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3일 개관한 제2의원회관을 두고 국회가 ‘호화 의원회관’ 논란에 휩싸였다. 과도한 건립비용을 지출했다는 언론의 지적에 국회가 해명하고 나섰지만 온라인상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신중돈 국회 홍보기획관은 23일 “제2의원회관 건립비용으로만 2212억 9300만 원이 투입됐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며 “제2의원회관 건립비용은 1881억 9600만 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화 논란에 대해 “45평 공간에서 10명이 근무하는 것을 두고 ‘호화’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또 “건
"개관적ㆍ전문적 판단 따라 필요조치 취하는데 최선" (서울=연합뉴스) 김황식 국무총리는 27일 미국 젖소의 광우병 발생에 대해 "정부는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해서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광우병이) 우리나라가 수입하지 않는 30개월령 이상 젖소에서 발생했고, 일본, 캐나다 등 주요 수입국도 특별한 제한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는 2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대통령기념관 개관식을 열었다. 기념사업회는 “60, 70년대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와 후손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박 대통령과 함께 어떻게 민족중흥과 근대화를 이룩했는지 보고 느끼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면적 5290㎡에 3층 규모인 이 건물의 1층과 2층 일부는 전시실, 2층과 3층은 일반ㆍ특별자료 열람실로 구성됐다. 2, 3층의 도서관은 올 여름 개관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측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유럽 발트 3국을 순방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이 6일(현지시각)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총리와 발디스 자틀레스대통령, 솔비타 아볼티나 국회의장과 연쇄 회담을 하고 양국간 현안 및 협력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희태 의장은 이날 아볼티나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진 후 언론회견을 통해 “라트비아가 강력히 희망하는 한국의 상주공관을 설치하는 문제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며 “상주 공관을 중심으로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 뿐만 아니라 북유럽 전체에 한국이 대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
(마드리드=연합뉴스) 유럽과 아프리카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문화 전도사' 역을 자임하고 나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분초를 다투는 일정 속에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출국해 첫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정 장관은 지난 1일 오전 한국-벨기에 수교 110년 기념해 오는 7월1일부터 1년반동안 열리는 전통 국악기 전시회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문화 알리기'를 본격화했다. 정 장관은 이날 낮에는 벨기에 문화예술계 주요인사들에게 오찬을 베풀며 한국문화를 유럽에 소개한 공로에 감사를 표했으며, 곧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