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민의당은 7일 “문재인 후보 측의 네거티브가 참으로 매섭다”고 꼬집었다.이날 오후 김형구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어제는 조폭, 오늘은 신천지, 그리고 내일은 도대체 무엇이 될지 가슴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그는 “매일 매일 새로운 의혹으로 안철수 후보의 선거운동을 해주시는 문재인 캠프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덕분에 언론에서 안철수 후보만을 집중조명해주며 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 측은 앞으로도 계속 네거티브 기조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근거 없는 흑
“과거 대선 앞두고 기승부리던 악성 정치공작… 고통스러워”“양심 비춰 한점 부끄러움 없어… ‘검증절차’ 제가 바라는 것”[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최근 한국 정치권에서 자신에게 제기하는 검증성 의혹들에 대해 “검증을 빙자한 괴담 유포는 절대 근절돼야 하는 일”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한 후 한국 특파원들로부터 ‘23만 달러 수수의혹’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비판했다.최근 한국 정치권은 반 총장에 대해 ‘23만 달러
‘이정현 의원실 관련 보도’ 반박의원실 “신천지 침투설은 소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4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실에 직원을 취직시켜 의도적으로 침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CBS 노컷뉴스 기사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악의적인 보도”라고 규탄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CBS가 해당 기사에서 ‘침투’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신천지예수교회의 교세확장에 거부감을 가졌던 CBS 등이 사실 여부를 떠나 악의적인 표현으로 이미지를 훼손하려
후보들, CBS 대변자로 나선 듯 앞다퉈 신천지 매도… ‘종교 중립성 잃었다’ 자질 논란신천지 “표에 눈멀어 인권 짓밟고, 거짓 주장에 장단”… 선관위에 유권해석 등 법적대응[천지일보=임문식·김미정·이미애 기자] 정책공약이나 정치적 견해를 논의하는 총선 후보 토론회에서 특정 종교단체를 매도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4일 전남CBS가 주최한 4.13총선 후보토론회에 출연한 후보들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내세우면서 신천지예수교를 ‘용납해서는 안 될 이단’ ‘변태적 권력’ ‘소멸해야 할 대상’ 등으로 지목했다.종교중립을 지
민간 최대규모 평화 축제 ‘WARP’ 17~19일 개최 전 세계 대통령·여성·청년지도자 등 20만 명 참여‘전쟁종식’ 위한 국제법 제정… 평화협약식 거행[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세계 평화는 요원한 것이 아닙니다. 평화의 확실한 답이 있기 때문에 이뤄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일해 왔고, 이뤄질 것입니다.”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 기자간담회에서 3년간 각국 대통령과 종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TV토론회 출연으로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0일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보수 표심의 결집 원인으로 이 후보의 공격적 TV토론 태도(31.0%)를 꼽았다. 이어 초박빙 여론조사 보도에 의한 정권교체 위기의식이 27.8%, 국정원 여직원 사건 7.8%, 신천지 논란 2.2%, 아이패드 커닝 논란 1.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의 TV토론이 원인이라는 응답이 60대 이상에서 42.7%, 50대
흑색선전 공세에 정책경쟁 실종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도 결국 네거티브로 귀결되고 있다. 네거티브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다던 대선후보들의 공언은 온데간데없는 형국이다. 대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상대 진영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공세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만 해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선 TV토론 아이패드 커닝, 억대 굿판, 신천지 연관설, 여론조사 회사 5억 원 제공설 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국정원 선거개입설’ ‘SNS 조작단 운영’ 의혹 등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이 아니다. 흑색선전에 편승하는 세태가 개탄스럽다.”13일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가 본지를 신천지 신문으로 왜곡 보도하는 언론과 관련자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발단은 지난 4.11 총선에서 막말 파문을 일으켰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김용민 씨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종교단체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과의 연루설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박 후보와 신천지 연루설이 포털에 이슈로 떠오르자 엉뚱하게 본지에 불똥이 튀었다. 보수적 성향이
상하이 거쳐 남행 또는 베이징행 가능성 김정일·장쩌민 오늘 만찬회동한 듯 (베이징·양저우=연합뉴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나흘째인 23일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에서 비공개 행보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짧은 외출만을 한 채 주로 숙소인 영빈관에서 머물렀다. 오전 9시(한국시각 오전 10시)께 숙소인 영빈관을 나서 시내 한장개발구내 IT 업체를 찾았다가 돌아왔다. 오후에는 김 위원장 일행이 걸어서 영변관 건너편의 대형할인마트를 찾아 매장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 일행은 이어 저녁에는 영빈관에서
"그러나 누구도 확인못할 것" (베이징.양저우=연합뉴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불원천리(不遠千里) 양저우(揚州)를 간 이상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과의 회동은 일종의 공식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런 사실을 확인하지 못할 것이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이 23일 전한 말이다. 이는 극도의 폐쇄성을 보이는 북한과 중국의 실정을 그대로 드러낸 표현이다. 이 소식통은 23일 "중국 외교무대에서 아무리 재주가 좋아도 김정일 위원장과 장쩌민 전 주석이 언제 어디서 얼마동안 만난 것을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런
단독방문인듯..창춘서 시진핑 국가부주석과 회동 가능성 창지투 핵심지역 방문할 듯 (베이징.선양=연합뉴스) 북한의 2인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새벽 특별열차를 이용, 투먼(圖們)을 통해 중국을 방문했다.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는 이날 새벽 투먼(圖們)에 도착한 뒤 오전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牧丹江)으로 향했다. 투먼의 현지 소식통은 이날 "김 부위원장이 오늘 새벽에 투먼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며 "투먼에 도착한 특별열차가 투먼역을 떠났으며 무단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