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3월 9일 진행되는 대선(대통령선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우편투표를 하고 자가격리자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격리 유권자 투표권 보장계획’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등에 있거나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에 대해서는 거소투표(우편 투표) 신고를 신청받을 예정이다.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해 자가격리 하는 경우에는 신청한 선거인에 한해 오후 6시 이후 일반 선거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검찰총장 재임 당시 무속인의 조언을 듣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윤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에 국민의힘은 “터무니없는 무속 프레임”이라며 반박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온갖 네거티브에도 꿈쩍하지 않으니 이제는 ‘무속인 프레임’이라는 막장 카드까지 꺼내 들며 대선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며 “사실을 비틀고 왜곡해서 여론을 호도하는 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2차 검사 결과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에 확진됐다. 김 원내대표는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지역구인 울산을 찾아 지인과 식사를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보건 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 분류 통보를 받았고, 1차 검사에서 음성 판단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김 원내대표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점 등을 감안해 외
충청서 과반 압승한 이재명정책 발표해 경쟁력 부각이낙연, 전략 수정 필요성↑文정부와의 차별성도 없어 1차 슈퍼위크·호남 변수로밴드웨건 효과 있을지 주목후발주자 합종연횡도 관심“단일화 실익 없을 듯” 전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수를 차지하며 우위를 선점했다. 이로써 이 지사가 이른바 대세론을 이어갈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등 후발주자들이 반전의 계기를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6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대전·충남에 이어 세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구·경북(TK)에서의 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7일 대구에서 진행되는 TV토론에 참여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기호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대구·경북권 방송 3사 주최로 대구 TBC에서 진행되는 7차 TV토론에 참석한다.자가격리했던 정세균 후보는 이날 정오께 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온라인 화상 참여가 아닌 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토론회에선 후보별로 대구·경북권 지역 대표 공약을 소개한 뒤 다른 후보들이 이에 대한 질문을 한다.
무료변론 논란 둘러싼 공방전이낙연 “빨리 설명하고 정리해야”이재명측 “허위사실 공표” 반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이른바 ‘명낙대전’이 심화하고 있다. 오는 4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순회 경선이 시작되는 터라 양측의 공방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2일 KBS 라디오에서 이 지사의 무료변론 논란에 대해 “어차피 문제가 될 것이고 그게 법적인 문제도 될 수 있다면, 빨리 설명하고 정리를 하는 게 본인들을 위해서도 좋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무
이재명, 미래씨앗통장 고리로 역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정 전 총리는 1일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 대 1 토론에서 “기본소득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두 지급하기 때문에 양극화를 유지하거나 확대한다”면서 “조세감면과 예산절감 25조원씩이라고 했는데 증세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이 지사는 “조세저항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은 국토보유세와 탄소세로 조달하겠다”면서 “다만 물가상승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 주관으로 열린 6차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정세균 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제공: 이낙연 캠프)
이재명·이낙연 2주 연속 방문정세균, 코로나19에 발목충청 결과에 ‘호남 경선’ 영향본선 경쟁력 보여줄 수 있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충청권 표심에 따라 경선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후보들 모두 적극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충청권을 찾았다. ‘1등 굳히기’를 목표로 하는 이 지사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충청에서 보낼 예정이다. 28일에는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찾아
與 대선 경선 5차 TV토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5차 TV토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또다시 충돌했다.이 전 대표는 27일 대전 MBC 주최로 열린 경선 토론회에서 “본인의 선거법 재판이 3년에 걸쳐 계속됐다. 30명의 호화 변호인단이 도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그 수임료가 무료도 있었다는 게 보도돼 걱정된다”고 말했다.앞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2019년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님 강제입원 허위사실 유포 관련 상고심 재판 변호인단에 참여하면서 무료변론을 한 것 아니냐는 의
“다른 후보와 똑같은 조건에서 경선 참여 보장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19일 “꼴찌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에서는 저의 격리와 관련해 남은 토론 토론회 일정 등에 대해 고심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저를 빼고 토론회를 하느냐? 아니면 온라인 방식의 토론회를 하느냐 하는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어 “저 김두관이 아니라 다른 어느 후보라도 격리가
경선 일정 차질 우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가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김두관 캠프는 18일 “김 후보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 후보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 지침에 충실히 따를 것이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양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김 후보의 아들은 캠프 건물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증상을 느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후보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김 후보
합당문제도 해결 과제경선 주도권을 둘러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 대표가 여름 휴가에 돌입했고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내키지 않은 일시적 휴전이 이뤄진 셈인데, 양측 간 힘겨루기가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어 언제든 갈등이 재연될 우려가 나온다.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을 태운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정류장에서 출발도 하기 전부터 덜컹거리고 있다.운전자를 자처하는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
李 “이번 주 내 논의” 최후통첩李은 코로나 검사, 安자가격리이준석·안철수 회동 불투명일각선 이번 주 만남 전망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권대통합의 시나리오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가 지도부 간 감정싸움으로 격화하면서다. 양측은 합당 결렬이 상대 측 책임이라며 계속 견제구를 던지고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로 당 대표 회동도 불투명한 상황이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서 “공개적으로 대화를 한 게 얼
이준석에 철부지, 애송이 표현도안철수 자가격리, 가장 큰 변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가 지도부의 감정싸움으로 격화하면서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국민의당 당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철수 대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5일 야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철부지에 애송이까지 나온다. 국민의당의 중도공략 화법인가 보다”라며 “37살 당 대표에게 저렇게 말하면서 2030에게 어떻게 비춰질
대구 동산병원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만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구를 방문한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구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진과 시민의 노력을 지원해 주기는커녕 우한 봉쇄처럼 대구 봉쇄를 해야 한다는 철없는 미친 소리까지 나왔다”고 질타했다.윤 전 총장은 20일 대구 동산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대구 시민의 상실감이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전 총장은 “지금 정권은 K방역으로 덕을 톡톡히 봤지만, K방역을 만들어낸 곳이 바로 이 장소 아닌가”라며 “동산병원 의사와 간호
일본 자가격리 기준 지키려면 20일엔 관련자들 출국해야19일 대통령 주재 국무총리 회동과 수석보좌관회의 등 예정한일정상회담 성사와 수출규제 해제 등 성과 도출이 변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초미의 관심사인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일 여부를 19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닷새밖에 안 남은 가운데 의전 등 고려할 상황을 생각하면 적어도 19일엔 결론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관련 외국인 입국자에 3일간 자가격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15일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공존’이고, 정권교체 대장정에 앞장서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지난주 경남지역 의원간담회 참석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현재 자가격리대상자로 지정된 김 의원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대한민국은 진영, 지역으로 갈라져 있는데 심지어 세대와 성별로도 쪼개려 하고 있다”면서 “현실의 책임은 정치의 문제인데, 정치가 디딤돌이 아니라 걸림돌이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열심히 노력하면
현역 의원 2번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4월 같은 당 이개호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현역의원으로는 두 번째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안 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오늘 받았다”면서 “지난 일요일 지역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보좌관 등 의원실 직원들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는 안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앞서 안 의원은 전날 열
군법무관 A씨, 직무유기 혐의첫 통화도 지정 50일 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이모 중사의 유족이 사건 초기 변호를 맡았던 공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를 고소한다.유족 측 변호인 김정환 변호사는 7일 오후 3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국선변호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앞서 공군은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올해 3월 3일의 엿새 뒤인 9일 공군본부 법무실 소속 군 법무관 A씨를 국선변호사로 지정했다.그러나 유족 측에 따르면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