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이미지 유포로 자금난 유발, 승강기 사업부 인수 전략”[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주가 하락 이슈를 생성·유포해 승강기 사업부를 인수합병하기 위한 속내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쉰들러홀딩아게(AG)를 강하게 비판했다.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지난 7일 쉰들러의 유상증자 불참에 대해 “유상증자 참여 여부는 주주의 선택이지만 이를 언론 등에 알려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었다”며 “이것이 회사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2대 주주의 행동인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쉰들러가 유상증자 불참과
렉스턴W·투리스모 함께 공개해 ‘SUV전문성’ 알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인도 델리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LIV-1(Limitless Interface Vehicle)’를 해외 최초로 선보였다.쌍용차는 인도 델리의 엑스포 마트(Expo Mart)에서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2014 델리모터쇼(12th Delhi Auto Expo)’에서 콘셉트카 ‘LIV-1’과 ‘렉스턴W(현지명 렉스턴)’ 2.0 모델,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쌍용차를 인수한 인도 자동차회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토요타가 미국에서 차량 급발진 논란으로 수사를 받던 중에 벌금 10억 달러(약 1조 747억 원)를 내고 기소를 면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각) 전했다.토요타는 급발진 결함 문제를 미국 당국에 거짓보고하거나 부실하게 알렸다는 의혹을 받아 4년째 연방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이에 토요타는 검찰과 ‘기소유예협정(DPA)’ 협상을 벌였고 현재 타결에 근접한 상태라고 WSJ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협상이 몇 주 내에 타결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최한영(사진) 상용담당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하고 고문으로 위촉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대차 상용부문 해외진출사업이 일단락되고 전주공장 2교대 전환 및 증산 프로젝트가 마무리 됨에 따라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이어 상용영업부문 담당에 김충호 사장을 겸임 발령했다. 또 전주공장은 국내생산총괄 담당인 윤여철 부회장이, 중국사천공장은 중국사업총괄 담당인 설영흥 부회장이 각각 관할하도록 했다.
2014 시카고 모터쇼 참가… 바이오환경인증 트로피 수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역서 세종시를 넘는 거리를 갈 수 있는 전기차를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공개한다.기아자동차는 6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4 시카고 오토쇼(2014 Chicago Auto Show)’에 참가해 전기차 ‘쏘울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기아차 ‘쏘울 EV’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에 도달하는 데 12초 이내로 걸리며, 81.4㎾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54조 1881억 원, 영업이익 8020억 원, 순이익 14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년 매출 54조 9737억 원 대비 1.4%, 영업이익 2조 55억 원 대비 60%, 순이익 1조 296억 원 대비 85.8%가 감소한 수치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속된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선가하락이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8% 늘어난 14조 8158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해 -871억 원, 순
당진제철소 직접 방문 점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불시 방문해 안전관리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정몽구 회장은 7일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위험지역 등을 둘러보고 안전설비와 안전원칙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정 회장은 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부터 재점검하라고 지시하며 안전관리 혁신안의 빠른 실행과 안전의식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정 회장은 안전관련 투자예산을 4배로 늘리는 등 예산과 전담인력도 대폭 확대하라고 주문했다.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안전관련 투자예산을 지난해 12월 초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동시에 여러 곳에 그라우팅이 가능한 ‘지능형 멀티 그라우팅 시스템’ 신기술을 개발해 현장 적용하고 있다.그라우팅은 건설 공사에서 균열이나 틈새에 그라우트(주입액)를 주입하거나 충전하는 일을 말한다. 기존의 그라우팅 기술은 주입하는 시멘트계 충전제의 압력과 유량을 정밀하게 조절하지 못해 오히려 주변 시설물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안전성을 해치는 문제가 빈번했다.현대건설은 기존의 기술이 가진 단점을 개선하고 해저 및 하저터널과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자동 그라우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해외플랜트 손실 반영… “영업이익 곧 흑자될 것”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GS건설은 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9조 5815억 원, 영업손실 9373억 원, 당기순손실 7721억 원의 지난해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국내외 건설 경기 불황속에도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났다. 신규 수주는 9조 88억 원으로 전년도 9조 1069억 원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4분기 매출은 3조 15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가 늘었고, 신규수주는 2조 5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국내 100대 한정판 인도 시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토요타가 국내 100대 한정 판매로 내놓은 토요타 정통 오프로더 ‘FJ크루저’를 구매자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 FJ크루저 한국 출고 1호차의 주인공도 선정됐다. 한국토요타는 대구 전시장에서 ‘FJ크루저 Exclusive Edition’의 국내 첫 주인공인 이원권(48) 씨의 1호차 출고를 기념하는 ‘FJ크루저 한국 1호차 전달 기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원권 고객은 지난달 23일 국내 최초로 토요타 대구에서 차량을 인도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본인의 FJ크루저를 직접 운
