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의 무슬림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저자 바삼 티비는 이슬람주의의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진보주의 이슬람교 학자로 명성이 나 있다. 40여 년간 이슬람문화를 연구한 그는 은퇴하기에 앞서 혼신의 힘을 쏟아 마지막 작품을 내놓았다. 그 결정체가 바로 “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다.진보주의 이슬람교 학자인 그는 이슬람 세계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도피생활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던 외로운 길을 걸어왔다. 그렇게 40여 년간 연구한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기까지도 쉽지 않았다. 예일 대학에
‘2013 아시아 뉴스타 모델 선발대회’ 국내 본선[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아시아를 이끌어갈 모델시상식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8인의 신인 모델이 선발됐다.NFM(뉴페이스모델, 대표 공지우)과 (사)한국모델협회(협회장 양의식)는 7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2013 아시아 뉴스타 모델 선발대회’ 한국대표 선발전 ‘Face of Korea’를 열었다.이날 선발전에는 공지우 대표와 양의식 협회장을 비롯해 모델 겸 탤런트 이화선, 디자이너 하상백, 영화감독 문현성, 한국모델학회 김동수 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한국대표 선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2013 아시아 뉴스타 모델 콘테스트’ 한국대표 선발전이 7일 오후5시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남자모델 3명과 여자모델 5명 등 총 8명을 대표로 선발했다. 본선은 오는 14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앞으로 아시아를 이끌어갈 신인모델을 뽑는 본선에는 13개국의 아시아 국가에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모델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2013 아시아 뉴스타 모델 콘테스트’ 한국대표 선발전이 7일 오후5시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남자모델 3명과 여자모델 5명 등 총 8명을 대표로 선발한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인간의 성찰과 윤회, 구원을 꽃으로 표현한 서사적인 전시가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다.존재의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회화적인 답을 모색하는 작가로 알려진 임남진 작가의 한국화 전시가 지난 20일부터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운영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2일까지 ‘여여(如如), 무위(撫慰)로서 피는 꽃, 지는 꽃’ 테마 아래 꽃을 소재로 한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임 작가는 자아와 세상 사람에 대한 ‘성찰․윤회․구원’을 감로탱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고려 불화에 기반을 둔 서사적인 신풍속화로 표현했다
새롭게 출토된 유물 공개… 태블릿PC 시스템 도입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선사고대관의 ‘청동기실’ ‘고조선실’ ‘부여삼한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선사고대관 개편은 지난 10여 년간 새롭게 발굴된 자료 및 심화자료를 통해 관람객에게 선사시대 문화상을 친근하게 제시한다. 청동기시대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농경 사회를 이루며 마을을 갖췄다. 발달한 청동기술로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웠으며, 철기문화를 발전시킨 부여 삼한의 여러 나라는 고대 국가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들의 역동적인 시대상과 그 시대 사람들의 믿음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미술가들의 책은 과연 어떤 뷰를 담고 있을까.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오는 19일까지 가을 기획 ‘미술가의 책’ 전시를 운영한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책’이다. 사색과 여가를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신세계갤러리는 예술가의 사유로 녹여낸 작품 속 책을 통해 사색의 시간을 제안한다.현대에 들어 책은 대중매체와 디지털미디어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고전적인 의미로서 역할로 축소되고 있다. 또한 최근 디지털의 범람은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라는 장점을 선보이면서 ‘어렵고, 느리고, 정확하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노자(老子)와 융(Jung, Carl Gustav)을 비교하는 것은 상당히 지난한 작업이다. 두 사람이 살다간 시대는 2000년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특히 융은 그렇다 치더라도, 노자의 경우엔 ‘전설’의 인물로 불릴 정도로, 족적을 담아내기가 어려운 인물이다. 두 사람은 살았던 곳이나 생산해냈던 정신세계도 전혀 달랐다. 융은 서양의 전통정신의 토대 위에서 경험을 통해 학설을 세웠지만, 노자는 고대 아시아 대륙에서 나와 동아시아인의 심성에 깊은 정신적 인각을 남겼다.그럼에도 두 사람은 하나의 접점에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