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제103회 총회가 정기총회 둘째날인 11일 회무처리를 진행했다. 명성교회 세습 논란을 둘러싼 총회대의원(총대)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논쟁이 가열됐다.일명 세습금지법(목회자대물림방지법) 관련 102회기 헌법위원회의 보고를 놓고 총대들의 의견이 여러 갈래로 나뉘었다. 앞서 헌법위원회는 “(세습금지법 관련) 제28조 6항 1, 2호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하지만 기본권 침해의 소지가 있어 ‘수정·삭제·추가·보완’ 등 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수 시간의 토론이 이어지자 의장인 림 총회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이 오는 1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과 전국 주요 도시를 비롯해 전 세계 97개 주요 도시에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HWPL 대표가 신천지 총회장이라는 이유를 들어 만국회의를 ‘위장행사’라고 주장하고 “신천지가 반국가 반사회 가출조장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며 대관 저지에 나선 일부 개신교 측의 반대로 행사를 코앞에 둔 현재까지 주최 측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신교 측은 지난 10여년간 ‘신천지는 반국가 반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스님)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후보 혜총·원행·정우·일면스님의 자격 심사를 한 결과 후보 전원 자격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기호 1번 혜총스님은 지난해 치러진 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사퇴했다. 스님은 1956년 통도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63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기호 2번 원행스님은 1973년 월주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1985년 자운스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후보 혜총·원행·정우·일면스님의 자격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스님)의 자격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은 오는 23일부터 종책과 정견, 공약과 원력 등을 담은 종책 자료집을 작성할 수 있으며, 선거 하루 전인 27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유관지 북한교회연구원장, 北 대변하는 ‘로동신문’ 분석2002~2017 16년간 종교 관련 기사 428건… 감소추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에서 발행되는 신문을 통해 북한의 종교에 대한 인식을 가늠해볼 수 있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북한교회연구원 유관지 원장은 북한 조선로동당의 기관지인 ‘로동신문’에 2002~2017년까지 게재된 종교 관련 기사를 분석한 결과를 월간 ‘기독교사상’ 9월호에서 밝혔다.1945년 11월 1일 창간된 ‘로동신문’은 지금까지 변함없이 북한을 대변하는 매체로 평가된다.유 원장의 조사에 따르면 2002
신임 총회장 림형석 목사,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 당선총회장 밖에선 명성교회 지지파-반대파 찬반집회 열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명성교회 세습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제103회 총회가 10일 전북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개막했다. 103회 정기총회는 67개 노회 중 명성교회 세습 논란을 빚은 서울동남노회를 제외한 66개 노회, 총회대의원(총대) 1464명 중 1361명이 참석해 개회됐다.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13일까지 열린다.103회기 총회장은 임원
총신대 총장‧이사에 소송 포기 요구17년간 난제 ‘은급재단’ 해결 촉구상비부 중심 조직 개혁 단행할 듯[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가 10일 오후 대구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에서 제103회 정기총회가 개회했다. 정기총회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첫날인 이날 신임 총회장에 추대된 이승희 목사는 취임사에서 ‘변화’를 화두로 내걸었다.이 총회장은 저녁회무 속회 직후 가진 취임사를 통해 “이전까지 우리 총회의 모습을 보면 예배와 성찬으로 개회한 총회가 성총회라고 부르기에 우리 스스로가 민망스럽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일 오후 대구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제103회 정기총회가 개회했다. 새 회기 살림을 도맡은 신임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생방송 화면캡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일 오후 대구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에서 개회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제103회 총회에서 지난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이승희 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승희(왼쪽) 신임 총회장과 전계헌 직전 총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생방송 화면캡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일 오후 대구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에서 개회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제103회 총회에서 지난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이승희 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출처: 생방송 화면캡처)
13~16일 영광·부안·대전 답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2018 한일 탈핵평화 순례’를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일 탈핵평화 순례는 2011년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건을 계기로 핵발전 위험을 알리고자 2012년 시작됐다. 지난 4년간 일본에서 개최되다가 2016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탈핵평화 순례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전남 영광 핵발전소, 전북 부안 에너지자립마을(등용마을), 대전 한국원자력연
서소문역사공원바로세우기범대위“민족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라”내부 시설 계획 전면 중단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소문역사공원 바로세우기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서소문역사공원 개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서소문공원은 오는 14일 교황청 공인 국제 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 선포식을 앞두고 있다.범대위는 10일 오전 서울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소문역사공원 사업은 천주교 성지를 조성하는 종교 편향 사업”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청, 중구청의 종교 편향 정책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서울 중구청은 서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일 대구 동구 반야월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총회가 ‘제103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14일까지 열리게 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소문역사공원 바로세우기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소문역사공원의 개관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法 “세계평화포럼” 사실상 인정… CBS, 신천지 대표 행보마다 비방신천지 “근거 없는 비방… 진짜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 반평화는 CBS”[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오는 1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와 전 세계 97개 주요도시에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 평화축제로 자리매김한 만국회의를 HWPL 대표가 신천지 총회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신천지 위장행사’라고 주장하는 일부 개신교인들로 인해 주최 측은 매
역사가 증명하는 장로교 부패보수진영 주축으로 단체 설립일제‧군부‧정교유착 행태 지속‘10당5락’ 금권선거 등 부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보수 정권에 힘을 보태 한국사회에 똬리를 틀고 기득권을 형성한 개신교 보수진영은 그동안 친권력적 행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돈’으로 얼룩진 교회정치로 뭇매를 얻어 맞기도 했다. 정권이 바뀌고 국민들의 권리가 향상됐어도 장로교와 한기총으로 대변되는 한국교회는 여전히 바뀌지 않는 ‘적폐’로 머물러 있다. 역사는 이를 증명한다.◆신사참배 ‘배교’… “고신파가 증거”한국교회 보수진영의 역사 속
“종단 망신시킨 사람들 처벌”“반대하는 자는 죽이는 거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입법기구인 제16대 중앙종회가 임기만료를 두 달여 남기고 해종행위조사특별위원회(해종특위)를 구성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반응은 찬반으로 갈렸다.중앙종회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12차 임시회를 열고 해종특위 위원장으로 호법분과위원회 간사인 제민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중앙종회에 따르면 해종특위는 ▲총무원장을 비롯한 종단 소임자에 대한 비방행위 ▲종단 명예를 훼손하고 파승가적인 집회를 개최하거나 동조한 행위 ▲
명성교회 세습 판결 반대장신대 동성애 옹호 논란총신대 정상화 헌의 30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8 한국교회 주요 교단 정기총회가 시작됐다. 10일부터 시작해 20일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이어지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정기총회를 앞두고 관심이 비상하다.그간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안들이 이번 교단 총회의 헌의안으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총대들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지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 특히 매년 교단 총회를 참관하며 감시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올해도 참관단을 모집했고, 각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교단 총회는 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 이번에는 전북지역에서 900여명이 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9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 자리한 군산평화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12반 수료식’을 연 신천지 도마지파는 ‘군산평화교회 봉헌예배’도 함께 거행했다. 이날 주인공인 918명의 수료생은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 전북지역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신천지교회로 입교한 자들이다. 이 가운데 미국 등 해외 수료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매년 급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