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가공밥(P-Ri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3일 이커머스 소식을 전한다.◆쿠팡, 와우 회원에 ‘가전의 달 선물 세일’ 최대 70% 할인쿠팡이 가정의 달을 맞아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가전의 달 선물 세일’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마사지기, 안마의자, 휴대폰, 노트북, 피부관리기기, 전기면도기 등 5000여개의 가전 상품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에 맞춰 삼성전자, Apple, LG, 바디프랜드, 쿠첸 등 다양한 인기 가전 브랜드 상품이 최대 70% 할인가에 준비됐다. 대표상품으로는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의 주요 발생원인 및 시기, 연령별 다빈도 재해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통계가 정비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한 관련 통계 정비 및 분석, 안전·보건 관리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취약분야를 지금보다 더 세부적으로 파악해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인사처는 관련 통계를 정비하고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구 고령화로 취업자도 갈수록 고령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자 중 청년층이 3명 가운데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 7천명(30.9%)으로 집계됐다. 이 중 29세 이하가 13.5%, 30대는 17.4%로 각각 집계됐다.중소기업 취업자 중 60세 이상이 24.0%로 가장 비중이 컸고, 뒤를 이어 50대(23.8%), 40대(21.3%), 30대, 29세 이하 순이었다. 연령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어획량이 급감한 생물 갈치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갈치를 많이 잡는 제주에서 어획량이 급감하자 산지 가격과 소매가격이 뛴 것이다.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국산 냉장 갈치 1마리(대)는 이달 평균 가격이 1만 9352원으로 지난 1월(1만 4306원)보다 5000원 넘게 올랐다.이달 셋째 주 평균 가격은 1만 8891원으로 평년(1만 4269원) 대비 32%(4622원) 비싼 수준이다. 전통시장 가격은 1만 7800원이며 유통업체 가격은 2만 1800원으로 2만원을 훌쩍 넘었다.중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오는 22일 이후 오찬을 하고 싶다”고 구체적인 날짜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오찬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당분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운전 방법 개선으로 세계 최초 대용량 가스터빈 주파수 조정 기술을 확보해 신규 서비스 시장 진입을 노린다.남부발전에 따르면 전력시장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신재생 발전량 증가로 대규모 설비 고장이 발생할 경우 순간적인 주파수 하락에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영국 등 선진국은 동기조상기 등 별도의 주파수 조정장치를 설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기조상기 설치는 대규모 신규부지 확보와 수천억원의 투자비용 문제로 자원의 적기 확보 가능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된 판매사들의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발생 관련 검사를 마친 5개 은행과 6개 증권사 등 11개 판매사에 검사의견서를 보냈다.각 판매사가 2∼3주 이내에 검사의견서에 대한 답변서를 보내면 금융당국은 법률검토와 제재 양정을 한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내달 제재심의위원회 일정을 잡은 뒤 제재 사전 통보를 할 예정이며, 금융위원회를 거쳐 제재를 확정할 방침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40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 4743억원이다. 역대 최다 액수인 39조 4743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2월보다 78억원 증가했다.이번 카드론 잔액 증가는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연체율 상승에 저축은행 등이 대출 문턱을 높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대출 길이 막히자 상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료품·음료 등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 만에 다시 추월하면서 OECD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가 OECD 평균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올해 2월 기준 우리나라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이마트24, 홍콩 스타일 디저트 3종 선봬… 홍콩밀크컴퍼니와 맞손이마트24가 글로우서울의 디저트카페 ‘홍콩밀크컴퍼니’, 홍콩 콘셉트 스냅 스튜디오 ‘화류관’과 손잡고 차별화 디저트 상품 3종을 이달부터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협업 상품은 ‘우유푸딩’ ‘에그타르트’ ‘얼그레이 크림롤’ 등 3종으로 홍콩밀크컴퍼니에서 판매되는 우유푸딩, 에그타르트, 밀크티 등 대표 메뉴가 벤치마킹돼 편의점 상품으로 재해석된 것이다.이마트24가 판매하는 우유푸딩(2400원)은 홍콩밀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하나금융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성인 부문 대상은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라는 작품을 공모한 박재영 작가가 수상했다.고장이 난 신호등 때문에 엉켜버린 도로의 모습으로 혼돈과 안정이라는 대립적 개념을 우화적으로 표현했다. 방향 없이 배치된 버스들은 대칭적인 화면 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완벽한 균형과 질서를 만들어냈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HD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비닐 폐기물 재활용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백화점과 아울렛 운영 중 발생하는 비닐을 폐기물 수거용 봉투로 재탄생시키는 ‘비닐 자원순환 모델’을 유통업계 최초로 구축해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HD현대오일뱅크와 ‘플라스틱 비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오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 등을 봤을 때 지금은 민생이나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타깃 계층을 향해 지원하는 것이 재정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IMF 본부 건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재정의 역할은 경기침체 대응보다는 좀 더 민생에 있고, 올해 예산을 잡을 때 그 어느 때보다 복지·민생 예산을 상당 부분 할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기금을 변경한다든지 이·전용을 해서라도 올해 좀 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군산시, 롯데마트, 한국수자원공단과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바다愛진심’ 캠페인은 해양 환경 정화 활동과 환경 교육으로 구성된다.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롯데마트와 슈퍼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군산시, 한국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직접투자(FDI) 등에 힘입어 대(對)미국 수출이 당분간 호조를 이어가겠으나,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로 인한 미국 측 제재는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8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구조 변화 평가 및 향후 전망’ BOK 이슈노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경기 개선과 대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2020년 이후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3%로 크게 높아졌다. 이후 올해 1분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늘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줍줍(무순위 청약)’ 모집공고가 개시됐다. 대상 단지는 푸르지오라비엔오 2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로, 접수는 오는 23~24일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지정타에서 진행되는 푸르지오라비엔오 2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의 무순위청약 모집공고가 이날 개시됐다.구체적인 일정은 23일 푸르지오라비엔오 1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 24일 푸르지오라비엔오 1가구의 청약을 접수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르센토데시앙부터 진행되며 오는 5월 2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12월 4일 우주에 오른 민간 관측위성 ‘소형 SAR 위성’이 지구 곳곳을 촬영한 영상(사진)을 18일 공개했다.한화시스템이 제작한 소형 SAR 위성이 지구 상공 650㎞의 우주에서 보내 온 영상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야자수를 형상화한 세계 최대 인공섬인 두바이 ‘팜 주메이라’ 등 세계 관광명소 지형들이 포함됐다.현재 운용 중인 선진국 SAR 위성 영상에 준하는 화질을 자랑하며 특히 뉴욕 영상에는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와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