 직접 찾아가 사과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한복 디자이너가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에서 문전박대당한 일이 알려져 화제다. 13일 트위터 등에 따르면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쌍화점’ 등의 한복을 제작한 이혜순 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쯤 약속 장소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하지만 레스토랑 입구에서 더 파크뷰 직원이 “죄송합니다. 저희는 한복 출입이 안 됩니다”라며 막아섰다. 20년째 한복을 입고 다니는 이 씨는 총지배인을 불
휴대 간편·석류농축액으로 만들어 효과 만점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젤리형 다이어트 건강식품 ‘슬림핏 다이어트 젤리’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기능성분인 HCA가 1000mg 함유돼 1일 1회만 섭취해도 복부피하지방·내장지방 감소 등의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부원료로 콜라겐을 함유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아울러 이 식품은 젤라스틱 타입으로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석류농축액으로 맛을 내 기능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따라서 제품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현지 전략형 모델 ‘쏠라리스’가 출시 두 달 만에 1분기 판매 ‘톱 10’에 진입했다. 12일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지난 2월 출시된 쏠라리스는 3월 말까지 1만 168대가 판매돼 1분기 베스트셀링카 순위 9위를 차지했다. 수입차만 놓고 볼 땐 포드 ‘포커스’ GM ‘넥시아’ 등에 이어 4위를 기록한 것이다. 쏠라리스는 또 3월 한 달간 6762대가 판매돼 월간 전체 순위로는 7위에 올랐다. 쏠라리스의 3월 판매량은 현대차의 러시아 전체 판매량(1만 2517대) 가운
◆ 카카오톡, 연내 이용자 2000만 목표로 글로벌 진출 출시 1년여 만에 이용자 1000만 명을 돌파한 카카오톡이 연내 2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올해 미국과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골리앗과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 미니홈피 TV로 관리한다 LG전자가 SK커뮤니케이션즈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스마트TV에서 활용하기 위해 11일 스마트TV 콘텐츠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SK컴즈는 상반기 중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직장인들은 가끔 자신의 능력과 노력만으론 결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걸 느낄 때가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보다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을 갖춘 상사의 도움을 받는다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헤드헌팅 전문업체 에이치알 코리아(HR Korea) 관계자는 “상사의 능력을 자신의 업무에 맞게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신이 먼저 상사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하직원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상사의 역할이므로 도움을 청하는
고객 위한 매장 휴식 공간 ‘쉼터존’ 마련 하루 매출 일반 점포比 5배 이상 높음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지난달 GS25와 세븐일레븐이 인천국제공항에 새로 입점하면서 훼미리마트와 GS25, 세븐일레븐 3곳의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이 편의점 업체들은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판매 전략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본지 기자는 인천공항에 있는 편의점의 현장 분위기와 업체별 전략 상품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곳을 직접 찾아갔다. 공항철도와 연결된 지하 1층에는 훼미리마트가 편의점 점포로 유일하게 입점했다. 이 편의점은 공항 내 고객의
얼큰함과 설렁탕 국물의 담백한 맛 구현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고급형 라면 ‘신라면 블랙’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맛에 설렁탕 국물을 혼합해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낸다. 또 라면의 우골 스프는 소뼈를 고온에서 고아낸 후 진액을 추출해 잡냄새를 없앴으며, 건더기 스프는 마늘·우거지·배추·표고버섯 등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특히 이 라면은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의 균형을 각각 60% 대 23% 대 10%로 맞춰 이상적인 영양균
수입차, 볼보·사브 5%↑ 아우디·GM 10%↓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이달부터 차종에 따라 일부 자기 차량 손해보험료(자차보험료)가 조정된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년간의 손해율을 반영해 자차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국산차 중 라세티(프리미어)·액티언·뉴SM5·싼타페 등은 자차보험료가 15%, 모닝·비스토·마티즈Ⅱ·QM5·렉스턴·카이런 등도 자차보험료가 5% 정도 인상된다. 반면 자차보험료가 내려가는 차종도 있다. 아반떼XD·오피러스(3000㏄ 이하)·YF쏘나타 등 22
상인 “국내 수산물도 안 팔려”[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기준치의 750만 배를 넘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됐다. 8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은 여느 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이었다. 수산물을 고르고 가격을 흥정하는 장면은 눈에 띄지 않았고, 어류를 정리하며 한숨 쉬는 상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윤경숙(58, 여) 씨는 “정부에서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안전하다”며 “그러나 일본 방
이마트, 배추 1통 2100원·냉동 갈치 4980~7980원 판매 이마트가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배추 10만 통을 시세 대비 최고 50% 저렴한 21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정부가 비축한 배추 10만 통을 가락시장 등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들여 유통 이윤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제주산 냉동 갈치 40만 마리를 기존 가격보다 최고 20% 저렴한 가격에 판다. 냉동 갈치 가격은 4980~7980원이다. 이태경 신세계 이마트 신선식품담당은 “고객
◆ 현대차, 내달 미래 차 전시회 개최 현대자동차는 내달 1~31일 제주 해비치 호텔 아트리움 로비에서 ‘미래 차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출품되는 미래 자동차 모형들은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변형이 가능한 경주용 차량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고려한 수륙 양용 차량(수중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차) ▲ 열 기구와 패러 슬라이딩을 혼합한 친환경 비행체 등이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작품 관람료는 무료다. ◆ 기아車 “골프에 자신 있나요?” 아마추어 챔피언십 열어 기아
