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제한조치 건수 전년比 증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제한조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작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등의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2474건, 문서 수 136건이었다.전화번호 수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4.8%, 문서 수 기준으로는 8.8% 각각 늘었다.통신제한조치는 통신의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내용, SNS메시지, 이메일 등이 속하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수사기관에 제공한 통신자료 56만 4847건, 통신사실확인자료 15만 62건[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 하반기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자료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기간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자료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문서 수 기준으로는 50만 8511건에서 56만 4847건으로 5만 6336건(11.1%) 증가했으며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는 694만 2521건에서 467만 5415건으로 226만 7106건(3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금융감독원, 검찰,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예금·현금인출, 대출사기,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의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14일 밝혔다. 방통위가 경찰청, 금감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이통사 등과 통신서비스 피해정보를 공유해 유관기관의 피해접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사기 피해자는 2만 503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대출사기 피해자는 1만 263명이 발생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금융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와 인터넷진흥원이 통신사업자들의 ‘발신번호 조작 금지’ 준수 여부를 올해 고작 1차례 2개 업체에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호준 의원은 인터넷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신번호 조작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피싱사기로 총 1만 245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만 992억원에 이른다. 이러한 피싱사기를 막기 위해 올 4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통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다양화·지능화됨에 따라 ‘대국민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방통위는 광범위한 이용자 피해가 예상될 경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자사 가입자에게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했다. 방통위는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통신서비스 모니터링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신서비스 피해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지금까지 각 기관에서 통신서비스 피해발생 시 개별적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씨앤앰케이블방송(대표 장영보)이 장노년층 대상으로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씨앤앰 서비스 지역인 강남구청과 연계해 65세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15일 개포동 포이 경로당과 16일 신사동 학수정 경로당에서 각각 열렸다.최근 장노년층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그 피해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씨앤앰은 서비스 지역 내 장노년층 등 정보소외 계층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서비스 장애 보상을 악용한 보이스피싱을 주의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발송했다.SKT는 24일부터 “서비스장애보상 관련 보이스피싱 주의, SKT는 어떠한 정보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고객에게 발송했다.회사 측은 고객에게 보상금 지급을 위해 전화번호와 계좌·카드정보를 요구할 경우 절대 응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KT 홈페이지 해킹으로 981만 807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에서 유출된 총 건수는 1170만 8875건이며 1명의 이용자가 여러 대의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경우 등 중복을 제외하면 통지 대상 이용자는 981만 807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통지 대상 개인정보는 12개 항목으로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신용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은행계좌번호, 고객관리번호, 유심카드번호, 서비스가입정보, 요금제 관련정보였다. 신용카드 비밀번
민·관합동조사단 현장 파견[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KT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민·관합동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민·관합동조사단은 미래부·방통위 공무원 4명, 보안업체 전문가 2명, 한국인터넷진흥원 분석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됐다.방통위는 KT에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 유출 시점 및 경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자의 조치방법, 이용자 상담 등을 접수할 수 있는 부서 및 연락처 등을 이용자에게 우편 및 이메일로 통지토록 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14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4동(미래부) 5층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국감은 처음부터 호통으로 시작됐다.미래부의 업무보고가 있기 전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은 “자료 제공을 요청하는 경우 단순 자료제출만 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며 “단순 자료가 아닌 충분한 설명을 함께 보충해 자료를 보내달라”고 지적하며 미래부로부터 받지 못한 자료를 대거 요청했다.민병주 의원이 요청한 자료는 휴대폰 유심 도입 배경, 최근 5년간 폐휴대폰 수거현황, 폐휴
“대부분 업체 착발신정보 관리 안돼 보안취약” “mVoIP 꼬투리 잡으려는 억지 주장일 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최근 국내 한 통신사가 mVoIP업체의 착발신정보를 통신사에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건의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또다시 mVoIP를 둘러싼 팽팽한 신경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당 문서에는 mVoIP 서비스는 통신 수발신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는 전제로, 취약한 보안에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내용을 작성한 통신사는 이를 지난달 5월경 방통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