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전거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20∼22일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자전거 안전수칙과 관련한 퀴즈에 참여하면 따릉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하루 1회씩 최장 3일간 참여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한편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자 자전거의 날이다. 저탄소 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0년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의 바퀴라는 뜻이 담겼다.사진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교육계 일선에선 학생들의 일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청소년 마약범죄와 인터넷 도박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 마약 남용과 청소년 인터넷 도박은 현재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학폭’ 문제도 이미 오래 전부터 발생하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숙제다.청소년 도박도 위험 수준이다. 인터넷 도박은 호기심 많고 컨트롤이 어려운 청소년이 어른보다 더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과거와 달리, 디지털 접근성이 용이하고 쉽게 돈을 벌 수도 있다는 유혹에 일부 청소년들이 부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공관장들이 한데 모이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서울에서 오는 22~26일 닷새간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회’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으나 한 전 위원장의 거절로 무산됐다.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달 제출했던 사직서의 효력이 이달 25일부터 발생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달 제출했던 사직서의 효력이 이달 25일부터 발생한다. 정부가 대학별로 내년도 의대 증원분의 50%까지 줄여서 뽑을 수 있도록 입장을 선회했지만, 의료계의 반응은 냉담하다. 이에 이번 주가 의료공백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교수들이 25일 기점으로 대거 사직서를 낼 경우 신규환자 진료가 축소되는 등 의료공백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시작된다. 의대 교수들은 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방식이 헌법에 보장된 생명권 환경권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 공개 변론이 오는 23일 열린다. 기후 위기가 헌법적 판단 대상이 돼 변론이 열리는 것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이다. 21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재는 23일 오후 2시 공개 변론을 연다. 앞서 지난 2020년 3월 13일 19명의 청소년 등 ‘청소년기후행동’이 기후소송을 낸 지 4년 만이다.재판은 비슷한 청구 4건을 한데 묶어 진행한다. 첫 소송 외에도 2021년 10월 기후위기비상행동, 녹색당 등 약 130명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다음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1000명까지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의사단체들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1000명까지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의사단체들은 이마저도 거부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인 19일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가 “국회는 더 이상 백신 피해자들을 극단으로 내모는 질병관리청과의 핑퐁게임, 여야 서로에 대한 떠넘기기를 멈추고 이번 임기 내 반드시 법률 개선을 이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에 백신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코백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코로나 백신 피해자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법령 재개정 등을 통한 조직과 판단기준 재정립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구제 보상 및 지원 ▲분향소 철거 유예 등을 요청했다.코백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던 202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죽은 듯 드러눕는다는 의미의 ‘다이인(die-in)’ 시위를 펼치다가 2명이 연행됐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이 함께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은 이날 오전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이 같은 시위를 진행했다.전장연에 따르면 공동투쟁단은 승강장에 누워 ‘시민 여러분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펼쳤다. ‘열차타는 사람들’이라는 노래도 불렀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시작 전부터 엘리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안의 축소 조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뒤 정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19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화를 계속하고 비상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은 내년 의과대학 신입생을 대학별 여건에 따라 정원의 50~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가 DX 전문기업 LG CNS와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신설하고, DX 인재 양성에 나선다.연세대는 LG CNS와 지난 18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연세대 윤동섭 총장과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새롭게 신설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는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하며,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 알고리즘 등 최신 DX 기술을 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3개 첨단분야 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통해 바이오헬스·탄소중립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순천향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조정’ 결과 바이오헬스 분야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학학부-바이오의약전공, 환경·에너지(에너지신산업) 분야 ▲탄소중립학과 등 3개 첨단분야 학과 신설과 115명의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교육부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및 정원 증원을 추진해 왔다.순천향대는 늘어나는 미래 첨단분야 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한옥순 회장, 나베봉)이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18일 나베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또한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행사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18일 북한 핵 협박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언더그라운드 시티 건설이 전쟁억지력의 필수 선결 조건”이라고 말했다.주 명예이사장은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국토개조전략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을 받고 있다. 전쟁의 원리는 근본적으로 유비무환으로서 적의 기습공격을 막은 뒤,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격용 무기를 개발해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단법인 대한법학교수회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는 실패했다며 신사법시험 제도를 도입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백원기 국립인천대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대한법학교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수도권 대학 출신 학생이 95% 가까이 차지하고 우회로 없는 한국식 로스쿨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대한법학교수회는 “로스쿨제도는 완전히 실패한 제도이다. 원래 대륙법계 국가인 우리나라가 영미법계 법학교육제도인 로스쿨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사법시험제도의 폐해를 제거하기 위함에 있었다”며 “그 폐해로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6연 연속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선문대는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이 처음 진행된 이후 6년 동안 연속해서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선문대는 4주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파란사다리 1유형’과 올해 신설된 16주간의 해외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 사회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의 절반가량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독신’을 긍정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여성가족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를 공개했다. 가족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2만 4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가족실태조사는 ‘건강가정기본법’ 제20조에 따라 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로, 만 12세 이상 가족 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