◆ 롯데호텔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 떠나요” 롯데호텔 제주가 지난 6일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4월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가족 여행객을 위한 ‘봄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였다. 봄 피크닉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2인 조식이 포함돼 있으며 이용객은 샌드위치, 오렌지 주스, 머핀 등으로 구성된 ‘델리 피크닉 세트’와 치킨윙, 기네스 맥주 등으로 구성된 ‘룸서비스 패밀리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주말 패키지 ‘위켄드 테라피’ 선보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난 4일 고객들이 가족·연
◆ 삼성重, 시추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덴마크 머스트사로부터 시추선 2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시추선은 길이 228m, 폭 42m로 수주금액은 총 11억 2000만 달러(약 1조 2199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올 들어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4척과 컨테이너선 9척, 해양지원선 1척 등 총 34억 6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 현대重, 핀란드서 국내 첫 풍력발전기 수주 현대중공업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핀란드 전력회사 피니시 파워와 총 16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
국내 식료품 가격 도미노 인상 中 해태 이어 롯데·오리온도 가격 인상 검토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설탕과 밀가루의 가격 상승 여파가 과자·빵 등 소비자들의 간식거리 가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CJ제일제당·삼양사 등의 제당업계와 제분업체 동아원이 가격을 줄줄이 올리면서 밀가루·설탕을 주원료 사용하는 제과업체 해태제과도 과자 가격을 인상했으며 타 업계도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형마트는 자체브랜드(PB) 판매와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치솟는 물가를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 설탕·밀가루
지난 2007년 열애설 부인했지만 나중에 인정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정용진(43) 신세계 부회장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교제 상대는 ‘띠동갑 플루티스트’ 한지희(31) 씨다. 신세계 관계자는 “교제 중인 건 맞지만 결혼설은 아니다”며 결혼 사실을 부인했다. 정 부회장의 열애설은 지난 2007년 말부터 불거졌다. 일부 언론들이 “정 부회장이 20대 여성과 열애 중이며 이태원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정 부회장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지난해 7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한 씨의 귀국 독주회에 참석해
군 복무 시절,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대사 참여 계기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한국야쿠르트 직원이 자신의 골수를 백혈병 환자에게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한국야쿠르트는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근무하는 이정민 사원이 지난달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 세포(골수)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원의 ‘사랑 나눔’은 지난 2004년 군 복무 시절,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대사에 참여해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로부터 6년 후, 이 사원은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신입사원 연수를 받던 중 한국 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그의 유전자
올해 말까지 PB 상품 37개 내놓아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말까지 ‘통큰’ ‘손큰’이라는 이름으로 총 37개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자체브랜드(PB)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6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와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 상품전략 기자 간담회’를 열고 PB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노병용 사장은 “최근 주요 화젯거리를 꼽는다면 물가안정과 동반성장”이라며 “롯데마트는 올해 이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해 ‘통큰’ ‘손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모두가 비슷한 업무를 하고 비등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이 사람이 적임자야”라며 지목되는 사람이 있다. ‘다람쥐가 쳇바퀴를 굴리듯’ 흘러가는 회사생활 속, 주변 사람들에게 ‘나’라는 존재를 각인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헤드헌팅 전문업체 에이치알 코리아(HR Korea) 관계자는 “먼저 자신을 표현할 핵심 메시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자신의 특기, 장점, 핵심역량 등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봐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대개 두세 페이지 분량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국산 식품, 꽃샘추위로 어획량·수확량 감소 가격 저렴한 수입품 물량 대거 확대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지난해 겨울 추위에, 올봄 꽃샘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해보다 주꾸미 물량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바이어들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태국에서 주꾸미를 들여오고 있다. 아울러 이달까지 추위가 지속되면서 국내산 과일값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 상승 폭이 적은 수입 과일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 대형마트, 저렴한 태국산 주꾸미 본격 수입 주꾸미는 3~4월이 제철이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추위로 수온이
해태 24개 품목, 소매점 공급가 8% ↑ 제분업체ㆍ수입맥주 밀러도 가격 인상 준비[천지일보=장윤정, 이승연 기자] 설탕값, 밀가루 가격 상승에 이어 과자와 맥주까지 식품업계 전반에 걸친 가격 상승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 4일 주요 과자 제품의 소매점 공급 가격을 오는 6일부터 8% 올린다고 밝혔다.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은 오예스, 홈런볼, 에이스, 맛동산 등 24개 품목이다. 이같이 해태제과가 제품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1년 반 만이다. 이미 타 음료·제과·제빵 업체들은 이보다 먼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