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총 조립이 완료되어 조립동에 보관됐던 나로호를 17일 발사대로 이송‧장착 완료 소식을 전했다. 나로호는 당일 오전 8시 15분 조립동을 출발해 1시간에 걸쳐 발사대로 이송됐으며 유공압 공급선과 각종 케이블을 연결한 후 발사체 기립을 시작하여 오후 4시 15분 기립을 완료했다. 이후 나로호는 오후 9시 30분까지 발사대와의 각종 연결장치와 탑재 장비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나로호는 앞으로 18일 발사 리허설을 수행한 후 8월 19일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
한국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의 발사를 이틀 앞둔 17일 발사체를 발사대로 옮기는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날 오전 나로우주센터 인근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발사체 이동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전 기상 상황을 분석한 결과 나로호 이송과 장착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과학기술위성2호의 탑재를 마친 나로호는 조립동에서 나와 무진동 차량에 수평으로 실려 발사대까지 1.8km 정도의 거리를 대략 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이동하게 된다.발사대 도착 후 나로호는 시스템 운용 케이블, 연료공급선 등을
T-50과 KT-1 국민 조종사 6명 선발공군이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과 기본비행교육 훈련기 KT-1에 직접 탑승해 비행체험을 할 수 있는 국민 조종사 6명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10월 20~25일 개최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09’ 기간에 공군에 대한 이해 도모와 국산 항공기 제작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 ADEX 2009’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T-50과 KT-1 항공기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 또한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조종사 참가신청은 8월
1단 연소실험 측정 오류로 연기됐던 나로호의 발사일이 오는 19일로 확정됐다.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발사 예정일에 대해 한국-러시아 기술진이 협의한 결과 오는 19일로 최종 결정됐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11일 밝혔다.교과부에 따르면 나로호 발사일은 당일 최종 준비 상황과 기상 조건에 따라 또 다시 연기될 수도 있어 오는 26일까지 발사 예비일로 설정됐다. 나로호는 당초 11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4일 발사체 1단 연소실험 시 ‘측정 오류’가 발생하면서 발사가 연기됐다. 이후 러시아 측이 발사체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
1단 로켓 문제로 다시 발사가 연기된 ‘나로호’가 이번 달 안에 발사될 전망이다. 지난 4일 나로호의 발사체 1단 연소실험 결과 명확히 해야 할 기술적 이슈가 발견돼 무기한 발사일을 연기한 교육과학기술부는 “러시아 측에서 당시 문제가 됐던 보조 펌프의 특이값이 발사에 지장을 줄 염려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 측이 발사 일자를 오는 14~16일로 제안했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앞서 문제가 됐던 기술적 이슈는 데이터 분석과정에서 엔진에 있는 보조 펌프의 회전수가 짧은 시간 동안 특이값을 나타낸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우주를 누비게 될 ‘나로호’의 발사가 또 연기돼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의 발사체 1단 연소실험 결과 명확히 해야 할 기술적 이슈가 발견됐다고 러시아 측이 전했다”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밝혔다. 당초 나로호는 오는 11일이 최종 발사 예정일이었으나 이번 발표로 발사일은 다시 ‘안개 속’에 휩싸였다. 더욱이 2002년 8월 개발착수 시부터 지금까지 이미 다섯 차례나 발사가 지연된 바 있어,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파다하다. 나로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조만간 드넓은 우주를 누비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동 개발국인 러시아 기술진과 발사일정을 상의한 결과 오는 11일을 발사예정일로 잡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로호는 9일에 발사대로 이송되고 10일에는 최종 점검을 받게 된다. 교과부는 또 발사 이틀 전부터 나로우주센터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육·해·공 전방위에 대한 발사안전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역시 발사를 위해 나로호의 1단 추진제와 상단부 조립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로호의 발사에는 ‘기상조건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31일 북한 방문 신청을 통일부로부터 승인 받고 방북단을 북한에 파견했다. 지난 5월 북한 2차 핵실험 이후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이다.월드비전 요원 7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예정된 방북일정에서 북한 량강도 대홍단 등에 있는 씨감자 영농단지에 방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31일 항공편을 통해 중국 선양(瀋陽)을 거쳐 내달 1일 북한에 입국할 예정이다.방북단 최은조 팀장은 “지난 10년 동안 방북해 왔다. 이번에는 모니터링 관계로 방문하는 것”이라며 최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비행기 엔진 고장으로 귀국시간이 지연된 경우, 항공사가 필요한 조치를 다 취했다면 항공사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민사합의13부(윤인성 부장판사)는 비행기 승객 50여 명이 A항공회사를 상대로 낸 비행기 연착에 따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본 사안에 적용되는 ‘개정 국제항공운송규칙의 통일에 관한 조약(바르샤바 협약)’ 제17조에 의하면 여객 운송 중의 사고에 대한 운송인의 손해배상책임은 여객의 사망 또는 신체상 상해의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며 “이 사건
“신종플루 확진자가 22일 하루 동안 20명 추가돼 총 1003명이 됐다”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밝혔다. 이 가운데 143명은 병원에서, 215명은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한 수녀가 멕시코 자원봉사를 다녀 와 첫 감염자로 판명된 지 약 두 달 만의 확산 결과이다. 또 “국내 항공사 승무원 3명을 포함해 68명이 인플루엔자 A(H1N1) 환자로 추가됐다”고 발표됐다. 승무원의 감염은 다수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새로 확진된 승무원 3명은 검역소 발열감시 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기후변화 적응 방안에 대한 국내·외 연구동향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및 독성 분야에 해당하는 주제로 발표가 있게 된다. 이번 포럼은 보건분야도 녹색성장 기술 경쟁력 확보와 정책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각계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날 정명섭(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 여재천(한국신약개발연구조
김진호 선수(23, 대한항공 프로 수영팀)가 장애인스포츠 국제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호 선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체코공화국 리베레츠에서 열린 ‘글로벌게임즈 2009’에 배영 200m 종목으로 출전해 종전 세계기록인 2분24초49를 2초54나 앞당기면서 새롭게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또 김 선수는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고 안진용· 정양묵·조원상 선수가 나선 계주에서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보탰다. 개인혼영 400m에서 5분01초64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