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북한의 추방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측 인원 전원이 11일 오후 9시 40분경 출경절차를 마치고 남쪽으로 철수했다.통일부 등에 따르면 우리 측 인원 281명은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의 인솔 아래 차량 247대에 나눠 타고 전원 남북출입사무소로 무사 귀환했다.다만 북한이 이날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면서 공단 내 제품 등 물자는 가지고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북한 당국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보복조치에 나섰다.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11일 10시(우리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성공업지구와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하며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며 “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있는 모든 남측 인원을 1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5시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밝혔다.이어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 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
[속보] 정부 “개성공단 우리 측 인원 안전 귀환에 최선”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북한은 11일 “개성공단 남측인원을 이날 오후 5시(우리시간 5시 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은 “남측 개성공단 모든 자산을 전면 동결하겠다”며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속보] 북 “개성공단 남측인원 오후 5시30분까지 추방”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정부는 11일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는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합동으로 운영된다. 통일부에서는 담당과장과 실무자 2명, 지원재단에선 법률·회계 전문가 등이 포함된 11명이 참여한다.통일부는 “이 센터는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부 내 관련부처 및 합동대책반과도 긴밀히 협업해 각 기업이 필요로
北 자금줄 차단 초점美 ‘세컨더리 보이콧’日, 대북송금 제한[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한미일 3국이 강력한 대북 공조제재에 나섰다.정부는 10일 오후 남북관계 최후의 보루인 개성공단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었다.일본도 우리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발표 직후 북한 국적자의 입국금지, 북한 선박과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 대북송금 제한 확대 등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를 결정했다.미국 정부도 10일(현지시간)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지지 입장을 밝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통일부가 11일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북한 근로자들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통근 버스가 빈 차로 왔으며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다.이는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발표한 데 대해 북한 당국이 출근제한 조치를 내린 것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방침에 따라 11일 오전 장비와 자재를 실은 차량이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들어오고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방침에 따라 1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 근로자가 입경하고 있다.한 근로자는 ‘개성공단 철수 통보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스러웠다”고 답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의 전면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11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근로자가 출경하고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가 11일 오전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통일부가 11일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이 오늘은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전날 개성공단 가동의 전면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의 전면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11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화물차들이 개성공단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의 전면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가 11일 오전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남측 공단 관계자들은 본격적인 철수 준비를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존 대응방식으로 안돼… 특단의 대책”“6160억원 北에 유입… 핵 개발에 악용”남측 인력 184명 체류… 안전 귀환 추진[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정부는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혹독한 대가’의 실효적 조치로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을 내렸다.개성공단은 북한의 근로자 철수 조치로 2013년 4월 8일부터 같은 해 9월 15일까지 중단된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조업활동이 중단됐다.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고통받는 주민들의 삶을 외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