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8일 해나루홀에서 ‘당진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김영명(부시장)·황성렬(기후위기 충남행동 공동대표)을 공동위원장으로 당연직 7명과 위촉직 23명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2050년까지 지역 차원에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당진시 지역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관한 사항 ▲기후 위기 적응대책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이행평가에 관한 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수청동 지역 소나무에서 재선충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혹시 모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감염 의심목 제보 등 협조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청동 863-5번지 소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확진됐다. 이에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2㎞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감염목 조기발견과 적기 방제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중요한 만큼 시민들에게 ▲위에서 아래로 고사가 진행되거나 ▲솔잎이 아래로 쳐지는 의심목을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4일 충남 당진시 관내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당진문화원은 탑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민속놀이 한마당은 ▲놀이 한마당(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단체줄넘기) ▲체험 부스(소원방 쓰기, 문인화부채 그리기, 짚풀공예, 연 만들기, 박 터트리기) ▲먹거리 부스(전통차, 오곡 주먹밥)를 운영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준비했다. 아울러 기지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3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민선 8기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시민 생활 속 문화체육 ▲시민 누구나 누리는 교육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기좋은 정주환경 ▲풍요로운 농어촌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한 ‘시민과 함께 당진의 새 시대로’ 향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당진시는 경제 분야에서 지역인재 고용할당제 정착을 통해 고용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대규모 민자·우량기업 유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SAP) 재활용 사업’을 통해 3만 여개를 재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팩의 원활한 배출과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거 후 세척해 희망 수요처에 전달하는 ‘아이스팩(SAP) 재활용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공동주택 25개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4개소, 천주교당 9개소 등 48개소에 설치한 수거함을 통해 3만 1628개를 수거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당진수산물유통센터 1만 9022개, 당진어시장 5721개, 삽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 쌀 13t이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 첫 수출길에 올랐다. 25일 당진시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는 지난 6일 네덜란드에 22t의 당진 쌀을 선적한 데 이어 아랍에미리트에도 수출을 이어갔다. 당진시 관계자는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당진 쌀이 해외의 입맛도 사로잡아 순조롭게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만 해도 35t의 쌀을 수출한 만큼 올해 목표인 100만불 달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 농산물의 수출물류비, 수출 농산물 포장재 등을 지원해 우수한 당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의 일몰, 일출 명소인 왜목마을에는 추위에도 1만 8000여명의 관광객 방문해 임인년(壬寅年) 한해를 마무리하고 계묘년(癸卯年) 새해의 소망을 빌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소로 새해 해돋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당진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 바 있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와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했다. 19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2023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행사는 취소됐지만, 신년 해맞이 기간에 왜목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소방·경찰 차량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인파 관리로 안전대책을 어느 해보다 더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 수용과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해상풍력 시장이 급성장 중인 가운데,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주도할 해상케이블 새 공장이 충남 당진 고대지구 일원에 들어선다. 시장조사기관(CRU Report 2021)에 따르면, 2027년 기준 해저케이블 시장은 148조 원 규모로 전망되며, 2025년부터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가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에서 열린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공장 건설에 축하의 뜻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김대건 신부 탄생지 ‘한국의 베들레헴’으로 불리는 충남 당진 솔뫼성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천주교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년 4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 감사미사가 8일 솔뫼성지의 ‘기억과 희망’성당에서 열렸다. 미사에 앞서 오성환 시장과의 면담에서 유 추기경은 솔뫼성지에 대한 애정과 역사적 중요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솔뫼성지가 세계적인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되는 것에 맞춰 솔뫼성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사업비 초과로 멈춰섰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을 재검증 받고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다. 충남도는 28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CT)까지 25.3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제10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이 25일 논산문화원에서 막을 올렸다.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은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와 논산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충남환경교육센터와 논산지역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도와 도교육청, 논산시가 후원한다. 환경교육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남환경교육센터 유튜브 채널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충남도와 도교육청, 논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식, 시상, 논산시 환경교육도시 선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자 세계 3위 화학업체인 LG화학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대기업으로만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3만 8368㎡의 부지 중 4만 5000㎡에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에어로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과 그의 딸 영랑의 아름다운 효심이 깃든 천연기념물 제551호 면천은행나무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황금색 단풍으로 변했다. 당진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면천은행나무는 고려 개국공신인 복지겸 장군이 중병에 걸려 병세가 날로 악화돼 백약이 무효해지자, 그의 딸인 영랑이 은행나무를 심고 두견주를 빚어 마셔 병이 치유되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11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1990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됐다가 2016년 제551호 천연기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가을은 마음 한편에 힐링과 여행의 욕구를 솟구치게 하는 계절이다.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는 경치를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는 감정이 올라와 ‘떠나고 싶다’는 기분을 들게 한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연과 하나 된 도시로 ‘평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구석구석 숨은 명소들이 많은 평택 8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 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약 1시간 20분이면 평택시에 도착한다. 철도, 고속철도, 전철, 고속버스, 광역급행버스, 직행 좌석버스, 고속도로 등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국내 처음으로 블랙타이거로 잘 알려진 얼룩 새우의 상업 양식에 성공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이식된 블랙타이거는 무병·육종 개량한 종자로 고밀도 사육이 가능한 품종이다.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양식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흰다리새우 다음으로 많이 양식되고 있다. 현재 양식 중인 블랙타이거 새우는 올해 5월에 태국으로부터 종자 15만 미를 이식한 뒤 바이오플락 양식 방법을 활용해 양식하고 있으며 현재 1㎏에 40미 내외까지 성장했다. 바이오플락 방식은 미생물을 이용해 양식장 생물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 중인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 거듭난다. 기후위기에 맞선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한다. 충남도는 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상협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홍문표 국회의원,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천안시가 지난 2일 구성동 소재 웨딩베리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한남교 체육회장,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문진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선수·임원, 체육회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이번 대회에 19개 채점 종목 외에 10개 비채점 종목, 1개 시범종목을 포함 총 30개 종목에 선수 588명, 임원 114명 모두 702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금메달 64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61개 등 총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향교가 28일 공부자탄강 2573주년을 맞아 유림·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 초헌관은 오성환 당진시장, 아헌관은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희숙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았다. 향교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행해지는 석전(釋奠)은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석전 봉행은 초헌관이 5성 20현께 제향하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전패례와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22일~24일 3일간 당진에서 열린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위 천안시, 3위 서산시, 4위 홍성군, 5위 아산시 순이다.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24일 오후 5시에 열린 폐막식에서는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관람과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발표에 따른 시상이 이뤄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폐회사에서 “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승패를 떠나 지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