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물류를 통해 남북을 하나로 만드는 꿈을 꿉니다. 물류로 남북을 하나로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죠.”남북이 분단된 현실 속에서 통일에 대한 방안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 중 남북교역을 통해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 사단법인 남북물류포럼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윤 회장은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남북이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게 교역”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육로가 열리면 남북이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화산법 제정은 주민불안 불식 의도"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지진·화산 피해방지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것은 북한 내에서 `백두산 폭발설'이 확산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정부의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7일 통일부가 펴낸 `주간북한동향 제1075호'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과 올해 3월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국제학계에서 백두산 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한 내에서도 `폭발설'이 확산됐다. 통일부는 이 동향분석 자료에서 "이번 법 제정은 대내적으로 체계적 방재대책 마련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불식하
"일부지역 곡물 수확에 심각한 피해 예상" (서울=연합뉴스)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의 수해지역인 강원도 원산과 함경남도 함흥을 최근 방문, 피해실태를 살폈다고 북한 관련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WFP가 20일 웹사이트에 공개한 글을 인용해 "실사단은 원산과 함흥에서 광범위한 침수와 농경지 피해를 목격했고 강둑이 터져 많은 주민이 집을 버리고 피신하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클라우디아 본 로엘 WFP 평양사무소장은 함흥 인근 성천강의 수위 상승과 관련, "강물이 불어 갈색 흙탕물이 세차게
직행한다면 내일 새벽 北에 진입할듯 일곱번째 방중 성과 주목 (베이징ㆍ단둥=연합뉴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26일 오후 2시 17분(한국시간 오후 3시 17분)께 베이징(北京)역을 출발해 북쪽으로 향했다. 특별열차는 일단 선양(瀋陽)과 단둥(丹東)을 거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열차가 통상 시속 70㎞ 이하로 달리는 점을 감안하면 27일 새벽 시간대에 북한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방중에서도 김 위원장은 귀로에 베이징을 들러 북중정상회담을 하고서 대개 귀국길을 택했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이 이번 방중
美 기지내 환경자료 제공‥민관합조단 내일 캠프 캐럴 내부 조사 (서울=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정부는 경북 왜관지역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몰문제의 신속하고 투명한 해결을 위해 한미 공동 조사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지 주민대표와 환경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이 23일 중 문제의 기지인 캠프 캐럴 내부에 들어가 현장점검 등의 조사를 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은 22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고엽제 매몰 관련 정부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친 유적지 답사할듯..인근 상하이 재방문 가능성도 (베이징.톈진=연합뉴스) 방중 사흘째인 22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은 "양저우 역 주변의 경계경비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저우는 고(故) 김일성 주석이 생존 시절인 1991년 10월에 방문해 당시 장쩌민(江澤民) 주석과 회담한 곳으로 알려졌다. 양저우는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이다.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양저우에는 김일성 주석의 흔적이 많이 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위원장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 박희태 국회의장은 5월 18일(수) 저녁 신라호텔에서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을 초청한 가운데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화. 홍재형 국회부의장 내외를 비롯, 황우여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 손학규 민주당대표,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 등 정당 대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의원 60여 명이 함께했다. 박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예로부터 우리는 손님을 지극히 대접하는 동방예의지국”이라면서 “여러분들을
적십자 실무접촉 무산에 이은 무성의 태도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적극적 공세로 남북이 합의한 백두산 화산 학술토론회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남북은 지난달 12일 전문가회의를 통해 백두산 화산연구를 위한 전문가 학술토론회를 5월 초 평양이나 편리한 장소에서, 백두산 현지답사를 6월 중순에 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측은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학술토론회를 5월 11~13일 서울이나 평양에서 열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11일을 이틀 앞둔 9일까지 북측은 명확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4시께 우리 측이 판문점 연락
11일 개최제의에 묵묵부답..북측에 의사타진 검토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적극적 공세로 남북이 합의한 백두산 화산 학술토론회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남북은 지난달 12일 전문가회의를 통해 백두산 화산연구를 위한 전문가 학술토론회를 평양이나 편리한 장소에서 5월 초, 백두산 현지답사는 6월 중순에 실시하기로 합의했었다. 우리 측은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학술토론회를 5월 11~13일 서울이나 평양에서 열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11일을 이틀 앞둔 9일 오전까지 북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석가탄신인 10일은 판문점
