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석사학위 졸업자 박은혜씨가 재학 중 벤처프런티어 인재양성 시스템으로 특허 10건을 출원해 주목받고 있다.박은혜씨는 40대 중반 2022년 호서대 대학원 생명공학과에 진학해 석사학위에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2년 동안 특허출원, 기술이전, 국제저명학술지 Animal Bioscience에 단독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지난 16일 학위수여식에서 최우수졸업논문상을 수상했다.박은혜씨는 “앞으로 본교 박사과정에 진학해 창업하고 코스닥 상장의 꿈에 도전하겠다”며 “도전에 대한 회의감과 상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21일 신임 상임이사에 이상창(李相昶)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이상창 신임 이사는 1966년생으로 대구 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에서 금속재료학 석사학위 취득 후 충남대학교에서 신약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이상창 이사는 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소벤처기업부투자회수관리과장·운영지원과장·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했으며 약 30년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중소기업지원업무에 종사해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신약개발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화합물 8억 종의 분자 모델을 전처리를 거쳐 자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재료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내는 독자적 ‘AI신약개발 시스템’까지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향후 전임상, 임상, 시판 등 신약개발 전주기로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이 같은 DB와 신약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비만과 당뇨,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컨대 비만과 당뇨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AI시스템으로 두 가지 표적 단백질에 동시에 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2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직후인 2022년 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는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이다.전세계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1조원이다. 펙수클루 도입 또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 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약 1년 반만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3조 7000억원), 영업이익(1조 1000억원), 수주(3조 5000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mRNA 치료제 및 다양한 모달리티의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회사측은 최선 교수팀이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 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에파미뉴라드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통풍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하고 기존 계획대로 연구를 진행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 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성장했고 영업익률도 2% 포인트 상승했다.대웅제약의 2023년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신약 펙수클루가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동제약은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해 중국과 일본에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전국 공모사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성공 다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유성구 둔곡동에 위치한 지역기업 큐로셀을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큐로셀은 지난 11월에 코스닥에 상장한 신약개발회사로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항암치료제(CAR-T)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신사옥을 갖추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정부 공모사업인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코스닥에 3개 사가 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베르시포로신은 2019년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MA는 유럽에서 인구 1만명 중 5명 이하로 영향을 주는 질병 중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고 환자들에게 상당한 혜택이 예상되는 후보물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올해 국가전략기술에 5조원을 쏟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0일 국회가 의결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국가전략기술 예산이 2023년도 4조 7000억원 대비 3000억원이 증액된 총 5조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올해 국가 주요 연구개발사업(주요 R&D) 예산은 기업 보조금성격의 나눠주기 사업, 성과부진 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 등 그간 R&D에 누적된 비효율을 과감히 걷어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개발 집중투자, 미래세대 육성 강화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2024년도 주요 R&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북구 중흥동 인근에 있는 광주역 시온기독교선교센터(광주역 센터)가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4년 신학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수강생을 맞이하게 된 광주역 센터는 2000년 1월에 개소된 이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지파장 이정우)의 대표 신학교육 기관이다. 실제로 전국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 가운데 가장 많은 국내 성도가 베드로지파에 소속돼 있다.광주역 센터는 기존의 하얗던 외벽에서 진한 회색과 아이보리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벽채에 세로식 긴 창이 더해진 모던
1984년 3월 14일, 이날은 해가 3600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대 갑자년으로 우주의 일주 해를 맞는 날이다. 따라서 세상은 알지 못해도 서기(西紀) 시대가 끝이 나고 신천기(新天紀) 시대가 도래했다.이는 예고 없이 온 게 아니며, 오랜 세월 성인들의 입과 글을 통해 전해왔고, 모든 경서가 이 한 가지를 알려왔다.그래도 이를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이유는 오직 자기 생각에만 골몰하고 염색돼서 자기의 꾀만 의지해왔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올 것이 안 오는 것도 아니며 기다려 주지도 않는다는 진리를 그들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유통‧식품업계 오너가 3세들이 신성장 동력인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돌입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롯데, CJ제일제당, 오리온, 대상, 삼양라운드스퀘어, 동원그룹, 롯데칠성음료 등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미래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이루겠다는 취지다.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긍정적 전망에 유통업체들이 CES 현장에서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그간 IT‧전자 업계 오너 경영자들이 찾았던 CES와는 달리 지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LG화학과 ‘제미다파’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 전체를 공동 판매하게 됐다.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 1위 제품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도와 당을 분해하는 DPP-4 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를 투약한 환자의 다양한 신체활동 데이터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Hematology(Int J Hematol)’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가 된다.15일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을 통해 이뤄지며 인수 주체는 홍콩 소재 오리온 계열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으로 중국 지역 7개 법인의 지주사다.오리온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 9000원에 796만 3283주를 배정받고, 구주는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 6186원에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 3283주를 확보함으로써 전체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기관(NPR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이번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IND를 모두 승인받았다. 한국에서는 2022년 11월 IND 승인 후 지난해 3월 환자 등록 및 투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