누적 해외건설 140억달러 달성… “김승연 회장 글로벌 경영성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화건설이 사우디에서 화공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해외건설 수주 누적액 140억 달러를 달성했다.한화건설은 지난 5일 사우디 현지에서 사우디국영광업회사(Ma’aden) 등이 발주한 9.35억 달러(1조 50억 원) 규모의 인산생산설비 화공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사우디북부 움우알 프로젝트(Umm Wu'al Project)현장에서 개최된 계약식에는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을 비롯해 마덴 칼리드 빈 살레알무다이퍼 사장, 사빅 모하메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STX조선해양의 채권단이 STX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1조 8000억 원을 추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인력감축, 임금삭감 등 구조조정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회의를 열고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삼일 회계법인으로부터 재실사 결과를 제출 받았다. 보고서에서 나타난 STX조선해양의 추가 부실규모는 1조 8000억 원으로 파악됐다.채권단은 지난해 2조 7000억 원의 자금 지원을 결의했지만 추가 부실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회사에 대한 전면 재실사를 실시한 것이다. 재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폭스바겐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XL1’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을 시작으로 인천·대구·부산·광주·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XL1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폭스바겐 XL1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1리터 경유로 111.1㎞를 주행할 수 있다. 폭스바겐이 세계 최고 연비의 친환경차 개발을 목표로 만들었다.XL1은 미래형 디자인과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통해 최적의 공기역학구조와 중량 795㎏의 경량화를 이뤄낸 차량이
4륜구동 MINI 컨트리맨 ALL4 성능 입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극한의 레이싱으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우승을 기념해 2월 한 달간 구매자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한다.우선 MINI 컨트리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MINI 스마일 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해 MINI 쿠퍼D SE 컨트리맨 모델의 경우, 선납 10%에 월 리스료 약 58만 원의 가격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와 더불어 모든 MINI 컨트리맨 고객들에게 보험료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장거리 엔듀로와 럭셔리 투어링의 대명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BMW모토라드(대표 김효준)는 3000만 원 전후의 고성능 모터사이클 ‘뉴 R 1200 GS 어드벤처’와 ‘뉴 R 1200 RT’ 2종을 5일 출시했다.‘BMW R 1200 GS 어드벤처’는 지난 200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최고의 장거리 온·오프로드 모터사이클로 장거리 여행을 꿈꾸는 라이더들의 든든한 두 발이 되고 있다. ‘BMW 뉴 R 1200 RT’는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매우 편안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자랑하는 투어러 모터사이클이며 수랭식 복서
반광 블랙크롬 등 신규 디자인 휠 적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반떼에 전용 바디킷을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춘 ‘더 뉴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The New Avante TUIX Edition)’ 모델을 5일부터 출시한다.‘튜익스(TUIX)’는 커스터마이징의 다른 표현인 ‘튜닝(Tuning)’ ‘혁신(Innovation)’ ‘표현(Expression)’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외관, 성능에 대한 구매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브랜드다.이번에 출시되는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화약발파 등 고위험 속 이례적 기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SK건설은 5일 인도 파두르(Padur)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 현장에서 이례적으로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를 돌파했다고 밝혔다.SK건설은 인도가 국가차원의 무재해 인시 기록관리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달성한 진기록이라고 설명했다.파두르 프로젝트는 주요 공정이 터널 내 발파작업으로 화약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여기에 고위험 공종으로 차별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하 파이프 수직설치 작업이 포함돼 있다. 이에 이번 기록은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이다.인도 국영석유비축공사(ISP
2002년 83.1조원 이후 최저 수주액[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11년 만에 최저 수주액을 기록하며 퇴보했다.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의 ‘2013년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91조 3069억 원으로 집계돼 2002년 83.1조 원 이후 최저 수주액이다.지난해 국내건설수주액을 살펴보면, 공공부문은 36조 17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상승해 2009(39.8%↑)년 이후 4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공공부문에서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대형 국책사업은 없었으나 지자체의 SO
러시아철도공사와 공동프로젝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러시아철도공사의 인도네시아법인과 함께 대형 석탄철도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러시아철도공사 인도네시아 법인인 PT KAB와 지난 3일 16억 달러(1조 7380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과 러시아철도공사 블라디미르 야쿠닌(Vladimir Yakunin)사장, 러시아철도공사 건설자회사 토니 올렉(Toni Oleg)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철도공사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1.9%~5.9% 장기저리 할부, 블랙박스 지원 등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2월 한 달 등록세 지원 및 장기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차량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차종 별로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뉴 코란도 C’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자에게 선수율 없이 5.9% 장기저리할부(12~72개월)가 가능하고,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5.9% 스페셜할부(12~60개월)를 할 수 있다.또한 ‘렉스턴W’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 10%에 6.9% 저리와 저리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