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전용 디지털보호계전기 신뢰성 검증장치’ 개발을 완료했다.디지털보호계전기는 원자력발전소의 발전기, 주변압기, 보조변압기와 같은 전력 설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로, 발전소 1호기당 70대 이상 설치돼 있다.그동안은 디지털보호계전기의 성능을 사외 기관에 의뢰해 검증해왔다. 하지만 원전에 특화된 검증장치가 아니다보니 신뢰성 검증을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시간이 소요돼 왔다. 이에 한수원이 지난 2021년부터 개발에 돌입, 이번에 개발에 성공하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5년간 원자력발전소(원전)의 고장으로 인해 원전 가동 정지가 3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발전손실액은 6500억원에 달했다.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25개 가동 원전 중 10개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번 이상 고장으로 인해 가동 정지되는 등 모두 34건의 가동 중단 사고가 있었다.한울 2호기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리 3호기와 신고리 1호기, 한울 1호기가 각각 3건으로 그 뒤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예 임시현(한국체대)이 안산(광주여대)을 넘고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에 올랐다.임시현(20)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안산을 세트 점수 6-0(29-26 29-26 29-28)으로 넘고 우승했다.앞서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따냈다. 임시현은 월드컵 개인전에서 2차례 우승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혼성전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안산은 여자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에 나선다.한수원은 6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대한핵의학회,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인허가 등 정보공유 ▲방사성동위원소 사업화 모델 개발 및 전략 수립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 관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12일 만에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이 멈췄다.금메달을 기대했던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과 여자 핸드볼 결승에서 모두 패하면서 금맥 행진이 깨진 것이다.5일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궁상대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에서 19-29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완패해 3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한국 여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9차례 대회에서 7번을 우승했고, 4강에서 일본에 발목이 잡힌 2010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주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살피며 정을 나누고 있다.한수원 사회봉사단은 지난 13일 산내면 ‘선인재활원’, 15일 천북면 ‘혜강행복한집’, 21일 불국동 ‘명화의집’ 및 ‘누리영타운’을 각각 방문해 생필품과 이불 등 모두 8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한편 한수원 본사 31개 처·실은 경주시 18개 읍면동과 자매마을로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처가 내남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에게 보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0일 신한울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연료는 모두 241다발로, 장전은 지난 11일 시작해 18일까지 총 8일이 걸렸다.신한울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으며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2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설비용량 1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가 이달 19~23일 4박 5일 동안 체코전력산업연합 대표단을 초청해 체코 신규 원전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체코전력산업연합은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 설계·제작·시공 관련 13개의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체코 원전 산업계 대표 협회다. 이번 대표단에는 시그마 그룹(SIGMA GROUP), 스코다 제이에스(SKODA JS) 등 9개 회사 대표를 비롯해 모두 11명이 참여했다.대표단은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 한전K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지역특산물 구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한수원은 지난 20일 본사 임직원들이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쌀, 청과류, 육류, 건어물 등의 물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전국 곳곳의 사업소 직원들도 영광 굴비골영광시장, 기장 월내시장, 울주 남창 옹기종기시장, 문무대왕면 전통시장, 울진 바지게시장, 무주반딧불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했다.이날 구매한 총 4억 3000만원 상당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양츠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중국이 반도체 자립에 한 발 더 전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위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소송 탓에 재정난에 빠진 루디 줄리아니(79) 전 뉴욕시장이 변호사비를 내지 못해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벌 분쟁이 있는 수단에서 피란민 아동 1200명 이상이 질병과 굶주림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발표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정상 포럼에 세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의 징계 처분 건수가 지난해보다 21%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지정 공기업 32곳, 준정부기관 55곳, 기타 공공기관 260곳 등 총 347곳을 대상으로 징계 처분 결과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들 공공기관의 징계 처분 건수는 총 83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85건) 대비 21.8%(149건) 급증한 수치다. 올 상반기 징계 처분 건수는 최근 4년 새 가장 많았다.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19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HRD)’에서 공공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인증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한수원은 2020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재인증을 추진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한수원은 ‘탄소중립 청정 에너지리더’라는 비전 아래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발전본부가 지난 19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사업비 최적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각종 대형 사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단계별 오류와 과대설계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건설 해법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 박서영 전무가 ‘사업비 최적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이어 각종 사업 담당자들이 팀별로 사업비 절감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미국의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미국 법원이 각하했다.법원은 이번 소송의 쟁점인 지식재산권 문제는 건드리지 않았지만, 웨스팅하우스가 소송할 자격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 문제를 두고 웨스팅하우스와 협상 중인 한수원에 유리한 상황이 온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각하 판결했다.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연방 규정(수출통제 규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미국 법원이 각하했다.법원은 소송의 쟁점인 지식재산권 문제는 건드리지 않은 채 웨스팅하우스가 소송할 자격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한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을 각하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제810절(수출통제 규정)을 집행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봤다.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제 독보적인 원자력 기술을 보유한 ‘원전 강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가야 한다. 마침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설비 수출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지난 11일 세웠다.지금은 세계 원전 시장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해외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우리나라 기업들을 탄생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맞춤형 원스톱(One-stop)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원전 생태계의 수출 초보 기업들은 수출 시 애로사항으로 언어, 품질인증, 행정절차의 3대 허들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수원은 KOTRA의 수출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사업은 한수원 보조금과 기업 부담금을 합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기업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바우처 메뉴판에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제6대 방사선보건원장으로 이봉수 원장이 1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이 신임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를 역임해왔다.이 원장은 “국내 방사선 보건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전문기관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원자력에 대한 국민 수용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회사가 지향하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며 “원전 종사자 건강관리와 이와 관련된 연구 분야에 있어 최고 전문기관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방사선보건원의 핵심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6조 5천억원가량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전을 포함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4개 재무위험 공공기관은 올해 7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자산 매각, 사업 조정, 경영 효율화, 수익 확대,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14개 재무위험 공공기관은 올해 6조 717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재무위험 기관’ 14곳 가운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순천만 생태문화 교육원에서 열린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한수원은 16년 연속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발전소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73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한수원은 ‘폐필터 처리 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