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우 소설가 문화칼럼니스트 세월 따라 지하철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는 대신 저마다 휴대폰 따위에 코를 박고 있는 모습이 대세다. 다리를 쫙 벌린 채 두 팔 벌려 신문을 활짝 펴고 읽는 바람에 옆 사람을 짜증나게 하던 매너 빵점 아저씨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선반 가득 널브러져 있던 신문들도 사라졌다. 똑똑한 휴대 전화 덕분에 비난받을 짓을 하는 모습이 가끔 인터넷을 타고 퍼지기도 한다. 인터넷에 올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분을 사는 사람들은 주로 젊은이들이다. 상하 관계를 중시하는 우리네 문화 탓인지, 거두절미
조현오 경찰청장이 조직 폭력배와 전쟁을 선포했다. 조현오 청장은 조직 폭력배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총을 포함한 모든 장비와 장구를 동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조 청장은 올해 말까지 경찰은 조폭과 전쟁을 할 것이라며, 최근 인천 장례식장에서 조폭 사이에 칼부림이 나는 과정에서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 “두렵다고 뒤꽁무니를 빼면 경찰이냐”라는 말로 언성을 높였다고 한다. 과거 조직 폭력배가 주로 활동하던 무대가 유흥가나 자기 구역이었던 데 반해 지금은 일상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정수연 한국트리즈 경영아카데미 원장 행복을 내일로 미루는 사람을 ‘바보’라고 한다. 버나드 쇼가 묘비에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라고 쓴 것처럼 나중에 행복한 사람은 바보다. 행복은 나중에 오는 게 아니다. 지금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행복은 어디에도 없는 ‘nowhere’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는 ‘now here’이다. “언제 참외를 따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주인이 없을 때입니다. 그럼, 우리 인생에서 언제 가장 행복해지기 좋은 때일까요? 당연히 지금 당장입니다. 지금 당장의 힘을 깨닫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