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성권 부산 사하갑 후보가 새벽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낙동강벨트 격전지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 당선인은 11일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책무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 사하구를 중심으로 서부산의 발전은 동부산에 비해 격차가 크다”며 “사하갑의 경우 지난 8년간 지지부진한 발전으로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지지부진한 서부산 발전 상황에 참지 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며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당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김희정 부산 연제구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진보당 노정현 후보를 누르고 당당히 3선에 성공했다.김 당선인은 11일 “이번 승리는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다. 지금까지 공약했던 것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추진해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총선은 김 당선인에게 드라마틱한 승리를 안겼다. 선거 전 펼쳐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노정현 후보가 앞섰기 때문이다.그는 지난 9일 부산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 하나만큼은 자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가 현역 간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22대 총선 부산 남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박 당선인은 “우리가 선거 초반 각종 조사에서 열세였는데 이것을 압승으로 바꿨다. 그 원동력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 법치주의를 꼭 지켜달라는 남구민의 염원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들께서 피·땀과 눈물을 쏟아부은 덕분에 오늘의 승리가 있었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그는 “국회로 가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일하겠다. 해운대를 제치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지역구 254석과 함께 비례대표 46석도 유독 관심사가 큰데 이는 21대 국회에서부터 이어져 온 위성 비례정당과 같이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7~19석,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0~1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유섬(34, SSG 랜더스)이 KBO리그 역대 180번째로 1000 경기에 출전하면서 동시에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한유섬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한유섬은 이날 자신의 1000번째 출장 기록을 채웠다. 구단도 대형 전광판에 이 사실을 알리며 축하했다. 팬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하이라이트는 2회였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시속 147㎞ 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을 기반으로 일부 유력지역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며 우세 지역을 확실시 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총선 상황판’ 중 일부 후보들에 ‘당선’ 스티커를 부착했다. 해당 후보들은 정동영(전북 전주병)·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윤준병(전북 정읍고창)·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등 호남권 후보들이다.조 사무총장은 “지난 총선과 같이 180석에서 185석 정도로 봤다”며 “아직은 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제3지대 정당도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12~14석 정도 예상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KBS·MBC·SBS 지상파 3사가 10일 오후 6시에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이어졌다. KBS 출구조사를 기준으로 보면 9번인 조국혁신당이 12~14석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7번인 개혁신당은 1~4석, 6번인 새로운미래는 0~2석, 5번인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차지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13일 오후 2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팬페스타를 연다.수원시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날 팬페스타는 통합우승의 기쁨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나누는 자리다.행사는 화성어차 카퍼레이드, 선수단 소개, 우승 트로피 봉남, 이재준 수원시장 축사, 수원시립합창단·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응원단 축하공연,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된다.화성어차 카퍼레이드는 연무대에서 출발해 장안문, 화서문, 행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정치는 곧 말이다. 특히 선거철에는 말 한마디가 판세를 좌우하는 등 울고 웃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이번 4.10 총선 역시 여야 후보 간 경쟁과 갈등이 과열되면서 상대를 비방하거나 같은 편을 결집시키는 말들로 넘쳐났는데, 정치권에서 흘러나왔던 ‘말말말’을 짚어보며 22대 총선을 되돌아봤다.◆‘사자성어’ 횡횡한 합성어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각종 줄임말과 합성어, 사자성어를 빗댄 단어들이 등장했다.선거판만큼 사자성어가 횡횡한 곳도 없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비명횡사·친명횡재,찐윤불패 등이 사자성어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외야수 김재환(35)이 부활에 성공하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김재환은 올해로 17년째 프로 생활을 이어온 베테랑이다. 2008년 데뷔한 이후 2016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고, 2018년까지 3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폭발하며 KBO리그의 대표장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8시즌엔 4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었다.정상에 섰던 김재환이었으나 자존심을 내려놓았다. 지난겨울의 일이다. 2023시즌 타율 0.220, 10홈런, 46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이 이번 시즌 4번째로 구단 자체 선정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골’ 3월 수상자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손흥민은 지난달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때 후반 추가 시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토트넘을 4-0 완승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보낸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때려 그물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득점포 외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최근 가자지구 남부에서 병력을 철수한 것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라파 공격을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히며 피란민을 위한 텐트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카이로 회담에서도 주요 의제에 대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의견 차로 휴전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참석한 이집트 카이로 회담은 아직까지 전쟁 중단을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수개월간의 전투 끝에
미국 정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 날짜를 잡았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표에 대해 공개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CNN 방송과 AFP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고위 안보 당국자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말한 공격 날짜가 미국과 공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미국에 라파 군사작전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며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하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이 작전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양국 회담 전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9일 밤 12시 종료됨과 동시에 10일 4.10 총선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지난달 28일부터 전날(9일)까지 총 13일간 이어졌던 각 정당의 선거운동도 마무리했다.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함께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본투표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300명이 선출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각 정당은 전날 막바지 선거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날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제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강태웅 용산구 후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강태웅 용산구 후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9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시민들이 후보자의 발언을 들으며 호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