北 "南 얼토당토않은 주장 펼쳤다" 南 "합의 폄하는 적절치 않은 태도" (서울=연합뉴스) 남북이 백두산 화산에 대한 공동연구 합의 하루 만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남북은 12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백두산 화산 2차 전문가회의를 열어 5월 초에 평양 또는 편리한 장소에서 전문가 학술토론회를, 6월 중순에 백두산 현지답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북측은 13일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전날 합의과정과 관련해 남측을 비난하는 태도를 보였다. 북측은 "남측이 선행연구는 6개월, 본 단계연구는 2년 이상이 소요되므로 그 다음 단계에 가서 학술토론회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남북은 백두산 화산 문제와 관련해 5월 초 학술토론회를 열고 6월 중순 현지 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양측 대표단은 12일 개성 지남산 여관에서 열린 2차 백두산 화산 관련 남북 실무접촉에서 백두산 화산연구를 위한 전문가 학술토론회를 5월 초 평양이나 편리한 장소에서 개최하고 백두산 현지답사는 6월 중순에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합의문을 교환했다. 남북이 전문가회의를 통해 백두산 화산 활동과 관련한 공동연구에 합의함에 따라 이를 매개로 남북 당국 간 회담 개최 여부가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최근 “전문가 협의
학술토론회ㆍ답사 예정..당국 간 회담 주목 (서울=연합뉴스) 남북이 학술토론회와 현지답사 합의로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로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양측은 12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2차 전문가회의를 열어 5월 초 평양이나 편리한 장소에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6월 중순에 현지답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29일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만남에서 구체적 성과를 도출함에 따라 공동연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분화설이 제기되는 백두산 화산에 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한이 '혁
남북, 2차 전문가회의서 공동연구 합의 (서울.문산 남북출입사무소=연합뉴스) 남북은 12일 백두산 화산연구를 위한 전문가 학술토론회를 5월 초 평양이나 편리한 장소에서 개최하고 백두산 현지답사는 6월 중순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제2차 전문가회의를 열어 백두산 화산 연구와 관련해 이같이 합의하고 합의문을 교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합의문에서 백두산 화산 분출에 대한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학술토론회, 현지답사와 관련한 구체적 날짜와 실무절차에 대
北, 전통문 발송..남측 제의에 동의 표시 (서울=연합뉴스) 백두산 화산 문제 논의를 위한 제2차 남북 전문가회의가 오는 12일 북측 지역인 개성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7일 백두산 화산 남북 전문가 회의를 12일 개성에서 개최하자는 우리 측 제의에 대해 북측이 동의한다는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날 오전 11시께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지진국장 명의로 우리 측 기상청장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왔다. 정부는 앞서 6일 남측 수석대표 명의로 북측 단장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12일 개성에서 2차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의했
南수석대표 명의로 北단장에 전통문 발송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6일 백두산 화산 문제 논의를 위한 제2차 남북 전문가회의를 오는 12일 북측 지역인 개성에서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전문가회의 남측 수석대표 명의로 북측 단장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북 전통문을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측에서 특별한 이의가 없는 한 백두산 화산과 관련한 2차 남북 전문가회의는 12일 개성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지난달 29일 우리 측 지역인 경기도 문산 도라산 남북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백두산 화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회의가 29일 오전 10시 우리 측 지역인 경기도 문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우리 측에서는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가 단장으로 나섰으며 김기영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 이윤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등 4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화산연구소 부소장인 윤영근 단장과 장성렵, 주광일 등 3명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협의가 시작되자 남북 대표단은 서로 긴장된 표정으로 “반갑습니다”는 인사말을 나
백두산 화산 민간 협의… 카터, 북한 방문 예정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해빙기를 맞을 조짐이다. 이달 29일에 있는 백두산 화산 민간협의와 다음 달로 예정된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의 방북이 그 신호로 감지되고 있다. 여기에 유엔이 24일 북한 식량지원 재개를 권고한 것도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관계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통일부는 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 협의가 오는 29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측은 여러 채널을 통해 백두산 화산과 관련해
경의선 출입사무소에서..北 통지문 보내와 남북 대화분위기 조성 역할에 주목 (서울=연합뉴스) 백두산 화산문제 논의를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간 협의가 오는 29일 우리 측 지역인 경기도 문산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24일 "북측이 백두산 화산활동과 관련한 우리 측 수정제의에 동의한다는 지진국장 명의의 통지문을 우리 기상청장 앞으로 오늘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날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보내온 통지문에서 화산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해 대표 3명, 수행원 2명 등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우리 정부가 22일 백두산 화산문제를 협의하자는 북측의 제의에 대해 민간 전문가 간 협의를 북측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좀처럼 길이 열리지 않던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도 높아졌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백두산 화산활동과 관련 ‘남북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에 따라 우선 전문가 간 협의를 오는 29일 우리 측 지역인 경기도 문산에서 갖자’는 내용의 대북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 전통문은 기상청장 명의로 판문점 연락관채널(적십자채널)을 통해 북측 지진국장 앞으로 전달됐다. 앞서 북한은
평가위.평가단 후보지 답사·의견수렴→항목별 평가→종합 (서울=연합뉴스) 국토해양부는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과 관련,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입지평가위원회와 평가단의 최종평가과정을 거쳐 30일 입지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객관적인 입지평가를 위해 작년 7월 항공·교통·지역개발·환경 등 관련 전문가 20인으로 입지평가위를 구성해 분과별 회의 4회, 전체회의 6회를 열어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및 입지조사 연구 용역결과를 검토하고 평가분야와 항목, 평가방법, 3개 분야별 가중치 등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