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트위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를 올렸다가 트위터 계정 접근을 차단당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위터는 이날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관련한 허위정보를 올린 트럼프 주니어에게 문제의 트윗을 지우도록 하면서 트위터의 일부 기능을 12시간 동안 차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트럼프 주니어는 트위터로 다른 사람의 트윗을 볼 수 있는 있지만, 일시적으로 트윗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의 트윗을 리트윗할 수는 없다.문제의
하원 반독점 조사의 일환…IT '빅 4' CEO, 29일 한꺼번에 증언대 서애플과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공룡의 최고경영자(CEO)들이 29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나와 독점 의혹에 대해 증언한다고 경제매체 CNBC가 25일 보도했다.이들 대형 IT 업체에 대한 반(反)독점 조사를 벌여온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당초 27일 열 예정이던 청문회를 29일로 옮겨 열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청문회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참석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디즈니가 지난해 인수한 ‘20세기 폭스’가 곧 사명에서 ‘폭스’라는 이름이 지워진다.BBC는 18일(현지시간) 디즈니가 고심 끝에 사명에서 ‘폭스’를 지우기로 결정했다며 영화 제작 자회사 20세기 폭스의 사명에서 폭스를 떼어내고 ‘20세기 스튜디오’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폭스의 또 다른 자회사인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도 서치라이트 픽처스로 사명이 변경될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20세기폭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BBC에 따르면 1935년 20세기 픽처스와 폭스 필름 코어퍼레이션이 합병해 ‘
[올레미국립공원=AP/뉴시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관리국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1월 초 촬영 사진에 한 소방관이 NSW 올레미 국립공원의 올레미 소나무를 검사하고 있다. 호주 소방관들이 뉴사우스웨일스를 집어삼킨 산불로부터 '공룡 나무'(Dinosaur Trees)로 불리는 ‘울레미 소나무'(Wollemi Pines) 군락을 지켜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울레미 소나무는 약 2억5000만 년 전인 쥐라기에 서식했던 종으로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1994년 발견됐으며 백악기 말인 6500만 년 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뉴질랜드에서 인간 크기만한 ‘자이언트 펭귄’ 화석이 발견됐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펭귄 화석은 키 160cm의 평균 성인 여성만한 크기의 존재를 입증하는 화석이었으며 과학자들은 이 펭귄의 몸무게는 약 80㎏으로 추정했다. 자이언트 펭귄은 약 6천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과학자들은 분석하고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지난 1월에도 역사상 가장 키가 큰 펭귄의 존재를 입증하는 화석이 뉴질랜드에서 발견됐다. 당시 과학자들은 이 펭귄의 키가 수영할 땐 177㎝ 정도까지 달했으며 몸
【보훔(독일)=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독일 보훔 시내의 지하철역 출구에서 두 여성이 실물 크기의 디플로도쿠스 공룡 모형과 맞닥뜨리고 있다. 6년 전 보훔 도심의 돌 구덩이에서 3억1600만 년 된 공룡 흔적이 발견된 것을 기념해 실물 크기 공룡 모형 33개체를 보훔 시내 곳곳에 전시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관세 보복을 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이미 갈등 국면에 접어든 미국과 유럽의 통상관계가 이번 조치로 한층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근거가 되는 무역법 301조에 따라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대한 불공정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USTR 발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됐으며 최장 1년간 진행된다.조사 결과 불공정성 탓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대형 국립박물관에서 2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2000만점에 달하는 유물 상당수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에 따르면 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 국립 박물관에서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불이 나 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이 거의 전소됐다.관람 시간이 끝난 후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물 손실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브라질 국립박물관은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인 1818년 주앙 6세 당시 포르투갈 왕이 이집트 미술품이나 공룡 화석 등 개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구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것으로 기록된 페름기 말의 생물 대멸종은 유독성 화산 연기 때문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구에서는 6600만년 전 공룡 멸종을 비롯해 생물 멸종 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으나 약 2억 5200만년 전에 일어난 페름기 말 멸종은 해양 생물의 90%, 지상 생물의 70%가 사라지며 지구 생태계를 완전히 바꿔놨다. 이 때문에 이를 ‘대멸종(Great Dying)’으로 불려왔다.그러나 이에 대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프랑스 방되브르-레-낭시의 암석분류·지구화학연구센터 마이클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천지일보=이태교 기자]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이 사막에서 발견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 자연사 박물관 측은 “지역 내 사막 지대에 묻혀있던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려 9000만 년으로 추정되는 거북 화석은 지역 박물관 자원봉사자인 제프 돈부시가 하이킹 하던 중 우연히 화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견됐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의 발견 지점에서 6마일(약 9.6㎞) 떨어진 곳에 터틀백 산(Turtleback Mountain·거북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역대 가장 큰 육식 공룡이 수영을 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방송 BBC는 “미국 시카고대학 고생물학자인 니자르 이브라힘 연구팀이 모로코 동부 켐 켐(kem kem) 화석층에서 개인 수집가에 의해 발굴된 새 화석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피노사우루스가 수영하는 최초의 공룡이었다”고 보도했다.스피노사우루스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거대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크다.연구팀은 “모로코에서 발견된 화석은 9500만 년 전의 것으로 보인다”며 “이 화석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약 1억 5000만 년 전에 일어난 지구 온난화 현상의 주요인이 거대 초식공룡들이 배출한 엄청난 양의 방귀와 트림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각) 사이언스 데일리와 B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과학자들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서 소의 소화관에서 배출되는 가스의 양을 근거로 브론토사우루스를 포함한 용각류(초식공룡의 총칭)들이 배출했을 가스의 양을 계산한 결과 연간 5억 2000만 톤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이 양은 온난화의 주요인이 됐을만하다는 것이다. 공룡 중에서도 용각류는 특히 어마어마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러시아 남부 쪽의 체첸자치공화국에서 고생물학자들이 약 6천만 년 전의 것들로 추정되는 40여 개의 화석화된 공룡알들을 발견했다고 현지 일간 ‘RBK’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고생물학자들이 제2차 체첸 독립전쟁(1999~2000년)과 뒤이은 연방정부의 대 테러전 이후 처음으로 4월 초부터 학술탐사를 실시,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공룡알이 발견된 곳은 체첸 샤로이스크 지역 히모이 마을의 바위층들이며 공룡알의 지름이 20㎝~1m까지 다양한 크기를 보였다. 고생물학자들은 이처럼 알의 크기가 다양한
독일 언론, 한국 재벌의 명암 조명 "대기업에 집중된 한국경제 충격에 취약" (베를린=연합뉴스) "한국의 재벌은 일종의 도발이다. 경영이론에 따르면 이 공룡들은 오래 전에 사망했어야 한다." 29일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의 자매 월간지인 매니저 마가친(Manager Magazin)은 10월호 4개 지면을 털어서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재벌의 성공 신화와 그 명암을 집중 조명했다. 이 잡지는 "탄탄한 중소기업들이 떠받치는 독일의 산업 구조와 비교하면 한국 재벌이 그리 건강해 보이지는 않지만 세계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며 성공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영국 해안가에서 ‘바다괴물’이란 명칭을 가진 거대한 공룡의 화석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2년 영국 남부 도싯 해안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 화석의 주인공은 ‘플리오사오르스’란 공룡으로 당시 공룡의 몸길이는 60피트(16m), 몸무게는 15톤에 달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의 길이는 2.4m 정도로 약 1억 50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티라노사우르스 렉스보다 11배나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룡 전문가 리처드 포레스토는 “대부분의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