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백상예술대상의 최고상을 배우 이병헌이 거머줬다. 이병헌은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악마를 보았다’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열렸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TV부문에서 ‘아이리스’로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에 머물렀지만 올해 행운의 여신은 그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이병헌은 ‘부당거래’의 류승범, ‘아저씨’의 원빈, ‘헬로우 고스트’의 차태현, ‘황해’의 하정우 등과 경쟁했다. 이병헌은 “키도 크지 않은 배우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카페인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 밝혀졌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지난 24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국 네바다 대학 의과대학 숀 워드(Sean Ward) 박사의 말을 인용해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난자가 자궁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임신 가능성이 25% 줄어든다는 것을 포함해 지나친 카페인 섭취가 여성의 생식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나 정확한 이유가 밝혀진 적은 없었다. 숀 박사는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카페인이 난자를 자궁으로 운
세종 ‘회례연’ 당시 감동 그대로 재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립국악원은 세종의 정치적 이상과 꿈을 실현해 내는 첫 발걸음이었던 1433년의 ‘회례연’을 재창작한 대표브랜드 를 28일부터 양일간 경복궁 근정전에서 오후 4시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펼친다. 경복궁은 사적 제117호로 조선시대 궁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궁이다. 이 중 근정전은 국보 제 223호로 조하(경축일에 신하들이 조정에 나아가 임금에게 하례하던 의식)를 거행하고 외국사신을 맞이하는 국가의 중대한 의식이 거행되
요즘 쇼핑몰 업계에서 뜨는 얼짱 모델 현철을 아시나요?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조그마한 얼굴에 큰 눈망울과 보정이 필요 없는 피부, 순정 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의 남자 모델 현철이 인기다. 선이 고운 그의 외모는 김현중이 연상된다. 그가 25~26일 이틀간 진행되는 소셜 커머스 티켓 몬스터 프로모션을 통해 ‘완판남’에 도전 한다.‘빈티지 환(www.vintagehwan.co.kr)’ 모델로 활동 중인 얼짱 모델 현철 패션의 포인트는 내추럴을 강조한 빈티지한 컬러와 체크 남방에 티셔츠를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해
간지나라ㆍ더 보이ㆍ빈티지 환 ‘3사 통합 자유이용권’ 선보여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평소 찜해두고 있던 ‘그 여자’에게 나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눈에 띄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필수다. 스타일이 살아 있는 쇼핑몰 ‘간지나라’가 자회사 ‘더보이’ ‘빈티지 환’과 함께 ‘쇼핑몰 3사 통합 자유이용권’을 선보여 화제다.남성의류 상위 쇼핑몰 ‘간지나라’는 ‘더 보이’ ‘빈티지 환’에서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쿠폰을 소셜 커머스 ‘티켓 몬스터’와 함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몬스터에서 1만 원에 구매한 50% 할인 ‘
심청전 하이라이트 국창급 소리로 만나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판소리 하면 떠오르는 대목들이 있다. 청이가 태어나자마자 심청의 어머니 곽씨 부인은 죽는다. 이때의 상여소리 ‘어이가리 넘차 어화넘’의 애절함은 판소리 중에서도 으뜸이다. ‘봉사 눈뜨는 소리’는 어떤가. 심 왕후가 된 청이가 잔치를 베풀어 아버지를 상봉하는 장면에서 “아버지 여태 눈을 못 뜨셨소. 어서 눈을 떠 청이를 보옵소서”라는 청이의 말에 심 봉사는 번쩍 눈을 뜬다. 그 덕택에 다른 봉사들도 줄줄이 따라 눈을 뜨게 되는데 ‘오다가 뜨고, 서서 뜨고, 앉아
단 2회의 연주 19일, 25일 예술의전당에서 펼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리스트(Liszt Franz)가 가지고 있는 여러 모습을 그리고 싶다. 집시와 종교인, 전혀 다른 이미지이지만 리스트는 이와 같이 전혀 다른 두 면이 공존하는 사람이었다.” 일주일에 걸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메시앙 탄생 100주년 기념 전곡 연주회,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함께한 4대의 피아노 연주회 등 도전을 멈추지 않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그가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리스트 리사이틀을 갖는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온 충무아트홀 콘서트 시리즈 ‘Vol2. 여름밤의 음악여행’의 첫 번째 주자로 안치환이 나선다. 우리 시대와 삶, 사람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안치환은 라는 콘서트로 6월 9~12일까지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관객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 안치환은 14년째 동고동락해온 밴드 ‘자유’와 함께 완벽한 호흡과 농익은 사운드로 최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진정성을 잃고 빠르게만 변화하는 이 시대에 가슴 뜨거워지는 ‘진짜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진짜 오페라”… ‘디스 이즈 오페라(This Is Opera)’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최[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1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24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공연에는 (재)국립오페라단과 (사)글로리아오페라단 (사)호남오페라단 등 총 5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디스 이즈 오페라(This Is Opera)’라는 제목으로 작품성
정동극장 두 번째 브랜드 공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명동·정동극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상설로 공연될 경주 국가브랜드 상설공연 메인 포스터를 23일 처음 공개했다. 국내 최초로 지역에서 상설로 공연되는 ‘경주 국가브랜드 상설공연’ 는 14년간 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에 이은 정동극장의 두 번째 브랜드다. 기존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경주 1000년의 이미지를 담은 신라의 얼굴로 새로운
