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의 날을 맞아 25일 열린 ‘아름다운 산하전’에 전시된 왕열 화백 作 <신무릉도원> 작품 (사진제공: (사)자연아트포럼)

환경의 날 맞아 중견작가 작품 전시

[천지일보=박선혜 수습기자] 우리나라 4대강 주변 자연을 화폭에 담은 ‘2010 아름다운 산하(山河)전’이 25일 개막했다.

이번 미술전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녹색성장 실천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아름다운 산하전’은 환경의 날 사전 행사로 ‘한국의 산과 강, 자연 등 아름다운 산하’를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중견작가 70여 명이 참가했다.

미술전 첫 날인 25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자연은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사람들에게 평안한 휴식처까지 제공해 주고 있다”며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남용으로 자연이 훼손되고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라는 고통이 우리에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녹색성장 아트 페스티벌’ 전시작품은 총 500점으로 서양화 300점, 한국화 200점이며 한국의 아름다운 산하전에는 총 130점이 출품됐다.

이번 산하전 작품들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내달 4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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