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수습기자] 표류하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 구출작전을 위해 정운찬 국무총리가 국회의원 모두에게 세종시 수정안 처리를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정 총리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세종시 수정 법안 상정을 하루 앞둔 21일 열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법안이 상임위에서 부결되더라도 본회의에서 다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에서 이와 관련해) 제대로 된 논의 한 번 없이 쫓기듯 표결하고 끝낼 리 없다”며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려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다. 이 회
각계 요인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행사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본격 내부개발 나서 (군산=연합뉴스)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33㎞)가 준공됐다. 1991년 착공된 지 19년 만에 마침표를 찍고 27일 오후 2시부터 새만금방조제의 중간지점인 신시도광장에서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이 열린다. 준공식에는 정부 요인을 비롯해 정세균 민주당 대표, 주한 외교사절, 국회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대한민국을 품고, 세계를 향해 날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준공식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인 새만금이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
박근혜 불참속 김무성, 절충안 호소..26일까지 토론 친이 "세종시 수정해야", 친박 "원안이 해결책" (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와 친박(친박근혜)측은 22일 의원총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세종시 관련 당내 공식 토론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정안을 관철하려는 친이와 원안을 고수하는 친박측은 기존 입장에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은 채 각자의 논리를 내세우며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은 오는 26일까지 매일 의총을 열어 세종시 토론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세종시 공방은 갈수록 가열될 전망이다. 친
지난해 저탄소녹색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강릉 경포 지역을 ‘녹색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구상이 나왔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2016년까지 강릉 경포 지역을 저탄소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기본구상은 환경부와 강원도가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이뤄진 연구를 토대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교통·주택·에너지를 저탄소형으로 개편 ▲물·자원순환, 생태녹지 조성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녹색기술 TEST-BED化 및 창의적
새만금이 ‘아리울(Ariul)’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이름을 갖게 됐다. 아리울은 물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 ‘아리’와 울타리, 터전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울’의 결합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1차 발표에 이어 새만금의 새로운 명칭 선정 등을 담은 개발계획 최종 확정안을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최종안이 확정됨에 따라 국토부 등 정부 주요부서는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글로벌 네임 ‘아리울’의 선정은 간척사업과 환경파괴 사업으로 각인된 새만금에 대한 국민들의 기존 인식을 바꾸겠다는 취지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추진은 축소 또는 백지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총리는 28일 오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을 방문해 지역주민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는 결코 세종시를 축소하거나 백지화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마련하는 세종시 발전방안은 세종시를 지금보다 더 좋은 도시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총리는 “세종시를 과학, 교육, 경제, 녹색 등이 융복합돼 최상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세종시 수정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는 성명서를 미래충남사회단체협의회가 발표하고 나섰다. 11일 충남도청 앞에서 충남지역 22개 사회단체가 회원으로 구성된 미래충남사회단체협의회 200여 명이 나와 집회를 가졌다.이들이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 수정 축소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 ▲총리실 세종시 자문기구를 중단할 것 ▲세종시는 법대로 원칙대로 갈 것 ▲충청도는 먹거리 수준이 아니며 명품도시 약속을 이행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미래충남사회단체협의회 윤진수 회장은 “조만간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행정도시 원안추진에 대한 회원들의 뜻을
鄭vs朴의 팽팽한 힘 겨루기 여권이 세종시의 성격을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녹색첨단복합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정운찬 국무총리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입씨름이 치열하다.정 총리와 박 전 대표의 이같은 대결 양상은 11월 국회 대정부질문 등을 거치면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종시’를 둘러싼 여권의 내홍이 얼마나 지속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취임 전 인사청문회 때부터 ‘자족기능을 위해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해 온 정 총리는 지난달 3
경희의료원(원장 배종화)은 지난 16일 경기도 여주군과 여주군청 상황실에서 진료지원 및 교류 · 협력 사업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으로 배종화 의료원장, 장성구 의과대학병원장 외 경희의료원 관계자 및 이기수 여주 군수와 여주군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영사를 전한 이기수 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여주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희의료원과의 협약이 단순 의료분야에서 국한되지 않고 경희의
28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인준을 반대하는 충청 민심이 들끓고 있다. 충북 연기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된 ‘행정도시·혁신도시 무산음모저지 범국민비상행동 일동’은 민주당, 자유선진당과의 연계로 인준 1시간 전에 국회본관 계단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 총리 내정자의 인준을 강력히 반대했다. 이로써 세종시 건설 원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정 총리 내정자는 그간 우려해 왔던 야당과 충청 도민의 계속되는 협공을 그대로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들의 요구는 두 가지다. 세종시 건설을 수정 없이 그대로 추진할 것과 각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고향이며 산과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 강릉. 2007년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강릉시는 최근 정부의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돼 명품 국제 관광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모든 것에 중심에 있는 강릉시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강릉의 도시 브랜드 ‘솔향강릉’솔향강릉의 도시브랜드 네임은 강릉시민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바다, 경포호수, 푸른 소나무를 연상했다. 이를 토대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될 솔향강릉이 탄생됐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가 공직자들의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물결운동(Clean Wave)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시는 이를 위해 먼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친절) 서약을 이달 안에 실시하는 한편, 6월까지 시청 등 시 사업소에 방문하는 민원인을 상대로 청렴물결운동 동참 서명을 받는다.시민 홍보물에는 ‘부정부패 공무원 신고하기’ 등 시민이 해야 할 5가지 실천항목과 함께 ‘공직자에게 선물·향응·편의제공 안하기’ 등 하지 말아야 할 행동 5가지가 담기게 된다.시는 또 조직 내 공무원간 청렴 멘토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간부공무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되는 충남도청이전 신도시가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한다.도는 지난해까지 신도시건설에 필요한 모든 제반 여건을 해결하고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도청이전특별법의 제정으로 국비확보 및 행정절차 간소화하고 각종 시설유치 등 지원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게 조성했다. 현지 지역주민의 협력으로 부지 보상도 최단기간에 이뤄져 공사를 할 수 있는 제반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됐다.현재 공사추진을 위해 부지의 문화재 시ㆍ발굴 조사 진행이 한창이다. 세계적인 명품 신도시로 건설하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일 이명박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SOC 예산을 전년 대비 7% 이상 늘어난 21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하고 “요즘 경기가 어려워지고 내수를 활성화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SOC 예산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의 SOC 투자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이 부산·경남 지역방송 KNN, 대구방송, 강원민방 등 3개 지역 민방과 함께 기획한 ‘정책대담 -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에게 듣는다’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