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발령 취소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해 “검증에서 문제를 걸러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밝혔다.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공직자 검증은 공개된 정보, 합법적으로 접근 가능한 정보, 세평 조사를 통해 이뤄지는데 이번에 자녀 관련 문제이다 보니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합법적 범위 내에서 개선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은 “학폭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대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에 대한 임명을 취소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후 7시 반경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며 “임기시작이 (26일) 일요일인 만큼 사표수리를 하는 의원면직이 아닌 발령 취소 조치를 취하는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정 변호사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순신 국수본부장은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다”면서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이 다음달 저출생 종합 대책을 발표한다. 작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8명을 기록한 데 따른 결정이다. 대통령실은 기존 대책 중 효과가 없는 것은 폐기하고 실효성 위주로 재정립할 방침이다. 또 육아 관련 재택근무를 전면 보장하는 등의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정치권에 다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로 예정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할 방침이다. 저출산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실제 회의는 부위원장이 주재해 왔다.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가정보원이라는 조직의 존재 이유, 본질적 책무는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원을 찾아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대한민국 자유 수호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정보기관 직원의 자세와 마음가짐은 남달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방식과 근무태도 역시 여타 국가기관 공무원과 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윤 대통령은 김규현 국정원장, 1·2·3 차장, 기조실장 등 국정원 간부들로부터 해외·북한 정보 및 방첩·대테러·사이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와 비교해 2%p 올라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37%, ‘잘못하고 있다’는 56%로 집계됐다. ‘어느쪽도 아니다’, ‘모름과 응답 거절’은 각각 3%, 4%로 나타났다.최근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둘째 주 32%, 셋째 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올해 수출 목표를 6850억 달러로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사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관이 ‘팀 코리아’ 원팀으로 뭉쳐야 수출 확대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작년에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모두 힘껏 사투를 벌여서 사상 최대인 6836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4.5%의 수출 감소를 전망하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올해 수출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0.2% 증가한 6850억 달러로 제시하고 수출 총력전에 나서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수출 플러스’를 달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분야별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 장·차관들과 민간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수출이 둔화하고 무역 적자가 지속하면 경제 대외의존도가 높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소아의료체계와 긴급의료체계, 24시간 상담, 중증 소아진료체계 등 공공정책을 좀 더 보강해서 아이들이 커 나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의료계와 힘을 합쳐야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 현장 방문 정책간담회’에서 “출생률이 자꾸 떨어져서 그런지 오히려 과거 저희들이 자랄 때보다도 소아과 병원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소아외과 병동을 찾아 소아암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생후 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근절까지 강조하며 ‘노동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히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가 정부의 최우선 개혁인 ‘노동개혁’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엄정 대응 기조가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건설현장 폭력현황 실태를 보고 받고 “건설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부, 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해 건설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울 것”이라며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범부처 합동 단속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건설현장 폭력현황 실태를 보고 받고 “건설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부, 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고에 앞서 생중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대통령실이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0일) 접수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재가를 거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14.8%)는 40.4%, 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47.9%, ‘잘못하는 편’ 9.6%)는 57.5%, ‘잘 모름’은 2.2%로 나타났다. 지난 리얼미터 여론조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동해상 발사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 실장 외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2차장과 관계 비서관 등이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만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북한이 18일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국가안보실이 이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하고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북한 탄도미사일의 구체적인 제원과 도발 의미 등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에는 김성한 실장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조현동 외교부 1차관, 권춘택 국가정보원 1차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천지일보=최혜인·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노조 회계 투명성 확보가 노조개혁의 출발점”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이 문제와 관련한 종합적 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양대 노조로 꼽히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회계장부 제출을 거부했다는 내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대변인이 전했다. 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회계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고선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며 노동부로부터 이 문제와 관련한 종합적인 보고를 받으라고 참모들에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최
[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과점 체제인 은행과 통신산업을 수술대에 올려 손보기로 했다.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커지고 여론이 악화하자 실질적 경쟁을 촉진해 부담을 완화하고자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정부 특허에 의해 과점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은행과 통신산업의 실질적 경쟁시스템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별도로 보고하라”고 지시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도로, 철도, 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지방정부도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도 거론됐다. 윤 대통령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에너지 요금 인상폭·속도 조절”
[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튀르키예 강진과 관련해 “앞으로 각 부처는 전담 부서를 별도로 지정해 당면한 긴급구호는 물론이고 재건까지 포함해 튀르키예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수가 2만 8000명을 넘어선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튀르키예가 하루속히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혈맹이자 형제국인 우리 대한민국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금융위원회에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당일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