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당국, 비상경계태세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한 성당 부근에서 부활절(24일)을 앞두고 대형 폭탄을 이용한 테러기도 사건이 적발돼 테러비상이 걸렸다.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날 테러 위험 지역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발효하도록 전국의 군과 경찰에 지시했다.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은 21일 반텐주(州) 탕에랑의 한 성당으로부터 100m 떨어진 곳의 가스 파이프라인 아래에서 총 150kg에 달하는 폭탄 5개가 매몰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또 경찰은 최근 우편물 테러에 연루된 6명을 포함해 모두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종교집회장으로 허가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사랑의교회 신축 공사에 서초구청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2003년 논란이 됐던 경기도 과천시(시장 여인국) 별양동에 위치한 ‘약수교회’에 대한 과천시의 신축 허가 의혹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당시 약수교회 신축 허가에 대해 별양동 한 주민은 “과천시가 지구단위계획을 세울 때 교회 건축이 가능하도록 해줬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구단위계획은 시장이 입안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약수교회는 종교시설을 지을 수 없는 일반주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조계종, 한나라당불자회 ‘상생법회’ 허용 2위 - 3일 만에 부활한 예수, 부활 사건이 주는 진정한 의미 3위 -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니까 ‘바보야’”[천지일보=김종철 기자] 4월 셋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조계종, 한나라당불자회 ‘상생법회’ 허용’이 차지했다. 기사는 지난 19일 조계종이 한나라당불자회에서 추진한 ‘상생과 화해 다짐 법회’를 조계사에서 열도록 허락함에 따라 정부·여당 인사의 사찰 출입을 사실상 허용했다는 내용이다.2위는 ‘3일 만에 부활한 예수, 부활 사건이 주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이 부활절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19일 발표했다.NCCK와 조그련은 공동기도문을 통해 “주님의 부활이 필요한 이 민족 ‘남과 북’ ‘북과 남’ 위에 함께 하옵소서. 민족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화해를 실천하지 않았고 나눔을 외면하였다”며 회개했다.이어 “분단된 지 66년이 되었지만 평화의 꿈은 요원하고 통일의 소망은 막막합니다. 갈등의 바다 싸움의 바다 서로 오고 가지 못하는 이산(離散)의 서해바다에 평화를 허락 하옵소
지난 2004년 학내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며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 맞서 1인 시위를 벌였던 강의석 씨가 군 복무를 거부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차경환)는 18일 강의석 씨가 지난 2010년 12월 30일까지 육군 논산훈련소로 입소하라는 공익근무요원소집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강 씨는 군대 폐지를 주장하며 국군의 날 알몸 퍼포먼스를 벌이다 경찰에 제지당하는 등 군입대 거부 입장을 밝혀왔다.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이건 뭐, 닭 잡아먹은 일도 없다고 발뺌하는 사람들”2위 - “개종 교육 받아라” 50시간 아내 감금한 남편 입건 3위 - “원불교 품고 가족까지 배려하는 병원을 만들어 갑니다”[천지일보=김종철 기자] 4월 둘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 “이건 뭐, 닭 잡아먹은 일도 없다고 발뺌하는 사람들”’이 차지했다. 한기총 제21회기 스포츠위원장을 맡았던 김화경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실질적인 교회 개혁은 목회자 개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뷰 내내 김 목사는 한기총 금권선거로 불거진 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이 올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고, 화해와 평화 정착의 사명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개신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종교인들로 구성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지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종교인이 추구해야 할 자세를 밝혔다.이들은 세계식량계획(WFP)에서 북한의 식량 상황을 파악한 결과, 100만톤(t)의 식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제기구와 구호단체도 대북 식량지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법정 스님을 추모하는 영화가 사찰에서 상영된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김 추기경 추모 다큐멘터리 영화인 ‘바보야’를, 20일에는 법정스님 추모 다큐멘터리 영화인 ‘법정스님의 의자(가제)’를 각각 상영한다고 밝혔다.조계종 측은 “이번 영화 상영회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김 추기경과 법정 스님을 기리고 종교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배우 최불암이 ‘법정스님의 의자’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배급사 키노아이DMC가 15일 밝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서부전선 최전방인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 등탑에 봉축 점등할 계획이 없다고 15일 밝혔다.조계종 관계자는 “일부 불교단체가 애기봉 등탑에 부처님오신날(5월 10일) 봉축 점등을 하겠다며 군당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단체들이 조계종 소속은 아니나 점등식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우리 종단의 입장”이라고 말했다.조계종 관계자는 “남북간 합의 정신은 지켜져야 한다는 게 종단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등탑 점등으로 사회적 논란이 벌어진다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의미를 훼손한
