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참석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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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지난달 10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UAE·스위스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3.01.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동해상 발사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 실장 외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2차장과 관계 비서관 등이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만인 이날 오전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갔다.

대통령실은 북한 ICBM 발사 당시에는 김 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점검한 바 있다. 이때도 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상황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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