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안철수 교수가 빠르면 이달 말에 기부재단을 창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교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빌&멜린다 자선재단을 운영하는 빌 게이츠 MS 전 회장을 만난 후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기부재단을 출범시키겠다고 전했다. 안 교수는 빌 게이츠 전 회장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하면서 “윤곽이 잘 잡혀 나가는 것 같다”면서 “시기는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여행의 목적은 교수 요원 충원도 있지만, 선진국의 앞서 가는 연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청와대가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일자리 문제 등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은 5일 오전 박인주 사회통합수석, 조현수 국민권익비서관, 이강성 고용노사비서관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부산 지역 총학생회 대학생들과 소통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대학은 부산대·부경대·부산외대·부산가톨릭대·한국해양대·부산교대·동아대·동서대·동명대·경성대·대동대·부산경상대·부산정보대·영산대·신라대 등 15개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고용‧창업 등 관심분야별 현안과 의견을 논의하고,
총리 주재 국무위원 간담회..한미FTAㆍ서민대책 신속 추진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1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2040세대'(20∼40대)와의 소통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0ㆍ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드러난 2040세대의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차원이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소통 노력이 부족했는지 돌아보고, 실생활과 밀착된 정책을 개발해 진정성 있게 국민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이 전했다. `설득에서 공감으로' `책상에서 현
(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범야권 박원순 후보는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아흐레 앞둔 17일 민심잡기 총력전을 이어간다. 나 후보는 마을버스와 지하철 탑승행사를 갖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영등포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노숙인사랑잔치'에 참석, 노숙인 정책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송파구 소재 풍납초등학교 학부모와 함께 하굣길 봉사활동을 한다. 박 후보는 오전 조계종을 찾아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한국노총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동계 현안에 대한 설명을
국회 시정연설.."새해예산 일자리 창출ㆍ복지에 역점" "유연성 갖되 원칙있는 남북대화"..국방개혁 강조 "부정부패 마지막까지 척결..측근비리 엄단조치"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은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시급히 처리돼야 할 사안"이라며 "우리 국회에서도 국익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주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미국 의회에서도 조만간 비준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야권단일화 과정서 안풍 퇴색"..생활체육인ㆍ대학생과 만남 (서울=연합뉴스)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8일 "`안철수 바람'과 지금 박원순 후보의 행보를 매치해보면 안 맞는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국민대학교에서 가진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 소속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박 후보가 젊은이들에게 지지를 많이 받는데 극복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박 후보의 지지보다는 안철수 바람이 아닐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풍'에 대해 "정치권도 반성할 부분이 많다. 그간 국민을 위해 일하는
남과북결혼정보회사 박지아 사장[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남과북결혼정보회사’는 북한을 이탈한 여성들과 남한 남성의 인연을 이어주는 장소다. 창업된 지 6년이 지난 이 회사를 통해 약 100쌍의 남남북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3번째로 경영자 직함을 단 박지아(2006년 탈북) 사장은 지난달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픔이 많은 북한 여성들이 남한 남성의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전 사장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게 지난 4월. 그녀에게선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업체를 운영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후보들은 20일부터 시작된 TV 토론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은 TV 토론이 여론조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정책과 공약을 최종 점검하는 모습이다. 25일에는 자당 최종 후보 경선이 치러진다. 천지일보는 후보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정책위 의장과 신계륜 전 의원, 천정배 최고위원과 추미애 의원 4명에 대한 인터뷰를 각각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내가 적임자”라며 자신의 강점과 주요공약, 시민후보를 보는 시각 등에 대해 답했다. 질문내용 ➀. 서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66차 UN 총회와 UN 원자력안전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방미 기간 UN 총회와 UN 원자력안전 고위급 회의에서 기조연설에 나서며, 노다 요시히코 일본 신임총리와 첫 정상회담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더욱 책임 있는 일원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를 만나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을 돕는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이명박 대통령이 23일경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이 대통령이 뉴욕에서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시애틀로 이동해 빌 게이츠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공생발전과 관련해 나눔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성순 위원장 “구제역은 관재(官災)이자 인재(人災)”4대강 “환경문제 소홀하면 성공 어려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환경·노동 현안에 대한 견해를 하나하나 풀어놓는 어조는 분명하면서도 힘이 넘쳤다. 자신의 전문분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관련 현안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위원장인 김성순 의원(민주당)은 와의 인터뷰에서 “환경과 노동문제만 해결해도 우리나라가 복지국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1940년생으로 국회 내에서 고령에 속하지만 당 안팎에서 종횡무
(서울=연합뉴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18일 "산업강국과 무역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젊은이들이 더 이상 일자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 내정자는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의 인사청문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좀 더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하고 대기업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없이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의 산업생태계를 생산.교육.문화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제5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G20 세대 젊은이들이 세계국가 대한민국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연설을 통해 “자금 대한민국은 개방과 협력에 바탕을 둔 성숙한 세계국가, 글로벌 네트워크 국가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G20 세대는 긍정의 힘으로 도전하면서 자기가 하는 일을 즐길 줄 안다”면서 지난해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당시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섰던 장슬기 선수가 “보시는 분도 즐거운데 직접 하는 우리는 얼마나 즐겁겠어요
청년 실업 진단… 현장 중심 정책・대안 모색 청년 실업 진단… 현장 중심 정책・대안 모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청년 실업과 관련해 현장을 기반으로 한 진단과 정책 및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회현장경제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고승덕 의원과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0 청년, 우리는 일하고 싶다. 청년 실업의 오늘과 그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은 1997년 IMF 이후 심화돼 현재 청년 실업자가 100만 명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위키리크스의 전 직원들이 이달 중순 새로운 폭로전문 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일간 타게스차이퉁은 지난 9월 사임한 위키리크스의 전 대변인인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32) 씨가 “위키리크스는 미국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데만 열중이고 다른 정보들을 등한시했다”며 “가능한 많은 사람이 가능한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돔샤이트-베르크 씨는 “위키리크스의 전 활동가들이 만드는 새 사이트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새 사이트가 위키리크스의
(서울=연합뉴스) 검찰의 대기업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한화와 태광그룹에서 전 정권 때 몸집을 불린 호남기업인 C&그룹으로 확대되면서 22일 민주당이 긴장하고 있다. C&그룹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급성장했고 창업주인 임병석 회장이 전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당시 여권 실세들을 겨냥한 `표적수사'가 아니냐는 의구심 때문이다. 벌써부터 검찰과 당 안팎에서는 몇몇 전현직 호남 중진 의원들의 `로비 연루설'이 떠돌며 실명까지 오르내리고 있고 "호남 출신 인사 가운데 빠져나갈 사람이 거의 없다더라" 등의 흉흉한 소문도 나돌고 있다
[천지일보=김일녀 수습기자] 여야는 16일 오전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후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과 선거 후폭풍이 남아 있는 서민경제를 잡기 위해 공방을 벌였다. 특히 청년실업 극복과 일자리 창출 대책, 중소기업 진흥방안 등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와 국가 재정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질의가 이어졌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88만원세대’라는 말이 유행하듯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진 것은 없다. 이제부터라도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수용해 국민중심, 현장중심 경제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경기도 업무보고.."한나라가 위기면 모두에 파급"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대한민국이 지역별로 똑같이 나누는 균형이 아니라 차별된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발전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도 올해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역)균형은 나누는 게 아니라 특화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10개를 나누기만 하면 아무리 나눠도 10개"라면서 "창조적으로 10개를 20개, 30개로 만들어 일하게 되면 국력을 키울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