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취업시장이 4월 잠깐 활기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인해 제조업 취업자 수가 줄어들면서 취업시장이 다시 주춤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고용환경 변화 및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대한 실현 가능성이 불확실해지면서 취업률이 떨어지는 동시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20~30대 인구가 40~5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취업문이 바늘구멍보다 좁아졌지만 상경계열 전공자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꾸준하다. 특히 경영학전공의 경우 조직, 인사, 마케팅, 재무 등 기업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기 때
현대제철 등 도내 13개 대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탄소중립경제 동참·수소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 협조 요청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도내 대기업에 지역인재 우선 채용과 탄소중립 동참을 요청하고 나섰다.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비롯, 도내 13개 대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과 대기업 간 상생 협력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간담회는 충남 경제상황 공유 및 도정 협조 요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간담회 참여 기업은 현대제철, 삼성디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원광보건대학교는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김연선 글로벌호텔관광과 교수와 김란·노정애 미용피부화장품과 교수 등 3명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인재양성 공적 분야에서 수상한 김연선 교수는 본교에 재직한 14년 동안 호텔·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 학생 지도 및 취업률 향상과 산학협력에 노력했다. 이에 원광보건대학교 관계자는 “김연선 교수는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외 활동으로 호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행 남병욱)는 3일 직업계고 22개 학교(23개 학과)와 함께 ‘2023년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산업계의 인력수요에 맞춰 직업계고와 민간 전문훈련기관이 협업, 재학 3년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학생이 신산업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54개 학교 63개 학과가 선정됐다. 올해 총 1830여명의 학생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수아 수습기자] 입시와 취업을 모두 경험한 20~30대 절반 이상은 취업보다 ‘입시가 더 낫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합격 기준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3.4%로 가장 높았다.30일 진학사에 따르면 취업플랫폼 캐치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6일간 입시와 취업을 모두 경험한 20~30대 6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에 응한 619명 중 입시와 취업 중 ‘입시가 더 낫다’고 답한 비율은 53.6%로 332명이다. ‘취업이 더 낫다’고 답한 비율은 46.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한경국립대학교가 ‘2023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에서 지원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추진하는 ‘2023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는 대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과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별 최대 4개월간 월 150만원이 지원돼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경국립대학교 관계자는 “2019년도부터 5년째 연속 선정됐다”며 “해당 기간에 취업브리지사업 유공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의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에이블스쿨’이 싱가포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11일 KT에 따르면 지난주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는 에이블스쿨의 벤치마킹을 위해 KT의 문을 두드렸다.KT는 지난 5일 싱가포르 MCI 측의 미팅 요청을 받아 화상미팅을 통해 에이블스쿨의 설계 과정과 핵심가치 및 주요 성과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미팅에 참여한 싱가포르 MCI 측 관계자들은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의 전공이나 취업률을 비
2023년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96% 감소했으며, 하이닉스는 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경상수지 적자 등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한국 전체 수출 20%는 반도체다. 한국 수출 품목 1위가 반도체이고, 반도체 수출 60%는 중국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중국에 70조원을 투자해, 전체 반도체 생산 50%를 차지한다. 이렇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미국의 제재로 한국의 중국 내 반도체 생산 설비 5%만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반도체는 매년 새로운 장비를 추가하지 않으면 퇴물이 되기 쉽다. 계속 새로운 반도체가 생산되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저출생 여파로 학생수 감소가 지속된 가운데 비수도권 13개 국립대학이 교명에 ‘국립’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개명을 추진한다. 이는 ‘국립대’임을 강조해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함이다. 교육부는 국립대들의 이러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13개 국립대학이 신청한 교명 변경을 일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학교 상징물, 관인(행정기관 직인), 문서에 국립대임을 나타내는 문구도 허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관련 내용을 담은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도 최근 입법예고했다.교육부에 교명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 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참여자를 2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간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청년 구직자가 연결된 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한 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해당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할 3개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 특수목적고)인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자동화설비공고) 학생들이 양질의 취업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22학년도 졸업생(마이스터고 제11기) 80명 중 58명이 취업해 72.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자동화설비공고 졸업생들은 지난달 6일 졸업식을 마치고 이제 사회에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남부발전, 한국조폐공사 등 10여 개의 공기업 삼성전자DS(22명), 포스코, 삼성SDI, DB하이텍, 앰코테크놀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찰·복지 특성화 학교인 서강전문학교가 대학 자율모집 기간에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경찰무도학과, 사회복지학과, 실용음악학과 등이다. 서강전문학교는 내신 또는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일대일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 3학년,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유턴 입학을 희망하는 일반 대학 재학생, 졸업자 등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경찰무도학과,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미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일자리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안정은 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다.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고 경력단절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시대’를 빠르게 이겨내기 위해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2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KT그룹을 비롯한 AI 원팀 참여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자사 인력 대상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사내에서 독점하지 않고 적극 개방해 청년 대상 디지털 역량 교육에 활용한다는 취지로 에이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육성된 인재의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KT 클라우드, 지니뮤직 등의 KT그룹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지난해 연말에 열린 ‘2022 광주 남구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새 일자리를 구한 주민들이 계묘년 새해 힘찬 출발에 나서고 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에 열린 남구 일자리 박람회에는 약 350명의 구직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15개 기업체에서 직접 면접을 통해 구직자 채용에 나섰고 60여개 업체에서는 구직 게시판을 통해 인력 충원을 진행했다. 이날 현재 일자리 박람회에서 취업에 성공해 계묘년 새해 출근길에 나서고 있는 직장인은 28명이다. 이들이 몸담은 주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서울 4년제 여대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최근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대학정보공시)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9년 12월 31일)’에서 1위를 기록한 동덕여대가 이번 ‘취업통계조사(2021년 12월 31일)’에도 취업률 67.9%로 1위를 기록했다. 동덕여대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인 ‘DWU Career’에 각종 취업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문사회, 예체능전공 학생들에게 DT과정(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과정)을 외부기관과 연
대한민국은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은 노조공화국, 귀족노조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일자리를 대물림하는 것, 일하지 않고 전속으로 노조활동만 하는 것, 투명하지 못한 회계 등이 지적을 받고 있다. 직원들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폭력이 판을 치고 정치권과 연계하고, 내부적으로는 부패가 너무나 만연한 것이 문제이다. 지난해 화물연대 단체행동으로 인해 약 4조원 정도의 피해를 봤다. 이들은 전체 화물기사 43만명 중 5%이다. 2만여명 정도가 전체 화물운송을 막은 것이다. 정당하게 일하는 근로자에게 쇠구슬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고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청년이 정읍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인 취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오는 2023년부터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은 공무원 또는 공기업 시험 준비를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로 올라가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면서 지역 자금은 물론 인구 유출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이다. 청년층이 타 시·군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7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760여명이 참석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만 40~64세 중·장년 인구 절반은 무주택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금융권에 대출이 있는 사람은 57%였고 그 규모는 6천만원에 가까웠다. 아울러 주택을 보유한 이들의 대출잔액 규모도 1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중·장년 인구는 지난해 11월 1일 기준 2018만 2천명으로 전년보다 9만 6천명(0.5%) 증가했다. 이는 전체 내국인 인구의 40.3%다. 주택보유 여부를 보면 주택을 보유한 중·장년층은 884만 4천명으로 43.8%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