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구텐베르크 성경 원본 등 전시 [천지일보=박선혜 수습기자] 6월을 알리는 첫 날, 전 세계의 중요한 기록문화가 한자리에 모였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1일부터 6일간 ‘기록으로 만나는 세계’란 주제로 코엑스와 나라기록관에서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를 연다. 맹 장관은 개막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지식사회의 중요한 자원인 기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기록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우수한 전통 기록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적 ‘라이프 스타일’로 패션 예술 승화 [천지일보=박선혜 수습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 패션을 세계브랜드로 알리기 위한 중장기 계획인 ‘패션코리아 2015’ 발표 행사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31일 열었다. 문화부는 “패션을 통해 국격(國格)을 높이기 위한 산업적·문화적 관점의 균형 잡힌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며 “국가브랜드 구축을 위해 패션문화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전통 및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패션 이미지 구축 방안으로는 ▲한국 패션문화 홍보 매뉴얼 작성 및 협력 시스템 마련 ▲고
멋과 기능 살린 주심포·다포·익공 기법 [천지일보=박선혜 수습기자] 우리 전통 목조건축물을 쉽게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전통 목조건축물 변천사 테마전을 열어 기둥 구조물 모형과 공포 양식 모형 등을 다음달 27일까지 전시한다. 지붕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짜 넣은 구성물을 ‘공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목조건축은 공포의 위치에 따라 주심포계(柱心包系), 다포계(多包系), 익공계(翼工系)로 나뉜다. 주심포계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형식으로 조선 이전 맞배지붕에 주로 사용됐다. 맞배지붕은 지붕 완
약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천지일보=박선혜 수습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안정열)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과 공동으로 창덕궁 내의원에서 한방 무료 진료 및 약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었다.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내의원 체험’은 직접 침을 맞아볼 수 있으며 현직 한의사에게 무료 진료도 받을 수 있다. 내의원은 전의감, 혜민서와 함께 조선시대 3의원(三醫院) 중 하나로 궁중의 의술을 맡아보던 왕실전속 의료기관이다. 이곳의 주된 업무는 국왕과 왕실의 건강
환경의 날 맞아 중견작가 작품 전시 [천지일보=박선혜 수습기자] 우리나라 4대강 주변 자연을 화폭에 담은 ‘2010 아름다운 산하(山河)전’이 25일 개막했다.이번 미술전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녹색성장 실천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아름다운 산하전’은 환경의 날 사전 행사로 ‘한국의 산과 강, 자연 등 아름다운 산하’를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중견작가 70여 명이 참가했다. 미술전 첫 날인 25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자연은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사람들에게 평안한 휴식처까지 제공해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