한목협 “금권선거 시비로 도덕적 권위 상실한 한기총 해체하라”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운동이 개인과 시민단체 위주에서 목회자들까지 동참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교회 15개 교단의 목회자들로 구성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지난 1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운동에 동참했다. 한목협은 성명서를 통해 금권선거 시비로 도덕적 권위를 상실한 한기총은 창의적 해체를 하라고 촉구했다. 한목협은 목회자들의 윤리 도덕적 타락과 한기총 사태에 한국교회 구성원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개했다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거룩한 목사 입에서 “야 이 자식이 그냥!” 2위 - “성경에 복종 안 해… 루터도 개혁 못 할 한국교계”3위 - 스님이 만든 자연 그대로의 건강 생식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4월 둘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거룩한 목사 입에서 “야 이 자식이 그냥!”’가 차지했다. 최근 본지 기자가 취재 도중 교단지 기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쫓겨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취재 현장에서 주최 측 모 목사는 “야! 가! 험한 꼴 보기 전에 빨리 가”라며 으름장까지 놓았다. 또한 “야! 네가 인마 동생뻘이니깐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문화 만화 라는 소책자 만들어 배포했다. 친근한 만화를 통해 사람들이 종교차별과 관련한 문제들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이러한 바탕으로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됐다. 이 소책자 사례6에는 공공장소의 종교행사 대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종교단체들은 4~5월이 되면 체육대회나 등산 등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한다.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내 체육관이나 운동장 등을 섭외하게 되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공
49개 교단 총회장, 직무대행 체제 비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금권선거 사태가 공중파까지 타면서 한국교회 이미지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길자연 목사 측과 반대 측의 진흙탕 싸움은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길자연 목사 측 한기총 산하 49교단 총회장 일동이 11일 모 일간지에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김용호 직무대행 체제를 강하게 비난하며 법원이 판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수용할 수 없으며, 직무대행은 임시총회를 소집해 인준 절차 처리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한기총 직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종교 문제로 남편이 아내를 강제로 차량에 2박3일(50시간) 간 감금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춘천경찰서는 아내를 감금한 남편 A(45) 씨 등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위반(공동 감금)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2월 24일 오전 8시경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모 아파트 앞에서 남편 A씨와 시동생, 시누이, 시어머니, 목사 2명이 합세해 출근하는 아내 B(40) 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우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개종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B씨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차량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지난 5일 종교지도자들이 영화 을 감상하며 종교 간 화합을 다졌다. 은 이슬람교도라는 이유로 테러리스트로 오해를 받아 고초를 겪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서울극장에 모인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이슬람교 등의 종교지도자들은 영화 상영에 앞서 인류 평화와 종교 간 화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교인들의 기도하는 모습은 각각 달랐지만 한마음으로 평화와 화합을 염원했다. 언제부터인가 종교는 사회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존재가 됐다. 이날 종교인들이 모여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영훈 부장판사)는 교인의 집을 담보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가법상 사기 등)로 기소된 이모(54) 소망교회 前부목사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이씨는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돈을 갚을 수 있다며 2004년 1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소망교회 권사 A(64)씨의 집을 담보로 9억 7000만 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재판에 기소됐다. 검찰 수사결과 이씨는 ‘생수회사에 투자한 금액을 모으면 20억 원 정도 받을 수 있다’는 거짓말로 A씨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한기총 사태 원인, 한국교계 깔린 ‘도덕불감증’ 2위 - 분당중앙교회 사임한 최 목사 전별금 20억?3위 - 민주화 바람 탄 이슬람 종교의 자유 실현되나[천지일보=김종철 기자] 4월 첫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한기총 사태 원인, 한국교계 깔린 ‘도덕불감증’’이 차지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최근 해체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기총 사태 원인은 한국교계에 만연한 ‘도덕불감증’이 문제라며 교계 자성을 요구하는 등 교인들의 의식이 깨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위는 ‘분당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최근 종교계는 한기총 대표 회장 금권선거, 사임 목사 전별금으로 20억 지급 논란, 2007년 대선 당시 MB선거캠프에 불교계 300여 명 상임고문 참여 등 종단별 사건이 터지며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종교 간 갈등이 아닌 종교인들이 뜻을 같이하고 하나 돼 종교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임이 있다. 바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이다. 모임은 개신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5대 종단 지도자 5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취약계층에 한정되지 않는 인도적 대북지원의 재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충청북도는 올해부터 1년 교육과정으로 ‘충북도 유교대학’을 청주향교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일 청주향교에서 유교대학 1기 입학식을 갖고 전통문화진흥사업에 지역유림과 학생, 도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입학하는 학생은 60명으로 1년 동안 유교 교리와 역사, 의례, 경전(논어·맹자·대학·중용) 등을 공부하고 내년 2월 졸업해 도내에서 예절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유교대학을 통해 정신문화의 근간인 선비정신과 충·효·예의 유교문화를 보급하며 유림 지도자 배출에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불교의 수행법인 삼보일배(三步一拜)도 정치적, 사회적 특정목적을 관철시키기 위해 거리 행진을 했다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이 규율하는 ‘시위’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이완형 판사는 2009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삼보일배를 하면서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삼보일배 행사가 용산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종교의식으로 신고가 필요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