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분산된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 안전법 연구반’을 구성하고 3일에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기간통신망의 재난뿐만 아니라 디지털 서비스,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안정성 관리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각종 재난관리체계, 보호규정 등이 여러 법령에 분산됨에 따라 대상 사업자의 법체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일원화된 법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법률, 서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차세대발사체 탑재될 터보 펌프를 시험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나로우주센터에서 전날 오후 3시 25분쯤 차세대발사체 상단용 10t급 터보펌프 시험 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터보펌프는 로켓의 엔진에 사용되는 연료공급 장치다. 화재가 발생한 뒤 펌프로 투입되는 추진체 공급을 차단하고 비상정지 절차에 돌입해 대응했다. 이후 나로우주센터 내 소방 인력이 출동해 화재 발생 1시간 10분 화재 상황을 종료했고 오후 7시쯤 모든 현장 조치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카카오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지난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국 서비스 마비 사태라는 홍역을 치른 걸 시작으로 올해 들어까지 안팎으로 다양한 모양의 위기를 겪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오르던 카카오의 주가가 다시 하루 만에 4% 넘게 떨어졌다. 전날 증권가에서 나온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가 영향을 미쳤으며 카카오톡 서비스 먹통 오류까지 발생했다. 전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4.19%) 하락한 6만 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이때까지 최대 하락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톡이 17일 오후 2시 9분~18분께 기능장애를 일으켰다.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 오류”라며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신 및 발신 기능에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는 서버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크상의 버그가 발생한 것으로 개발자들이 이를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카카오톡은 24시간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카카오톡 개발인력들은 버그 발생 시 이를 수정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양정숙 의원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고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사건처리절차,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손해배상책임 등에 관한 규정 등을 담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16일 대표 발의했다. 양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은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기준 위반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사건처리절차,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손해배상책임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양 의원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ICT 업계에서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해 팬데믹 때 도입했던 ‘재택근무제’를 다시 사무실 출근제로 전환하는 흐름이 포착됐다. 구성원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협업 효율성, 노동 생산성 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근무제도 개편 소식을 전 직원에게 알렸다. SK텔레콤은 내달부터 재택근무 횟수를 주 1회로 제한한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구성원의 역량 결집을 통해 대응한다는 차원이다. 앞서 SK텔레콤은 구성원 자율 기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혁신 기술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3’이 4일간의 대면 행사로 8일(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 폐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 인파가 모인 올해 CES는 축구장 26개를 합친 규모의 전시 공간(18만 6000㎡)에 전 세계 170여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지난 CES 2022보다 50% 늘어난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전국적인 서비스 마비 사태의 보상을 5일부터 제공하는 가운데 보상을 가장한 프로모션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카카오는 끊김 없는 일상을 위해 전 국민에게 전하는 ‘카카오 마음(다짐 보고서)’과 카카오톡 이모티콘 3종, 카카오메이커스 쿠폰팩,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 등이 포함된 ‘마음 선물팩’을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모티콘 3종(춘식이, 토심이와 토뭉이, 망그러진 곰) 중 하나(춘식이)만 영구 사용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전자 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확장된 초(超)연결과 고객경험을 강조한다. 초연결은 더 다양해지고 범위를 넓히고, 고객경험은 맞춤형 경험부터 새로운 경험까지 선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 가장 큰 3368㎡(약 1019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 키워드는 ▲지속가능 ▲스마트싱스 ▲파트너십으로 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를 제안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을 통해 세상의 바람직한 변화에 앞장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3368㎡(약 1019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 ▲스마트싱스 ▲파트너십을 키워드로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과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스마트싱스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재발방지·피해보상 등 마무리 결론 사임한 남궁훈, 상근 고문 맡기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카톡·카뱅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 먹통 현상을 빚었던 카카오가 오는 2일부로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경영 정상화에 들어간다. 카카오는 오는 2일 서비스 장애 대응 비대위를 해체하고 비대위 소위원회에 대한 인사 발령을 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5일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보상 대책을 마련하고자 비상 경영에 돌입한 지 79일 만이다. 앞서 10월 15일 성남시 SK 주식회사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일어난 화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연구개발사업 종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6조 6726억원을 투자하는 ‘2023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예산 5조 2418억원, 정보통신방송기술(ICT) 분야 연구개발 예산 1조 4308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예산은 전년(6조 4161억원) 대비 약 3.9% 증가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하고 과학 및 정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가 피해접수 소상공인에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보상액수는 규모별로 3만∼5만원이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8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목표로 2023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개월 새 정부의 과학기술·디지털 정책기틀(민간주도, 선택과 집중, 일상생활 접목, 글로벌 선도)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2023년 그간의 성과 위에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으로 대한민국 도약에 기여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 8대 핵심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3대 추진전략은 ▲전략기술과 미래산업 육성 ▲디지털 전면 확산 ▲인재·지역적 기반 확보이며 8대 핵심과제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가·산업 보안을 위협하고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내년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협의체)와 함께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2022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이들 기관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랩서스(LAPSUS$), 친러시아 성향의 해킹조직인 킬넷(Killnet) 등 글로벌 해킹그룹에 의한 지속적인 사이버 공격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가 불타면서 벌어진 카카오 전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2년 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던 KT 강남 데이터센터 사례가 주목된다. 사고 자체는 유사점이 많았으나 대규모 피해로 번지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양사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건물 구조에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2년 전 IDC 화재에도 KT는 ‘먹통’ 없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15일 오후 11시 13분경 강남에 있는 KT영동지점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났다. SK C&C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지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카카오가 지난 10월 15일 판교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향후 5년간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투자를 기존 대비 3배로 늘리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별도의 전담 조직 신설을 약속했다. 7일 카카오는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 데브 2022’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서비스 장애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대책을 공개했다. 올 한해 부족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돌아보고,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시 새롭게 나아간다는 데 중점을 둿다. 이날 남궁훈, 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금이라도 우리는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해 미래에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도 카카오의 서비스의 안정화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할 것입니다.” 7일 남궁훈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이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데브 2022’에서 카카오 먹통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카카오는 이날 지난 10월 15일 판교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서비스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공개했다. 이번 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이 됐던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된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SK C&C와 카카오의 책임 소재가 다른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진행한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함께 6일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오후 3시 19분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배터리실에 화재가 발생해 오후 11시 45분에 완전 진화(소방청 확인시간 기준)됐으며 화재 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