한국영화 ‘주목할 만한 시선상’ 2연패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또 한번 수상했다. 제64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제 폐막을 하루 앞둔 21일 밤(현재시각) 드뷔시관에서 열린 ‘주목할 만한 시선’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이 연출·제작·주연을 맡은 이 독일의 안드레아스 드레센 감독의 영화 과 함께 공동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이후 두 번째이며 칸 영화제에서 한 나라가 2년 연속 이 상을
문화 벽 넘어 하나 된 13일의 일정[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11미스글로벌 뷰티 퀸 대회(Miss Global Beauty Queen)에 천지일보가 주관언론사로 참여했다. 미녀들은 자신을 꾸미고 사진을 찍느라 고생했으나 기자도 전 일정을 따라다니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기자는 13일 동안 전 세계의 젊고 아름다운 미녀들을 보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대회 본부 ERM월드 알렉스 루이 대표가 말했듯이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 그 자체로 미인대회를 인정을 하면 어떨까”라는 말이 절로
감상포인트, 조니 뎁 명품연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점점 푹푹 찌는 날씨에 여름이 다가옴을 느낀다. 해적들의 배를 띄운 시원한 파도가 더운 기운을 싹 몰고 가줄 것만 같은 영화 개봉소식이 반갑기만 하다. 이번엔 3D 입체로 특유의 짙은 영상미를 감상할 기회인데 웬일인지 몇 가지 난간에 부딪힌다. 전편 세 번째 시리즈 ‘세상의 끝에서’가 개봉된 지 벌써 3년이 넘어 내용이 가물가물하기 때문이다. “저 사람이 누구 였더라”라는 궁금증을 여러 번 가져야 할지도. 하지만 머리 아픈 영
골프시장에서 한층 강화된 시장지배력을 기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휠라코리아와 미래에셋PEF는 20일 세계 1위 미국 포춘브랜즈의 자회사 아큐시네트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PEF가 글로벌 1위 업체를 인수하는 첫 사례다. 아큐시네트는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풋조이 골프화, 스카티 카메론 퍼터 등을 보유한 글로벌 1위 골프용품회사이다. 연 매출이 약 13억 달러에 달하며 타이틀리스트 골프공과 풋조이 골프화는 전 세계 시장의 약 55%를 점유하고 있다. 1949년 이후 지금까지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
내년부터 여군 예비군 편입 가능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내년부터 여군도 예비군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여군이 현역 복무를 마치면 퇴역하도록 한 기존 제도가 본인이 희망하면 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바뀌는 것이다. 국방부는 19일 이와 같은 발표를 하며 “퇴역을 원치 않는 여군은 예비역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24일 공포 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역을 지원한 여군 가운데 전역 후 6년차까지 40세 미만이면 동원 예비군에 편입돼 2박3일간 동원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여군 출신 예비역이 예비군 중대장과 비
현장의 소리 수용, 실업급여 확대 방안 추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과 정년제가 없는 사업장에 대한 고용지원금 지원 여부가 장기적으로 검토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열린 제3차 고용정책조정회의에서 실업급여 수급연령 조정 필요성 제기됨에 따라 노사정 합의를 거쳐 정책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65세 이상 고령자들도 일할 능력이 충분한데 실업급여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했다. 또한 “정년
국내 네티즌들 “허무맹랑하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최근 미국의 한 종교단체인 패밀리 라디오(Family Radio) 신자들이 5월 21일 대재앙과 함께 전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는 종말론을 퍼뜨렸다. 패밀리 라디오 설립자는 90세의 해롤드 캠핑이며 그는 우리말로도 번역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라. 세상의 종말이 거의 다 왔다”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패밀리 라디오’는 신흥 종교 단체로 5월 21일(현지시간) 지구가 종말한다는 광고를 고속도로 주변 대형 입간판과 신문에 광고를 통해 주장하고
수많은 성공 뒤 단 한 번의 실패로 생을 마감한 복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극단 주변인들’은 1968년 프로 복서로 데뷔해 30KO 연승을 하고 유럽 챔피언을 두 번이나 거머쥔 ‘호세 마누엘 이바르’에 관한 실화를 연극화 한 을 공연한다. 연극 속 주인공 우르따인은 수많은 성공 뒤 단 한 번의 실패로 자살한다. 가난을 떨쳐버리기 위해 복서의 길을 택한 우르따인은 최고의 명성과 부를 얻는다. 이라는 그의 이름은 스페인의 상징처럼 회자됐고 사람들은 그의 이름에 열광했다.그 스스로 “나는 스페인 국민을 위해 싸
국악 창극 7만여 명 최다 관객 동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립창극단은 15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인기 레퍼토리 국가브랜드공연 을 무대에 올린다. 은 2006년 9월 전주 세계소리축제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7만여 명이란 최다 관객을 동원해 창극의 스테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은 판소리 5대가 중 탄탄한 구성력과 문학적인 가치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심청가’를 음악극으로 만들었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국립창극단의 국창급 소리꾼 40명이 뿜어내는 농익은 소리와 함께 국악관현악
최고의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선보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이소영 예술 감독 지휘아래 심오한 우주의 섭리를 담은 무대 을 선보인다.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의 묘약일까 사랑의 묘약이 사랑하는 마음을 생기게 하는 걸까. 주인공 아디나는 사랑의 묘약을 마셔서 자신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네모리노의 진심을 알게 된다. ‘묘약’의 효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네모리노는 아디나 역시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 사랑이 이루어질 거라는 확신을 담은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오페라의 대표 아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