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북한이 오는 6월 상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한다.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당 중앙위 정치국은 다음달 상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전원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제 목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통신은 “2023년 상반년 기간 당 및 국가행정 기관들의 사업정형과 인민경제 계획 수행 실태를 총화(결산) 대책하고 우리 혁명 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북한은 통상적으로 매년 1~2차례 정도 당 전원회의를 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병력 등 움직임이 포착됐던 북한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과 병력이 돌연 일제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례 없는 일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오는 7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전승절(7월 27일,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기념 열병식의 개최 여부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닌지 주목된다. 북한은 미국과 싸워 이긴 승리의 날이라는 의미로 전승절이라 부른다.◆열흘 전과 달리 北열병식 훈련장 텅비어2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날 자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에는 약 열흘 전까지 차량으로 가득했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후계자 시절 '왕자교육'을 맡았던 현철해 원수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묘소를 직접 찾아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9일 현철해 서거 1주기를 맞아 그가 안장된 평양 형제산구역 신미리애국열사릉을 찾아 헌화했다고 20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현철해를 추모하며 묵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23.5.20
[천지일보=이우혁, 김성완 기자] 북한이 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군사용 성능에 못 미칠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제기됐다.해상도가 3m 수준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해상도가 1m일 경우 가로·세로 각 1m의 영역을 한 점으로 표시한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조지프 버뮤데즈 선임연구원은 북한 위성이 미국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과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가 분석한 북한 정찰위성의 크기는 가로·세로·높이를 각 60㎝, 60㎝, 8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시찰하고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현지 지도에서 사업 정형을 파악하고 총조립 상태 점검과 우주 환경시험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탑재 준비가 완료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돌아봤다.지난달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해 “발사 최종 준비를 끝내라”고 지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한 것이다.김 위원장은 “미제와 남조선 괴뢰 악당들의 반공화국 대결 책동이 발악적으로 가중될수록 이를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를 수호하기 위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北 김정은, 정찰위성 준비위 구성… 28일 만에 공개 행보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1일 함경남도 풍성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첫 모내기부터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은 13일 모내기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며 모든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모내기 철을 맞아 연일 분발을 독려하고 있는데, 북한이 식량 증산을 위해 총동원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자’ 제하의 1면 사설에서 “모내기는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으로서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밝혔다.또 “짧은 기간에 방대한 작업량을 해제껴야 하는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야 정보당 수확고를 높일 수 있으며 김매기를 비롯한 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5일에도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담은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다.지난달 27일 한미 정상의 워싱턴선언 발표 이후 거의 매일 강도 높은 반발성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례적이라는 반응 속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남측 정부는 북측의 이런 행태가 그만큼 워싱턴 선언에 대한 두려움을 방증하는 게 아니겠느냐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 척도로 활용하려 드는 모양새다.◆통신, 5번째 연재물 통해 비난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고조되는 비난과 조소, 심각한 우려를 몰아온 괴뢰 역도의 구걸행각’이라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미 정상을 겨냥한 허수아비 화형식까지 진행하며 ‘워싱턴 선언’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였다.조선중앙통신은 3일 보도에서 “청년 학생들의 복수결의 모임이 2일 신천박물관에서 진행됐다”며 “침략자, 도발자들의 허수아비를 불살라버리는 화형식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어 “불을 즐기는 자들이 갈곳은 제가 지른 불속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미국의 늙다리 전쟁괴수와 특등하수인인 괴뢰역도의 추악한 몰골들이 재가루로 화할수록 징벌의 열기는 더더욱 가열되였다”고 주장했다.행사 발언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30일 한미의 ‘워싱턴 선언’을 비난하며 ‘군사적 억제력’ 강화를 다짐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확장억제력제공’과 ‘동맹강화’의 명목 밑에 반공화국 핵전쟁 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여 달리려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가가 현재와 미래의 우려스러운 안전 환경에 상응한 군사적 억제력을 키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주장했다.통신은 워싱턴 선언의 여러 내용을 언급하며 한미가 북한에 대한 ‘침략기도’를 명백히 하면서 ‘핵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미국과 괴뢰들의 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거친 말로 쏟아내며 첫 반응을 내놨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29일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담긴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 채택에 반발했다.김 부부장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가장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행동 의지가 반영된 극악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며 “더욱 강력한 힘의 실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동북아시아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더 엄중한 위험에 노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며 정녕코 환영받을
[속보] 김여정, 바이든 “정권종말” 발언에 “늙은이 망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인민군의 뿌리로 여기는 항일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돌인 25일을 맞았지만 대대적 행사 없이 조촐한 행사들을 개최하면서 보내고 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이 평양 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됐고, 녀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항일의 빛나는 전통 영원히 이어가리라’라는 제목의 공연도 여성회관에서 열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한 거족적 장거인 동시에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대규모 신규 주택이 들어선 북한 평양 화성지구 입주가 시작됐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부터 이삿짐을 실은 차량 행렬이 화성지구로 줄지어 들어섰다고 22일 보도했다. 2023.4.2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제작 완성했다며 예고된 시일 내 발사 계획을 밝힌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고도 500~1500㎞ 사이의 ‘저궤도(LEO)’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지난해 3월 김 위원장이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면서 “5개년계획 기간 내에 다량의 군사정찰위성을 태양동기극궤도에 다각 배치해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수집 능력을 튼튼히 구축할데 대한 국가우주개발국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언급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인공위성 궤도는 저궤도와 중궤도(MEO·1500~2만㎞), 정지궤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9일 군사분야뿐 아니라 경제부문에까지 범위를 넓힌 우주개발을 시사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한 뒤 “우주산업은 세계적인 경제 및 과학기술 강국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지름길 개척에서 핵심적인 요소”라면서 “독자적인 우주개발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해 나라의 경제 발전을 힘 있게 주도할 수 있는 당당한 우주산업을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기상관측위성,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 보유를 ‘선점 고지’로 정해 재해성 기후에 대비하고 나라의 자원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을 계획된 시일 내 발사하겠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 위원장이 전날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4월 현재 제작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 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준비를 다그쳐 끝내라’라고 지시했다는 게 통신의 설명이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최종 준비를 끝내 “앞으로 연속적으로 여러 개의 정찰 위성을 다각도로 배치해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수집능력을 튼튼히 구축할데 대한 전투적 과업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 참석한 모습이 확인됐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정은 “현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