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도시철도공채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 체결시’에서 ‘대금 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19일자로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가 45년 만에 묵은 제도의 개선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영세 기업의 부담경감과 민생 경제 지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도시철도공채 매입시기 변경은 지난해 11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중소기업중앙회의 간담회 당시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현안과제로 건의한 사항이다. 시는 제도개선검토를 1년도 안 돼 심사, 시행까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최근 수원시에서 정씨 일가의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수원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예방책 마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수원시는 오는 19일 개소하는 수원시 전세 피해 상담센터에서 피해자들이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 현황을 조사·파악했다.시는 파악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자료를 경기도와 공유·협업해 임차인에 대한 정보, 피해유형 등에 대한 추가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시는 현재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결정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위해 지방세 체납 압류를 설정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연휴 기간인 28일~10월 3일 6일간 종합상황실, 방역·비상진료, 재난재해, 도로안전, 대중교통, 환경오염, 청소, 상하수도 등 8개 분야에서 470여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콜센터(1422-36)를 운영해 분야별 상황실 연결 등 지역 내 주요시설 운영현황을 친절하게 안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서는 재난재해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20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과 기후환경, 산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모아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발전 가능성을 찾기 위해 열렸다.포럼에는 해남군과 해남군의회를 비롯해 농협, 한전,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농민회와 해남태양광발전협회 등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김현권 전 국회의원은 주제발표
1937년 건립, 대전시 첫 시청사원형복원, 예술인과 시민 위한 공간으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대전의 핵심 행정·산업·문화공간의 역할을 담당했던 옛 대전부청사 건물을 매입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다.옛 대전부청사 건물은 1937년 건립된 대전시의 첫 시청사이며 1959년 대흥동 청사(현 중구청사)로 시청사가 이전한 이후에는 대전상공회의소로 활용되어, 대전시의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추억의 공간이었다.그러나 옛 대전부청사는 1966년 민간이 매입하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소유주가 바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호남권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에너지 전문전시회 ‘KEET 2023(2023 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이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 전시회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며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대표 공기업이 특별후원하고 있다.이날 개막식에는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의 보행 안전을 위한 ‘야간 플래시 지팡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이 지팡이는 야간 보행 시 어르신의 시야를 비추고 차량이 보행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전등불이 들어오는 보조기구로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재원은 한전KPS 공헌사업 후원과 희망나눔365연합모금 배분사업비로 마련됐다.지팡이는 총 80개로 반남면 이장단을 통해 85세 이상 어르신 가구에 전달됐다.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4일 오후 3시 30분께 진주시 상평동 한 도로에 가로 3.4m, 세로 1.8m, 깊이 3.3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개 차로가 통제됐지만 인명·물적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상평산업단지 내 30년 이상 노후된 폐수관로가 설치된 구간이다. 시는 상평산업단지 내 30년 이상 낡은 폐수 관로가 파손되면서 토사 유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즉시 사고현장을 점검한 후 “싱크홀 발생 구간을 시급히 복구 완료하고 완전 복구 시까지 안전조치를 강구하는 등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500kV HDV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지역 주민의 조성·개선안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강조하는 내용의 촉구문을 한국전력공사에 송부하였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횡성군 북쪽 경계 일원 9개 마을에 걸쳐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은 765kV 송전선로가 이미 관통돼 있어 사업이 추진될 경우 기존 노선과의 교차 병합이 발생 마을 전체가 중간에 고립될 우려가 있는 지역이다.또한 환경등급 1등급지 부지가 다수 포함돼 있어 미래 자원인 산림 생태계의 심각한 훼손이 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3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이날 기탁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회장, 양승권 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 박중겸 충북호남향우회장,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장, 이성구 울산호남향우회장, 박순자 부산호남향우회장, 이병철 경남호남향우연합회장, 박효경 전국호남향우회 여성회장, 김성수 전국호남향우회 청년회장 등 전국 각지 호남 향우 30여명이 참석했다.전국호남향우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3000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산구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열린홀에서 ‘2023 광주지역 우수기업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지역 우수기업 일자리박람회는 ㈜호남샤니, ㈜리딩아이, ㈜신흥정밀광주지점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에너지 신산업 및 뿌리기업 29개 기업이 참여, 총 150여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상담과 현장면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동 관내에서만 운행하는 ‘나주콜버스’를 시작으로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지난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나주콜버스에 이어 오는 10월 2일부터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 노선과 주요 거점만 빠르게 운행하는 급행버스가 새롭게 개편·도입될 예정이다.노선 개편은 당초 9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시내·마을버스 환승 시스템 구축에 따른 운행 시간 점검, 승강장 시설 정비, 변경된 노선·시간표 홍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나주콜버스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전남도민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이 일찌감치 대회 준비에 나섰다.제64회 전남도민체전은 오는 2025년 4월에 열린다.정식종목은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등 22개 종목이며 시범종목으로는 족구가 예정돼 있다. 2만여명의 참가 인원이 신설 공설운동장 등 지역 내 24개 장소에서 각축을 벌인다.군은 초기 준비단계인 만큼, 전담반 구성과 기본계획 수립 등 대회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도민체전에 이어서 열리는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도 8000여
[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의 아파트 단지 전기실에서 불이 나 7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870여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전기실 내부에서 불이 났다.불은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25시 31분경 모두 꺼졌고 진화에 나섰던 아파트 관계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전기 설비가 일부 불에 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아파트 주민들이 7시째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신고를 받은 한전도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천지일보 무안=천성현 기자] 전남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에서 20일 오후 8시 5분에 화재가 발생했다.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8시 5분에 최초 접수됐으며 그로부터 41분 만인 오후 8시 46분경 진화를 마쳤다.화재 진압에는 화재 진압 차량 14대(경찰 1대, 한전 1대, 소방 12대), 인력 43명이 투입됐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가 일어난 건물 1동이 전소됐다.무안군은 오후 8시 43분경 ‘오늘 삼향읍 유교리 화재 발생. 주변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민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양주2)이 18일 양주시 은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은현~봉안 간 지방도 375호선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주민설명회는 김민호 의원을 비롯 이장협의회와 사회단체, 신일중 경기도 지방도건설팀장, 어연선 은현면장, 정승남 양주시 균형발전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이 부진한 사유를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주민 민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양주시 은현~봉암 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299억원을 투입해 약 3.88㎞ 구간을 왕복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내년 6월로 예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롯데호텔울산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권명호 국회의원,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발표, 울산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추진단 위촉장 수여, 분산에너지 관련 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A물산 B동 수산물 가공 저장 공장에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5일 저녁 9시 8분께 발생했으며, 50대 신고자 서씨가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이번 화재는 B동 공장 내부에 설치된 수족관에서 최초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화재의 정확한 발화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화재로 인해 공장 1개동 171.36㎡를 포함한 컨베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소방본부가 다양한 작업과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소방본부는 9일 저녁 6시 52분께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A금속 내 공사현장에서는 수중펌프를 설치(30톤)하고 배수 지원 작업을 진행해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진해구 자은동에 위치한 빌딩 고압선에 걸린 현수막을 한전에 인계해 안전을 확보했다.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리 도로에서는 마당으로 넘어온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성산구 반림동 반림중학교 부근 하수구의 역류로 인
10일 6호 태풍 카눈 세종시 통과 전망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 가져지하차도, 산사태위험지역 등 긴급 점검 및 사전태세 철저 지시[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쯤 세종시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8일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최민호 세종시장은 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태풍 카눈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하고, 전 부서에 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주요 지시사항으로 ▲낙하물 안전 확인 ▲태풍 당일 하천변, 경사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