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삼성전자의 5G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플립3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1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플립3의 국내 판매량이 이번 주말께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8월 27일 제품 출시 후 약 한 달 만의 기록이다.갤럭시Z폴드3·플립3의 폭발적인 인기는 사전 예약부터 예고됐다. 두 제품의 국내 사전예약 대수만 무려 92만대였다. 국내 사전 개통 건수도 첫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일 전력중개시장 개장에 따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인 ‘E-Max’ 상업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동서발전의 E-Max는 국내 1㎿ 이하(이달 21일 이후 20㎿ 이하 확대) 민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시장 거래를 대행하고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기존의 발전수익(SMP, REC) 외에도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예측성공보수금)를 추가수익으로 제공한다.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1㎿ 이하 태양광·풍력발전소를
동자청, 망상 제1지구 1억 달러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돼 개발 사업 탄력[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종식될지 주목된다. 망상 제1지구에 1억 달러 외국인 직접 투자가 신고 되고 실제 100만 달러가 도착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제1지구 개발을 위해 지난 8월 31일에 해외투자자인 LCS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이에 따라 9월 23일 자로 미화 1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12월 KH그룹의 인수 후 공격적인 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종합미디어그룹 IHQ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스포테인먼트 확대에 나섰다.1일 IHQ는 “자회사 KH스포츠를 통해 ‘고양 KH축구단’을 창단한 데 이어 스케이팅 종목의 이승훈과 이규혁 감독을 영입하며 다양한 종목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같은 대회 남자 팀추월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은 그동안 소속팀이 없이 ‘20
5G 품질, 3년째 개선 미흡가계통신비 인하, 갈 길 멀어[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통신 분야 핵심 과제로 ‘통신비 인하’ ‘5G 28㎓ 정책 수정’이 거론됐다. 이날 5G 정책은 과대홍보로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준 대표적인 정책으로까지 평가받았다.이날 과방위 국감은 증인 없이 과기정통부 관계자만 자리했으며 매번 지적돼 온 통신비 부담 문제, 5G 품질 문제를 두고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4G
글로벌 판매 전년比 20.8%↓르노삼성차 홀로 국내외 성장4개사, 20~60%대 판매 부진한국GM, 전년比 66.1% 감소[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2021년 9월 국내외 판매실적이 지난 7월부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생산차질이 이어졌고,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도 저조한 실적에 영향을 줬다.1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
‘온누리 상품권 ATM판매 서비스’ 시행본점 영업부 등 6곳 영업점서 시범 운영12월 중 영업점 50여곳 확대 시행 예정[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영업점 디지털화 가속과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내놓고 있다.BNK경남은행은 자동화기기(ATM)에서 온누리 상품권(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BNK경남은행 체크카드 또는 현금카드를 소지한 고객(만14세 이상)은 창원 본점 영업부·창동지점·서성동지점, 울산 야음동 금융센터·대송지점, 김해 지내동 금융센터 내 지정된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방지법이 우리나라에서 통과했지만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의 수수료 갑질 수준도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카카오·네이버·쿠팡 등 큰 플랫폼 기업이 돈을 많이 벌면서도 사업자들과 상생을 이어가기보다는 갑질로 고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특히 수수료 갑질이 구글보다 지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는 자사 웹툰 서비스의 미리보기 등 유료 결제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며 “‘시리즈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이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선언을 실행했다고 1일 밝혔다.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위해서다.TCFD는 2015년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다. 2017년 6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권고안을 수립했고 현재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농협금융은 그룹 차원의 TF를 구성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목표를 수립해 올해 말 TCFD 이행공시 보고서까지 발간할 예정이다.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청년창업 네트워크 프리즘과 ‘청년창업 상생협력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청년창업 네트워크 프리즘은 전국 대학 창업, 개발동아리, 예비창업자가 자발적으로 모인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단체다. 건강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창업 상생협력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사업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비대면 화상회의 ‘사장단 워크샵’에서 강조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글로벌 경제 전망 논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G는 지난달 30일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최고경영진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사장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워크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제 전망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구광모 대표는 이 자리에서 또 한 번 ‘고객 가치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이런 때일수록 그동안 추진해 온 ‘고객 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자산관리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법조계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논란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건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국내 빅테크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갑질, 편법 등의 논란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제2의 카카오·네이버를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신생 벤처를 육성해 제2, 제3의 카카오·네이버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플랫폼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독점 체제를 완화한다는 취지다.그는 “거대 플랫폼 기억이 벤처의 포식자가 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021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22만 359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6만 194대) 대비 14.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3만 5801대, 수출은 18만 7792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30.1% 10.1% 줄어든 것이다.기아 관계자는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판매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라며 “이에 더해 국내는 추석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축소로 판매량이 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8517대로 글로벌 시장
“직원, 식품 테러에 해당하는 행위”“계획적 소행으로 경찰 수사 의뢰”전 생산센터, 식약처 점검 진행 중“이와 별도로 선제 조치 시행할 것”[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던킨이 최근 ‘위생 논란’ 제보 영상과 관련해 “철저한 위생관리 강화 활동과는 별개로 보도 내용에 대한 확인 과정에서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및 식품 테러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1일 던킨은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또한 “제보자로 추정되는 직원은 소형카메라를 몰래 반입해 영상을 촬영했으며 고의성을 가지고 이물질을 제품 반죽에 투입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외에서 1만 37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 544대) 대비 66.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3872대, 수출은 9878대가 판매됐다. 이는 각각 36.5%, 71.3% 감소한 수치다.한국GM 관계자는 실적과 관련해 “9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트는 9월 내수 시장에서 각각 1582대, 1287대가 판매돼 한국GM의 9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